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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터지는 건배사
김대리가 사장님께 추천하는
오래 | 부모님 |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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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자, 공보관, 비서실장, 그리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정·관계 사람들을 만나 이들과 어울리면서 주워들은 건배사, 그리고 기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직접 구사했던 건배사들을 묶었다. 구성상 필요한 유머들은 주변 사람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인구에 회자되는 것들을 자료로 활용했다.

  출판사 리뷰

원치 않는 술자리에 참석하는 것만큼 고역이 없다. 거기에 건배제의까지 요구받는다면 더 큰 곤혹이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그것도 체력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입담 밑천이 두둑해야 가능하다.

그럼 술 못 마시고, 입 무거운 사람은 어떡하란 말인가 술자리는 피하면 그만이다. 그러나 어디 세상사가 마음 먹은대로 되던가? 사이다라도 한 잔 마시라는데 그것까지 거절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러다보면 자연히 술 마시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밖에 없다. 건배제의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행사장에서의 건배제의는 음주자와 비음주자를 가리지 않는다.

친구들로부터‘건배구호 하나 보내 달라’는 다급한 문자를 자주 받곤 했다. 그것도 퇴근시간 임박해서. 급한 대로 생각나는 구호를 보내주긴 했지만 그럴 때마다 떨떠름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어디서 튀어나온 지도 모르는, 본디 없는 건배구호를 소개하면서 설명은 충분했는지, 이해는 했는지, 미심쩍었기 때문이다. 특히 모임의 성격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내가 보내준 문자가 과연 홀대받지 않고 제대로 역할을 해낼 것인지 조
금은 불안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소 장황하지만 설명까지 포함한 건배사 전문을 만들어서 보내주기 시작했다. 요즘처럼 SNS를 통한 소통이 활발한 시대에 이런 자료쯤 서로 주고받는 게 뭐 그리 어려운 일인가? 그랬더니 친구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호의적이었다.
그 칭찬에 힘입어 이 책을 엮기로 했다.

기자, 공보관, 비서실장, 그리고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정·관계 사람들을 만났다. 이들과 어울리면서 주워들은 건배사, 그리고 기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직접 구사했던 건배사들을 묶었다.

구성상 필요한 유머들은 주변 사람들의 실화를 재구성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인구에 회자되는 것들을 자료로 활용했으며, 이 책을 쓰기 위해 일부러 인터넷을 뒤져 찾아낸 유머도 적지 않음을 밝힌다. 특히 삼행시, 사행시 등의 구호는 각종 사이트에서 찾아온 것들이다.

따라서 이 책에 실린 건배사들은 창작물이라기보다는 이미 알려진 이야기들을 각색한 것이므로 감히 저자라는 말을 쓰기가 부끄럽다. 어쩌면 모은이 또는 엮은이라고 해야 더 옳은 표현일지도 모르겠다.

지난 10월, 유례없이 길었던 연휴가 이 책을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비교적 짧은 기간에 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자료를 챙겨준 솔밭도서관 최나은 양과 소재로 활용하라며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은 봉혁, 병석 친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2017년 12월
이란우

  작가 소개

저자 : 이란우
술 좋아하는 남자다.차비로 술 사먹고 대신 걸어서 학교를 다녔다.직장은 퇴근하는 재미로 다녔다. 출근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저녁 술약속 잡는 거였다. 그래야 일이 손에 잡혔으므로.날마다 지나가버린 하루가 아쉬워 술집에 들렀고, 계절이 바뀌면 추위를 핑계 삼아 옷값으로 술을 사 마셨다.푸념처럼 소설을 쓰다가 또 시를 쓰다가, 머리가 먹먹해지면 아무나 불러내 아무 술이나 마셨다. 가려서 마실 처지가 아니었으므로.먹고살기 위해 신문사 기자생활을 했고, 전라북도 공보관 등 여기저기에서 공직생활을 했으며, 현재는 서울시 동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중이다.가끔 술 얻어먹는 재미로 칼럼도 쓰고, 잡문도 더러쓴다.발간한 시집으로‘그래서 난 가끔 별을 본다’가 있다.

  목차

프롤로그
차례

건배사의 전설(前說)

건배사는 약인가, 독인가? 16 / 알쓸잡(알아봤자 쓸데없는 잡학) 21 / 달달 외워두라 25 / 흘러간 유행가는 청중이 먼저 외면한다. 27 / 참여시켜라 29 / 우리는 왜 이 자리에 모였는가? 31 / 수위조절이 필요하다 33 / 짧고 간결할수록 좋다 35 / 건배사도 FM이 있다 36

추억에서 꺼내 쓰는 건배사
검정고무신 46 / 껌딱지 47 / 차라리 죽으러 망우리 가요 48 / 분명히 손가락에 꼈는데 50 / 주거니 받거니 52 / 애야, 배 꺼진다 53 / 공포의 불주사 55 / 너 같으면 서겠냐? 57 / 엿장수 맘대로 59 / 밥값하자 61 / 무시고무 62 / 빨간내복 64 / 누구나 나보다 낫다 66

유머를 활용한 건배사
생쥐의 수영복 70 / 나는 양반 김이요 72 / 스님과 목사 74 / 너희들 그럴줄 알았다 75 / 술맛을 아는 뱀 77 / 내가 친 번개가 오비 났구나 79 / 소통이 필요해 81 / 너하고 똑 같이 생긴 놈봤다 83 / 꽝! 다음 기회에 85 / 대문자와 소문자 86 / 해운대구 중동 88 / 오늘의 운세 90 / 더 주까? 92 / 올버디 94 / 자기 안 할거야? 96 / 기름집 97 / 자살도 힘들어 99 / 어느 쪽 바퀴가 펑크? 101 / 돈가스 소스 103 / 핸드폰 분실 105 / 볶은 김치 107 / 층간소음 109 / 싹싹 빌어봐 111 / 오래 사는 느낌 112 / 시간 있으세요? 113 / 마마보이 115

詩를 그대로 옮겨 쓰는 건배사
‘사랑해’라는 말 118 /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119 / 내 맘 알지? 니 맘 안다 120 / 사랑하지 않는 자 유죄 121 / 둘이 될 수 없어 122 / 친구야, 너는 아니? 123 / 채우고 비우고 124 / 사화만사성 125 / 나이야 가라 126 / 누나 언니 127 / 가을은 남자의 계절 128 / 힐러리 129 / 일십백천만 130 / 세느강만 흐
르네 132 /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133

누군가의 일화로 시작하는 건배사
단순 무식하게 즐기자 136 / 나 중대장이다 138 / 어명이요 140 / 전화 한 통 141 / 내가 날아갈게요 142 / 스티브잡스 143 / 떨어뜨릴 공? 145 / 짝짝이 신발 147 / 마이클잭슨의 낙서 149 / 관음증 151 / 힘차게 달리자 153 / 대학찰옥수수 154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155 / 파마머리 156 / 마티나 158 /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160 / 한 발 한 발 걸어서 161 / 재까지 태웠다 162 /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163 / 1분을 참아내는 힘 164 / 큰 것만 보면 165 / 목적지 167 / 무너진 버킹검담장 168 / 박원순의 가난한 행복 170 / 합격사과 171 / 박수근의 빨래터 172

상식에서 찾아 쓰는 건배사
새우깡 174 / 젖은 낙엽 176 / 오뉴월 개팔자 177 / 시각차이 178 / 빨간 우체통 179 / 우골탑 181 / 미니스커트 182 / 입시한파 183 / 개미허리 184 / 골뱅이 185 / 막걸리와 막사발 186 / 돼지족발 187 / 여자의 질투 189 / 낮잠 190 / 처처불상사사불공 191 / 이게 뭐여? 193 / 삶은 계란이다 194 / 회비는 자진납부 195 /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 196 / 나를 뒤집으면 우리가 됩니다 198 / 다들 힘내 199 / 남자와 여자의 생각 차이 200 / 두 얼굴 201

영화 대사를 베껴 쓰는 건배사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 204 / 우린 1분 동안 함께했어 205 / 오늘을 즐기자 206 / 삶은 실수투성이다 207 / 따지지 말고 누릴 것 208 / 인생도 선택이다 209 / 희망은 당신을 자유롭게 한다 210 / 나 이제 더 팔릴 쪽도 없어 211 / 당신을 만난 건 내 인생 최고의 행운 213 / 너나 잘 하세요 214

유행가 가사에서 건져 쓰는 건배사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216 / 김국환의 ‘타타타’ 217 / 남진의 ‘둥지’ 218 / 송대관의 ‘인생은 생방송’ 219 / 박인희의 ‘모닥불’ 220 / 이무송의 ‘사는 게 뭔지’ 221 / 나훈아의 ‘사내’ 222 / 인순이의 ‘거위의 꿈’ 223 / 노사연의 ‘바램’ 224 / 오기택의 ‘아빠의 청춘’ 225

각종 모임의 건배사 사례
친구 동진의 쉰일곱 번째 생일 228 / 사장님 생신잔치 229 / 친구 병석의 쉰 번째 생일 230 / 친구 봉혁이 아들 준영이의 돌잔치 231 / 종림이 친구의 아버지 칠순잔치 232 / 친구 민형이 결혼식 피로연 233 / 친구 영만이의 결혼식 피로연 234 / 친구 필식이의 결혼식 피로연 236 / 친구 병조의 결혼식 피로연 238 / 친구 광우의 결혼식 피로연 240 / ○○건설 운수과 회식 242 / ○○은행 ○○지점 회식 243 / ○○회사 총무과 회식 245 / ○○대학교 축구부 회식 246 / ○○동주민센터 직원 회식 247 / 주식회사 ○○의 송년회 248 / ○○상사 송년회 249 / ○○산
악회 송년회 251 / ○○개발 송년회 253 / ○○회사 송년회 255 / ○○보험회사 송년회 257 / ○○구 노인회 송년회 259 / ○○전자 영업부 송년회 261 / 서울시 ○○연합회 송년회 263 / ○○고교 동창회 송년회 265 / ○○동창회 신년회 266 / ○○ 동직원 신년회 268 / ○○시 체육회 신년회 269 / ○○중학교 학부모회 신년회 271 / ○○상인회 신년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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