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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혁신의 길, 아이들에게 묻다
학교 혁신에 대한 아이들의 이야기
살림터 | 부모님 |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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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이론적 실천의 전형을 보여 주는 훌륭한 교육학적 실천 보고서. 지금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진짜 공부, 따뜻한 만남, 공동체에 대해 이야기한다. 자유/자율/자생/자기결정권/자치/주체/자발적 결사체, 질문/탐구/ 공부/배움/토론/사유/성찰, 민주주의/상호작용/협력/연대/동료성, 관계/만남/공동체/지역사회/마을 등 많은 교육학적 용어를 실천적 활동으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금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진짜 공부, 따뜻한 만남, 공동체에 대해 이야기하다


『학교 혁신의 길, 아이들에게 묻다』에는 혁신학교를 통해서 아이들의 배움과 삶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는지를 직접 아이들에게 묻고,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다시금 학교 혁신의 길을 가늠해보는 교사들의 실천적 연구가 담겨 있다.

혁신교육은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대통령의 국정 과제에도 나오는 혁신학교 정책은 이미 우리 교육의 한가운데로 들어와 있다. 혁신교육이 잘되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선 혁신학교를 경험한 학생들의 변화와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 저자들은, 전라북도의 초창기 혁신학교에서 생활했던 아이들을 만나 묻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했다. ‘혁신교육이 아이들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알아보자’는 생각이 이 책의 출발점인 것이다.
“혁신교육의 목적은 바로 아이들의 배움과 삶의 변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자신이 누구인지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자신의 색깔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자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우리 어른들의 생각이고, 중요한 것은 아이들은 이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었느냐는 것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을 들여다보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에 대해 묻다
학생들은 혁신학교가 그냥 좋아서 뛰어놀았고, 이제 훌쩍 자란 모습으로 다시 한 번 그때를 회상한다. 그들에게 있어서 “혁신학교는 인생의 터닝 포인트였으며 가장 좋았던 시작이었다.”
남원초등학교, 장승초등학교와 덕일중학교, 회현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선생님들은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설명해주는 역할을 했다. 다음과 같은 덕일중학교 학생의 말이 혁신학교에 대해 많은 것을 들려주고 있다.
“혁신학교가 옳은가와 괜찮은가를 논할 때, 괜찮지 않다고 옳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혁신학교가 경우에 따라 사람들한테 사랑을 못 받는 것은 옳지 않아서가 아니거든요. 성적만을 중시하는 이 사회가 문제인 거죠. 혁신학교는 옳은 방법인데 사회가 못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 학교는 옳은 길을 가고 있어요. 충분히 옳아요.”

진짜 공부, 관계 그리고 공동체
1장에서는 먼저 혁신학교라는 이름을 걸고 학교를 개혁하려고 노력하던 수많은 시도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다룬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은 아이들에게 혁신학교에 대해 물어보았고, 아이들의 이야기를 진짜 공부, 관계, 공동체라는 세 가지 주제어로 담아냈다.
2장에서는 진짜 공부에 대해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우리는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를 성찰하며 진짜 공부에 대한 교사들의 고민과 실천을 수업 열기, 교사 동아리, 교육과정 운영과 평가의 측면으로 접근했다. 또 아이들이 경험했던 진짜 공부를 체험으로 배우기, 민주시민교육으로 배우기, 함께 배우기, 통합적으로 배우기, 진로와 연계하여 배우기로 접근해보았다.
3장에서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한 관계로 엮어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따뜻한 만남과 교사들이 동료 교사나 아이들과 갖는 따뜻한 만남에 대해 그려보고, 그들이 어떻게 성장해갔는지 살펴본다.
4장은 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다. 학교가 공동체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따라가며, 특히 학교생활의 대부분인 수업의 장을 통해 어떻게 공동체가 살아나는지를 보여준다. 그 길은 학교공동체가 결국 마을 속에서 살아나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5장에서는 아이들과 교사들이 꿈꾸는 학교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결국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혁신의 방향이 맞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며, 그 길목에서 끊임없이 노력할 때 비로소 교사들은 하나의 존재로서 우뚝 설 수 있음을 제시했다. 그리고 끝으로 우리가 꿈꾸는 학교에 대하여 그려 보았다.”

학교혁신호의 순항을 기대하며
아이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순항 중인 학교혁신호의 방향타에 미세 조정을 가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은 이렇게 말한다.
“학교 혁신의 길, 아이들에게 묻다-는 우리가 처음 교단에 섰을 때 품었던 그 마음이다. 그때 그랬듯이 늘 아이들에게 묻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좋겠다. 이 책이 학교 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혁신학교는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이번에 만났던 여러 교사와 학생들에게서 나온 공통적인 이야기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의 혁신학교 생활을 한 학생들은 자기 삶이 변화하기 시작했던 그 시절을 돌아보며 ‘가장 좋았던 시작’이었다고 말한다. 학생들의 이야기를 분석하고 부호화하면서 최종적으로 범주화한 키워드는 진짜 공부, 관계, 공동체이다.”
- 1장에서

“남원초 아이들끼리는 서로 친해요. (다른 학교 애들은) 수업이 끝나면 자고 있던 아이가 일어나서 ‘중요한 것 이야기했어?’ 이렇게 물어보면 ‘아니, 없었어.’ 그러는데 남초 애들은 (노트를) 복사해서 나눠 주는 거예요. 저도 그랬거든요. 이런 게 달랐던 것 같아요. 진짜 도움이 많이 돼요. 서로 믿고 의지하는 게 보여요. 그런데 다른 (학교를 나온) 애들은 조금 (관계가) 힘들어요. 친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점수를 의식하게 되는 거죠.”
- 2장에서

“혁신학교가 뭐예요?” “혁신학교는 민주적이고 따뜻한 학교란다. 선생님들이 수업을 열심히 하시고 학생이 좀 더 존중받는 곳이야. 그래서 네가 청소년기를 보내기에 가장 좋은 학교라고 생각해.”
- 2장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남궁상운
동계초등학교 교감. 교단교사가 중심이 되는 학교를 꿈꾸는 현장의 교육 실천가로 호주 시드니대학에서 교육학(Ph.D.)을 전공하였다. 현장의 변화를 일구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제 협력연구, 교육정책연구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꾸준히 연구보고서를 만들어 내고 있다. 주요 실천 연구 분야는 작은 학교 살리기, 교무행정업무전담팀, 교사학습공동체, 국제이해 및 교류, 다문화, 학교자체평가, 초등영어이다. 현재는 순창의 작은 초등학교 교감으로 실무형 학교행정가(교장, 교감)의 길을 찾아가기 위해 연구하며 실천하는 중이다.

저자 : 이현근
정읍교육지원청 장학사. 경기도로 첫 발령을 받고, 인천을 거쳐 전북으로 전입하여 근무한 완주 삼우, 전주서신, 임실 지사, 임실 기림 등의 모든 학교가 혁신학교가 되는 행운을 누렸다. 초창기 작은학교교육연대와 전국초등국어교과모임 등 교사공동체의 참여로 많은 것을 배웠다. 아직은 부족한 학생 중심, 현장 지원이라는 한계에서도 묵묵히 지역에서 몸으로 지역 교육운동의 본을 보여 주고 있는 벗들의 삶을 존경하는 정읍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하며,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여 지역 교육에 대한 씨를 뿌리고, 밭을 일구는 일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저자 : 정태식
이리북초등학교 교감. 혁신교육은 무기력해지는 학교를 개선하고 살리는 공교육의 활력 시스템이며, 이는 존중과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는 신념을 가지고 꾸준히 성찰하며 실천적 삶을 살아가고 있다. 지난 5년간(2012~2016) 교육청에 근무하며 혁신학교에 애정을 갖고 연구하고 기획하며 현장을 지원하였다. 전국교육정책연구소네트워크 및 혁신학교담당관(자)네트워크에 참여하였고,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 근무하면서 『해보자! 학교혁신』을 집필하기도 했다. 지금은 가슴 뭉클한 학교의 추억을 공동체와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새로운 감수성으로 새로운 교감의 역할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자 : 강영기
학습연구년제(교육정책 분야) 교사. 교사로서 진짜 공부에 대한 나의 고민을 책에 담았다. ‘상선약수(上善若水)’란 말과 같이 최고의 교육 또한 물 흐름과 같이 자연스러워야 한다. 토론, 체험, 협업, 공유 등 다양한 물줄기 외에, 주도적으로 행하는 학생들의 마음이 중요하다. 자신과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이 있다면 큰 물줄기이든 작은 물줄기이든 사회 구석구석 자연스럽게 흘러 살 만한 세상이 될 것을 믿기 때문이다.아이들의 마음과 시선이 세상을 따뜻하게 바라볼 수 있도록 고민하고 교감하려 노력하는 15년 차 교사! 전주우림중에서 2년간 혁신부장을 담당하였고, 현재는 전북교육정책연구소에서 학습연구년제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 : 손수경
전주덕일중학교 교사. 평범한 회사원에서 교사로서의 꿈을 잊지 못하고 서른에 늦깎이 교사로 임용,직업인 교사로 살아오다 최근에 혁신학교에 근무하면서 느린 걸음이지만 교사의 정체성을 찾아가고 있다. 혁신학교에서 보낸 날들은 고단하고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 있고 행복하다. 교육에 대한 고민들은 더불어 나를 돌아보게 하고, 교사로서의 삶과 아이들을 이해하는 창이 되어 주고 있다. 혁신 업무 담당으로서 느리지만 함께 걷는 한 걸음을 내딛기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고 있다.

  목차

축하의 글 / 머리말

1장 학교 혁신에 대한 아이들의 이야기

1. 혁신학교와 아이들 / 2. 아이들에게 묻다 / 3. 아이들이 답하다

2장 진짜 공부를 하다
1. 진짜 공부? / 2. 교사, 진짜 공부를 고민하다 / 3. 학생, 진짜 공부로 성장하다

3장 따뜻한 관계로 만나다
1. 따뜻한 만남은 뭘까? / 2. 동료는 축복이다 / 3. 아이들과 진심으로 만나요 /
4. 우리끼리 함께해요 / 5. 좋은 만남, 서로 성장해요

4장 공동체가 살아나다1
1. 교육 차원에서 공동체를 회복한다는 것 / 2. 학교, 공동체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돌아오다 / 3. 공동체, 수업 속에서 살아나다 / 4. “공동체, 교육을 중심으로 지역사회(마을) 속에서 살아나야…”

5장 가슴 뭉클한 학교, 하나쯤의 추억은…
1. 혁신은 옳다 / 2. 교사, 존재로 서다! / 3. 학교, 가슴 뭉클한 공간으로

맺는말

다시 학교 혁신을 생각하며 // 지금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 저마다 다른 빛깔로 / 동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연수를 꿈꾸며 / 실천 연수를 책으로 담아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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