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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작가 서바이벌 가이드
이마 | 부모님 |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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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네이버 웹소설 작가 도전 코너에 웹소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사람이 1년에 13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웹소설 작가’로 데뷔하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연재 플랫폼 등이 활성화되어 있고 전자책은 종이책보다 제작비용이 적어 출간이 비교적 쉽기 때문이다. 하지만 포화된 시장에서 살아남아 계속 작가로서 살아가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은 데뷔를 위한 노력은 물론 웹소설 작가로서 글쓰기를 지속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작가로서의 마인드컨트롤부터 연재 시스템, 웹소설 포맷에 맞춘 글쓰기 법, 계약 관계에 대한 실용적인 부분까지 망라해 현직 웹소설 작가나 작가 지망생들에게 꼭 필요한 실전 가이드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웹소설 쓰기를 시도해 본 사람, 1년에 13만 명!
웹소설 전성시대가 왔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웹소설 코너에 한 번이라도 글을 올려 본 사람이 1년에 13만 명에 달한다고 한다. 네이버 이외에도 웹소설 연재를 할 수 있는 사이트는 많으므로 모두 합치면 이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웹소설 쓰기에 도전했다고 볼 수 있다.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웹소설을 쓰고 싶어 할까? 작가 지망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요 몇 년 사이 웹소설 시장이 커지며 많은 작가들이 적지 않은 돈을 벌며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 달에 1억 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웹소설 작가들 이야기가 속속 들려오고, 웹소설 원작의 드라마나 영화가 제작되는 등 화려한 성과가 눈에 보이니 많은 사람들이 웹소설 작가 데뷔에 도전한다.
신춘문예나 공모전 같은 까다로운 등용문을 통과하지 않아도 되고, 작가가 되기 위해 굳이 종이책을 출판해야 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웹소설 작가가 되기는 비교적 수월한 편이다. 자유롭게 소설을 연재할 수 있는 사이트에 유료 결제로 읽을 수 있는 소설을 연재해 한두 작품이라도 완결을 지었다면 자신을 웹소설 작가라고 칭할 수도 있다.
그런데 웹소설 작가로 데뷔한 사람들 중 계속해서 작가로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한 달에 1억을 벌고 작품이 드라마화, 영화화가 되기는커녕 한 작품을 간신히 완결 짓고 더 이상은 글을 쓰지 못하는 작가들이 훨씬 많다. 웹소설 작가는 데뷔보다 지속하기가 어려운 직업이다.

작가가 되기는 쉽다
하지만 작가로 살아남기는 어렵다


이 책은 단언한다. “작가가 되기는 쉽다. 하지만 작가로 살아남기는 어렵다.”
웹소설 작가가 되려는 사람들 중에는 글을 아예 써 본 적 없는 초보도 많지만, 어떤 분야이든 글을 쓰며 살아온 사람들도 많다. 순수 문학 지망생들이 웹소설 작가로 진로를 바꾸기도 하고, 문학이 아니더라도 취미로든 업무로든 글을 좀 써 보았다 하는 사람들이 웹소설의 인기에 호감을 느끼고 도전해 보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들 중 웹소설과 시장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뛰어드는 사람은 극소수다. 웹소설 작가로 살아가고 싶다면 혼자 열심히 글만 써서는 안 된다. 하루에만 몇 백 편의 신작이 올라오는 웹소설들 중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택하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요소를 검토해 자신이 읽을 소설을 선택하는지, 왜 웹소설을 읽는지, 내가 연재하고 있는 웹소설 사이트는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내 글은 어떤 독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등 수없이 많은 것을 알아야 한다.
정작 웹소설을 쓰겠다고 하면서 웹소설 그 자체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아름다운 문장 쓰기와 글의 완성도에만 집착하는 사람들, 판타지소설을 쓰겠다면서 아직도 『반지의 제왕』, 『해리 포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 남녀 주인공이 서로 사랑만 하면 로맨스소설이 되는 줄 아는 사람들, 어떻게 해야 화면에서 가독성을 높일 수 있을지 전혀 고민하지 않고 글을 쓰는 사람들……. 많은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이 하고 있는 실수다.
작가로서 앞으로도 글을 쓰며 먹고살고 싶다면 먼저 웹소설이 무엇인지, 웹소설 시장이 어떤 곳인지에 대해 알아야 한다. 그리고 웹소설 독자들의 취향과 글 읽는 방법에 맞춘 글쓰기를 해야 한다. 기본이 갖춰지지 않으면 이 치열한 시장에서 선택받기 힘들다.

웹소설을 분석하고 이해하는 법,
웹소설만의 문법과 전략을 알려 주는 책

-어떤 소재를 골라야 할까?
-어떻게 전개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수많은 연재 사이트들 중 내 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까?
-악플이 달렸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웹소설을 쓰겠다고 도전한 직후부터 끝맺을 때까지 위의 예시를 포함해 수많은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던지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너무 헤매지 않고 찾게 도와주는 실전 가이드이다. 여러 작품을 발표하며 탄탄한 팬층을 구축한 작가 김휘빈은 자신이 웹소설을 쓰며 보고 듣고 느꼈던 고충을 솔직하게 토로하고 그에 대해 자기가 찾은 답을 제시한다. 물론 정답이 정해져 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사람마다 다른 결론을 내릴 수도 있지만 결론을 내리기까지의 괴로움과 고민은 많이 덜어 줄 것이다.
웹소설은 종이책과 달리 컴퓨터나 휴대폰 화면을 통해 읽는 소설이므로 글의 배치와 문법부터 지면에 쓰이는 소설과는 달라야 한다. 또한 소설을 읽는 목적 또한 자신의 ‘취향’에 따른 충족감을 채우기 위한 경우가 많으므로 사람들의 취향, 각 장르의 특징, 그 취향을 만드는 시대의 흐름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그러나 여전히 ‘읽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지 않고 쓰는 나 자신의 만족감과 감정에만 파묻힌 사람이 많다. 혼자 쓰고 보며 만족하겠다면 상관없지만, 적어도 웹소설 작가로 조금이라도 성과를 거두고 성공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글을 쓰는 방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
작가는 오랫동안 웹소설 작가로 활동했고, 집필부터 디자인, 유통까지 혼자 도맡는 독립 출판을 하는 등 작가로서의 자신의 성향을 탐구하고 웹소설 시장에 대해 분석하기 위한 이런 저런 실험을 해 보았다. 그러면서 여러 분야의 작가와 편집자, 관계자들을 알게 되어 다양한 시각에서 시장을 바라보고 여러 가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제 막 웹소설을 쓰려는 사람들이나 데뷔는 했지만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많은 초보 작가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사람들이 왜 내 글의 가치를 알아보지 못하는 걸까 아쉬워하지만 말고 이 책과 함께 좀 더 전략적인 웹소설 쓰기에 나서 보자. 웹소설과 시장의 이해부터 출간 계약의 맹점까지 정리된 이 ‘서바이벌 가이드’는 말 그대로 작가로서 살아남는 법에 대해 상세히 알려 줄 것이다.

물론 스낵컬처는 현 시대를 설명하는 중요한 단어이긴 하다. 사람들은 여유를 내기도 힘들고 집중하기도 어렵지만 그 안에서도 즐거움을 원하며 찾고 있다. 그러나 웹소설은 다르다. 한 편을 보는 데야 오래 걸리지 않지만 스낵처럼 가볍게 먹는 식으로 소비되지는 않는다. 웹 기반 소설들은 대부분 아주 긴 장편이며 독자는 다음 편을 기대한다. 관성적인 형태이기는 하지만 독자들이 수용하지 않았다면 이 형태는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현재의 상황> 중에서

‘판타지’라는 단어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길 바란다. ‘이고깽’을 꿈꾸던 독자들은 이미 옛날에 어른이 되었다. 그들은 현실에서의 만족을 꿈꾸고 판타지소설 역시 현실적인 욕망의 구현을 그린다. 2014년 이전부터 이미 판타지는 거의 남성 독자 취향으로, 대다수 작품들의 배경이 현대 사회로 이동했으며 2015년 전후로는 전문 직업인의 이야기를 주종으로 삼는 것이 대세가 됐다. 현재 판타지소설은 특히 30대 이상의, 사회생활에 지친 남성의 욕망을 직격으로 노리는 장르이다. -<판타지> 중에서

로맨스소설을 어리석은 여성들의 낭만적인 꿈이라고 비웃는 경우는 보기 흔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은 여성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결혼밖에 없었던 사회적 배경은 전혀 생각 하지 않는다 (……) 여전히 여성의 역할은 어머니나 부인으로 규정되며, 본인의 성과보다는 누구의 부인이고 어머니인지가 여성의 사회적 지위를 결정한다. 이토록 자신의 운명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보다 완벽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환상으로 작동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을까? -<로맨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김휘빈
웹소설 작가. 『마리아의 아리아』, 『세계 평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 등을 썼다. 현재는 시대물 준비 중. 한국 장르소설의 성장기에 자라나 시장의 변화를 꾸준히 체험해 왔고, 기획·편집·집필·디자인까지 아우르는 독립 출판과 전자책 제작, 유통도 경험해 보았다. 디지털 시대 출판가, 웹소설가로서 할 수 있는 일에 대해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수집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 보고 있다. 글쓰기만큼이나 웹소설 시장에 대해 분석·기록하는 것을 좋아하며,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과 고충에 대해 누군가는 솔직하게 이야 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작가 김휘빈이 오랫동안 고민하여 써낸 ‘지속 가능한 웹소설 쓰기’ 가이드이다. 이 책이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용기를 주고, 웹소설 시장의 저변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목차

작가의 말

웹소설이 탄생하기까지
한국 장르소설의 간단한 역사 -PC통신부터 현재까지
현재의 상황
전자책 시장이 도서 시장의 4%?

한국 장르소설의 이해
장르를 이해해야 선택할 수 있다
판타지
로맨스
로맨스판타지
그 외의 장르
중요한 것은 키워드다
창조성에 대하여

연재를 준비할 때 알아야 할 것들
무엇을 원하는가?
무엇을 써야 하는가?
유행 소재, 어떻게 할까?
누구에게 팔 것인가?
웹소설과 시대상

작가로서의 자신을 만드는 법
작가로서 전략 세우기
작가로서 나 자신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
작가의 윤리에 대해

웹소설에 맞는 글쓰기 법
연재 사이트 고르기
웹소설 문장, 무엇이 다를까
연재의 전략
웹소설은 정말 모바일 기반일까?

연재를 하며 돌보아야 할 것들
무대 위에 선 작가의 자세
독자는 나의 힘
“내가 너 이 바닥에 발도 못 붙이게 할 수 있어

출간을 앞두고
출간 제안을 받았다면
출간을 결정했다면
계약에 임하는 작가의 자세
그 밖에 챙겨야 할 일들
왜 내게는 출간 제안이 오지 않을까?
시장은 하나가 아니다
업체와 작가를 노리는 헛소문

남은 이야기
2차 판권을 노린 창작은 나쁜가?
글이라고 다 같은 글이 아니다
문자는 직관적이지 않은 매체
체력이 필력이다
전업 작가로 살 수 있을까?
어디에도 붙이기 어려운 말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

맺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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