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만화의 시대, 그들은 어떻게 만화가가 되었는가?
오늘날 가장 주목 받는 창작집단이지만,
일과 삶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만화가!
그 뜨거운 창작의 순간, 치열한 고민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았다오늘날 만화가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가장 주목 받는 창작 집단으로 성장했다. 매일같이 새로운 만화가가 데뷔하고 작품이 회자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소스로 주목받는 시대, 지금은 만화의 시대다. 그러나 만화가라는 직업, 그리고 각 작가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상상 속 미지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 어렴풋이 짐작했지만 누구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프로 만화가들의 일과 삶을 이 책에 담았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활동하는 만화가를 가장 많이 인터뷰한, 한국 만화계의 오늘을 누구보다 잘 아는 위근우 칼럼니스트가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혼자를 기르는 법> 김정연, <생각보다 맑은> 한지원 등 다섯 명의 매력적인 젊은 만화가들을 만나 '작가의 이야기는 어떻게 독자를 사로잡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그들의 대표작에 얽힌 비화부터 프로 만화가로 작업하며 삶의 균형을 잡아가는 이야기까지 통찰력 있는 시선을 곁들여 깊이 있게 전한다.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그들이 어떻게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작품을 그리는 만화가가 될 수 있었는지, 작품 철학과 더불어 다양한 만화의 세계를 함께 보여 준다. 단단한 필력과 연출로 믿고 보는 선배 만화가 윤태호 작가가 후배 작가들을 위해 건네는 조언을 함께 담아 책에 깊이를 더했다.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10년 안팎의 경력을 쌓은 젊은 직업인들의 생생한 일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 남해의봄날 직업 시리즈 '어떤 일, 어떤 삶'의 세 번째 책이다.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만화들, 그 비밀을 파헤치다!어린 시절 만화방에서 빌려와 친구들과 함께 읽던 손때 묻은 만화책부터 스마트폰으로 쉽게 넘겨 보는 웹툰까지, 시대의 변화에 따라 그 형태는 조금씩 바뀌어 왔지만 만화는 여전히 우리에게 가장 친숙하고 매력적인 창작물이다. 스포츠나 의학 등 전문 소재를 다루는 만화는 물론이거니와 작가의 소소하고 일상적인 경험담으로 독자의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일상툰 등 다양한 장르, 흥미로운 소재로 무장한 만화는 매력적인 작화와 단단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한번 읽으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작품성 높은 만화들이 등장하고, 많은 이들이 만화가로 데뷔하길 꿈꾸는 지금은 단연 만화의 시대다. 자신만의 세계와 캐릭터, 이야기를 구축하고 다양한 형식과 경로로 작품을 선보이는 젊은 만화가, 날카롭고 깊이 있는 인터뷰로 정평 난 위근우 작가가 지금 가장 주목받는 젊은 작가들을 만나 그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아냈다.
프로 만화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일을 '직장'이 아닌 '삶'이라는 방향으로 바라보는 시리즈 '어떤 일, 어떤 삶'의 세 번째 책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는 만화가들의 작화 기법이나 기술적인 측면이 아닌 그들의 작품, 그리고 일과 삶의 철학을 담고자 했다.
이 책의 저자 위근우 칼럼니스트는 '네이버 웹툰 작가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높은 작품성으로 주목 받는 만화가들을 인터뷰하며 한국 만화계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필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만화가 다섯 명을 여러 차례 만나 그들의 일과 삶을 깊이 인터뷰했다. 기존 문법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만화 세계를 만들어 가는 <혼자를 기르는 법> 김정연,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일상의 경험을 저만의 색으로 녹여 내는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품을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노력형 만화가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지금 가장 주목 받는 애니메이션 감독 <생각보다 맑은> 한지원을 만나 그들의 삶의 철학과 가치관을 나누고, 작품 세계에 한층 더 깊이 다가갔다. 그리고 이러한 작가들의 가치관이야말로 독자의 마음을 이끄는 이야기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을 만화가들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히 전한다. 저자와 만화가들이 나눈 대화는, 당장의 데뷔에 급급하기보다,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가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드는 프로 만화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만화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조언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젊은 만화가"동시대 서울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젊은 노동자들과 여성이 겪는 부조리와 불만족. 만화는 내가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매체였다."
<혼자를 기르는 법> 김정연 작가
"한 명의 인간으로서 '나'라는 개인을 유지하는 것에서 모든 이야기가 출발한다."
<어쿠스틱 라이프> 난다 작가
"바로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아야 현실감 있으면서도 나만의 개성과 세계관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만들 수 있다."
<생각보다 맑은> 한지원 감독
"만화를 그리고 있을 때는 '지금 당장 죽어도 이 대사는 남기고 죽겠네'라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스토리를 짜는 행위는 자존감의 보수 같은 거다."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
"'좀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 '나는 날 위해 살겠다'는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했고, 이러한 마음이 만화 속에도 자연스럽게 반영되는 것 같다."
<유미의 세포들> 이동건 작가
▶선배 만화가"만화가들은 보다 높은 퀄리티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더 좋은 퀄리티를 위해 노력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 내가 나아갈 길이 보인다."
<미생>, <오리진> 윤태호 작가

아마 직업으로서의 만화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이 책에 담긴 인터뷰가 당장의 데뷔 방법, 성공 비법을 말해 주진 못할 것이다. 그보다 중요한 건, 과연 이 직업의 상세한 형태는 어떤 모습인지 좀 더 넓고도 선명하게 보여 주는 것이리라 믿는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그 이해도는 너무 낮은 직업 중 하나가 만화가이기에 더더욱 그렇다. 인터뷰라는 형식을 빌리고 있지만 각각의 인터뷰이가 지닌 현재적 맥락을 이해하고 또 독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의도와 별개로 존재하고 해석되는 작품의 의미에 대해 비평적인 입장을 더할 수밖에 없었다.
- 프롤로그_주목 받는 창작 집단으로 성장한 한국의 만화가들
"어떤 사건을 겪을 때 내가 화가 나거나 슬픈 것, 즐거운 것, 그런 감정이 먼저잖아요. 그걸 그대로 만화에 표현하면 그건 일기 같은 거라고 봐요. 하지만 내가 왜 그 감정을 느꼈는지, 이 사건의 총체적인 맥락은 무엇인지 파악해서 그리면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아요."
- 일상을 포착하는 만화가만의 시선_ 난다 <어쿠스틱 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