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김연경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SNS를 통해 수많은 고민을 들으며 탄생한 그만의 캐릭터는 매일 실수투성이고, 상처투성이지만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실수투성이인 나를 사랑할 수 없었던 어제의 나에게, 상처투성이인 나를 보듬어 줄 수 없는 오늘의 나에게 작가는 당부한다. “그냥 자신에게 말해 주자. 사랑한다고, 수고했다고. 그리고 따스하게 안아 주자. 그거면 된다. 그거면.”
출판사 리뷰
정작 실수 많은 오늘일지라도
누구에게나 오늘은 처음이니까, 괜찮아!
“잘될 거야”라는 말이 거짓말 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타인의 응원에 마음을 내맡긴 채 살아가는 우리는 오늘 행복한가? 정작 자신의 마음은 챙길 틈도 없다. 타인의 시선과 기준으로 채워지는 우리의 하루는 하루가 다르게 푸석하게 메말라 간다.
‘나도 나를 안아 줄 수 있다면’은 ‘행복하고 싶어’라는 바람을 품은 채 시작되었다. 어떻게 보면 거창하고, 어찌 보면 사소한 이름, 행복. 정작 내 마음을 내버려 둔 채, 멀리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에게 작가는 그만의 색감과 스케치로 말을 건다.
“오늘 내가 나를 사랑할 수 없다면, 그 누구도 나를 사랑해 주지 않아!”라고 다독이는 이 책은 김연경 작가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다. SNS를 통해 수많은 고민을 들으며 탄생한 그만의 캐릭터는 매일 실수투성이고, 상처투성이지만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의 자화상이다. 실수투성이인 나를 사랑할 수 없었던 어제의 나에게, 상처투성이인 나를 보듬어 줄 수 없는 오늘의 나에게 작가는 당부한다.
“그냥 자신에게 말해 주자. 사랑한다고, 수고했다고. 그리고 따스하게 안아 주자. 그거면 된다. 그거면.”
먼저
사람은 어울리면 닮는다기에
좋은 사람들만 만나겠다는 욕심에
나는 속으로 사람들을 가리기도 했다.
그러자 사람을 사귀는 것이 어려워졌다.
고민 끝에 생각을 고쳤다.
나를 만나면 누구든 날 닮아 갈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기로 했다.
기분
날씨도 표정이 매일 다른데
어떻게 항상 맑은 기분이겠어.
오늘 마음엔 비가 왔으니까
내일은 무지개가 뜰 거야.
발아
이제 겨우 세상에 나온 너에게
하루빨리 피어나라고
또는 가장 예쁘게 피어 달라고
누군가는 이렇게 재촉할지도 몰라.
하지만 난 그저 바라보고 있을게.
네가 평범하게 자라나도 좋고
굳이 꽃으로 피어나지 않아도 좋아.
어둠 속에서 힘껏 땅을 뚫고
세상 밖으로 고개를 내민 너는 이제
밖으로는 비바람도 견딜 수 있고
안으로는 뿌리도 넓혀 갈 거잖아.
싹을 틔운 자체로 이미 아름다우니
예쁜 꽃을 피우는데 애를 쓰진 마.
나는 네가 시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나는 네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작가 소개
저자 : 김연경
좋아하는 선과 색깔들로 기억하고 싶은 이야기를 그립니다. 인스타그램 @yeon_grim
목차
달
길
선택
무게
마음가짐
선
수확
비
흔들림
불면
인연
매달리기
민들레
도장
취향
거미
달라
다른 나
다른 행복
숨김
준비
변화
생각 정리
가면
숲
문득
고민
내가 좋은 사람
찻잎
가시
보물 상자
먼저
후회
시간
블록
노력
모습
소중함
상처
함께
겨울의 위로
기대
속
자신
성장
반복
공허
그릇
한걸음
질문
기분
온기
나누기
문
뫼비우스의 띠
발상
방법
틀어짐
닮음
계획
차이
비교
갈망
같이
이야기
뛰어들기
소망
초콜릿
흙길
멀리하기
꿈
어린 기억
짐
얼룩
다름
팝콘
하루
우산
마무리
고무줄
버스
시험공부
약
외로움의 색깔
답장
영화
비밀
편지
산책
고마워요
도피
그는
뿌리
가려진 것
커피
채집
꽃
채색
열매
별
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