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프러포즈인줄 알았는데 왜 꼬이는 남자마다 다 이 모양들일까? 아멜리는 신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을 가장 따져 묻고 싶었다.
고향 사람을 만났나 했더니 난입한 젤윈의 황제와 피튀기는 싸움을 하지를 않나, 그 고향 사람은 머리통이 날아가고도 멀쩡히 움직인다. 과연 아멜리는 그녀가 원하는 평온한 삶을 손에 쥘 수 있을까? 아멜리의 판타지 모험 활극! 연애는 주의 요망!
출판사 리뷰
“아멜리. 같이 죽자.”
“미안한데 방금 뭐라고 했죠?”
“같이 죽자고. 한날한시에 함께.”
프러포즈인줄 알았는데 왜 꼬이는 남자마다 다 이 모양들일까? 아멜리는 신을 만나게 된다면 그것을 가장 따져 묻고 싶었다.
고향 사람을 만났나 했더니 난입한 젤윈의 황제와 피튀기는 싸움을 하지를 않나, 그 고향 사람은 머리통이 날아가고도 멀쩡히 움직인다.
과연 아멜리는 그녀가 원하는 평온한 삶을 손에 쥘 수 있을까?
아멜리의 판타지 모험 활극! 연애는 주의 요망!
출판사 서평
“나랑 자자는 말이다.”
머리를 다치더니 어디가 잘못된 것인지 아멜리를 유혹, 아니 희롱하기 시작하는 유르. 게다가 아멜리의 마음이 누구를 향해 있는지까지 들켜 버린다!
그 와중에 아멜리를 구출하러 황궁에 침입한 일행은 우르르 잡혀버리고 대기중이던 예쉬데르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외부에 도움을 청한다. 하지만 유르는 한 발 앞서 함정을 준비하는데.
과연 아멜리는 수정궁에서 탈출할 수 있을 것인가?
다음 권에는 좀 연애하기 좋은, 아니 멀쩡한 남자가 나타날 것인가!
정통 판타지 모험 활극, 『아멜리가 연애를 하지 않는 이유』 5권.
운명을 꿋꿋하게 헤쳐나가는 아멜리의 모험을 기대하세요!
게일은 아닌 밤의 홍두깨 같은 충격을 받고 있었다. 그가 아멜리의 양어깨에 탁 손을 얹으며 물었다.
“이럴 리가 없어. 너 아멜리 맞아?”
“그럼 제가 또 누구겠어요?”
“내 말은, 맨튼에서 내가 돈 날렸을 때 새벽닭이 울 때까지 잔소리를 해대던 그 좀생이가 맞냐고. 스토니스에선 호위무사 대신 편지 배달 알바나 식당 서빙 알바를 강권하던 그 소심이가 맞느냔 말이다!”
좀생이. 소심이. 아멜리가 웃는 얼굴로 게일의 입에서 튀어나온 단어를 곱씹었다. 아직 게일은 분위기를 파악하지 못했다.
“답답할 정도로 안전제일주의에 평화주의자이던 애가 지난 두 달간 무슨 일을 겪었기에 이렇게 과격해졌어? 후궁 대접 받으면서 좋은 거 먹고 좋은 데 자던 거 아니었어? 설마 그 밤도깨비 같은 황제가 뭔 짓이라도 했냐!”
게일이 분노에 차 아멜리의 어깨를 마구 뒤흔들었다.
“어허! 이것 봐라. 눈이 풀렸네, 풀렸어. 다른 건 몰라도 눈 하나는 별처럼 초롱초롱하던 애였는데! 이젠 아주 연쇄살인범 눈빛이 다 됐어!”
“그건 니가 아멜리를 탈곡기처럼 털어대고 있기 때문에 눈의 초점이 나간 것이지.”
모르간이 냉정하게 현실을 지적했다. 안타깝게도 한창 흥분해 있는 게일의 귀에는 닿지 않았다.
“뭐야 뭐. 뭔 짓을 당했어. 고문? 세뇌? 인격 개조? 당장 진실을 말해!”
게일이 절박하게 부르짖었지만 아멜리는 망가진 인형처럼 꺼떡꺼떡 흔들리는 통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입을 여는 순간 혀를 깨물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모르간이 번쩍 손을 치켜들었다.
철썩!
정의는 있되 자비는 없는 스매싱이 게일의 등짝을 후려쳤다. 그는 불판 위 오징어처럼 등을 비틀었다.
작가 소개
저자 : 온푸나무
가진 건 꿀벌 한 마리와 클로버.초원을 만드는 마음으로 소설 쓰는 글쟁이.나비노블 단편집 『하늘, 담길 바람』 참여.소설사이트 조아라에서 『까마귀의 죽음을 위하여』 연재 중.
목차
만화경에 갇힌 욕망, 천태만화의 시작
38. 심장 떨리는 삼각관계
39. 휴식과 취미, 그리고 전투
40. 작전 타임
41. 함정의 발견, 실마리의 발견
42. 밀실의 밀담들
43. 게임의 시작
44. 막간극: 장외거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