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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의 적
행동경제학자가 말하는 금융투자와 의사결정
이콘 | 부모님 | 2018.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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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투자자의 적’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실제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대처했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담았다. 행동금융학 연구의 성과물이며, 투자자들이 스스로의 이념을 이해하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몇 가지 제안을 담고 있다.

  출판사 리뷰

개인 투자자부터 M&A, 대규모 투자 등을 결정하는 대기업 임원까지,
투자와 관련된 의사결정에는 다양한 정보와 심리적 요인이 작용한다.
사람들의 올바른 의사결정을 막는 ‘투자자의 적’은 과연 누구인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예일대학교 경제학과 로버트 J. 실러 교수 추천 서문

개인투자자가 반드시 의식해야 할 것이 있다. 다름 아닌
“나는 나와 비슷한 수준의 개인투자자들뿐 아니라
나보다 경험 많은 개인투자자, 거액투자자, 많은 증권사와 사모펀드들과 거래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다른 유형의 투자자와 비교했을 때 개인투자자는 실력, 정보, 투입 가능한 시간과 에너지 등 모든 방면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다. _206p

넓은 시야를 가진 금융이론 입문서

주닝 교수의 책은 행동금융학의 여러 의제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넓은 시야를 가진 금융이론 입문서라 할 수 있다. 독자는 금융이론의 진정한 가치를 이해하는 시각을 통해 금융과 관련된 여러 지침을 얻을 수 있으며, 인류 역사상 몇 차례의 대규모 거품 사건과 주식시장 붕괴 및 인간의 심리가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비즈니스 생태 및 금융이 우리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 유도하는지, 정부의 정책결정자가 자신의 행동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아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욱 합리적인 법률과 규칙을 제정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가 이 책을 통해 경제계에 대한 시야를 정리하고, 투자를 더 잘하게 됨으로써 우리 모두가 더욱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도와준다는 점이다.

_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예일대학 경제학 교수
로버트 J. 실러Robert J. Shiller


1987년 블랙 먼데이라 불리는 주가 폭락, 1990년대의 미국 저축대부조합사태, 1997년 남미 및 아시아 금융위기, 1999년 인터넷 버블, 2008년 서브프라임, 2009년 유로존 재정위기, 요즘 다시 부각되는 신흥국 위기 등 거품경제와 경제위기는 계속되고 있으며,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왜 이렇게 많은 위기가 발생하는지 전통적인 경제학은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는 기존의 경제학이 시장과 시장 참여자가 이성적인 존재라는 가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심리학과 경제학을 결합해 인간의 행동과 결과를 규명하려는 행동경제학, 행동금융학자는 여기에 의문을 가졌다. 의사결정자의 경제행위는 정말 이성적일까? 오류가 있지 않을까?
시장참여자의 비이성성은 시장의 주기적 변동과 위기를 가져오고, 투자자와 금융기관의 비이성성은 투자 영역에서의 거품 및 폭락을 초래한다. 행동금융학 연구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나 기관투자자, 상장기업, 민영기업, 정부기관 및 감독기구 모두 서로 다른 행동오류의 영향을 받고, 금융과 투자결정을 내리는 과정에서 여러 한계와 오류를 드러낸다.
이 책은 행동금융학 연구의 성과물이며, 투자자들이 스스로의 이념을 이해하고 전략을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몇 가지 제안을 담고 있다.

자기 자신에 대해
행위와 의사결정 과정에서 범하는 오류에 대해
과정과 실적 사이의 위험과 어려움에 대해 이해하는 투자자만이
투자전략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실적을 높일 수 있다


투자 결과는 항상 내 마음 같지 않다. 아니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탐욕’에 빠져 이익을 낼 시기를 놓치고, ‘공포’에 휩싸여 버텨내지 못한다. 자기 자신과 투자를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전략을 개선할 수 없다. 특히나 거래 횟수가 늘어날수록 더 조급해지고 안 좋은 결과를 만나게 된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는 격언은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알고 있다. 하지만 지키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것도 알고 있는가? 지역, 산업, 시기 등 다양한 분산이 필요하다.
그 외에도 과도한 자신감, 통제의 환상, 사유의 틀, 대표성 편향, 선택적 편향, 감정적 판단과 같은 다양한 행동 편향이 있다. 과거 역사에서 배운다고 하지만 또 실패하기도 한다. 자신을 잘 이해하고 투자를 시작한 사람도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어려움에 빠지기도 한다.
‘그럴 것이다’라는 내용이 아니다. 실제로 일어났던 사례를 들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경제적 의사결정에 대해 생각해보게 만든다.

투자자는 자신의 충동을 통제하고
타인의 충동을 꿰뚫어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투자자의 적’이 내부에만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어제까지만 해도 멀쩡하던 회사가 오늘 갑자기 이상해지기도 한다. 투자자에게 거짓 정보를 흘리는 경우도 있겠지만, CEO나 임원이 아예 잘못된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오히려 CEO라는 특수한 지위 때문에 이들이 스스로를 과신하는 정도는 개인투자자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자기 잇속만 챙기거나 상사의 비위를 맞추는 데 급급한 임원들도 있다.
금융권과 정부도 문제를 일으킨다. ‘월스트리트’라는 단어는 지리적 개념이자 업종, 구성원의 직업과 생활방식을 대변한다. 그들로 인한 위기도 많았다는 것을 기억하자. 정부와 감독자들 또한 자기과신을 비롯한 다양한 이유로 인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이들의 실수는 다양한 형태로 파생되어 투자자들에 까지 영향을 미친다.

불안감, 분산되지 않은 포트폴리오,
초조한 시기 선택, 비이성적인 주식 선택 등
얼마나 많은 적과 싸워 이겨야 수익을 낼 수 있을까?


‘투자자의 적’이 어디에 어떤 모습으로 있는지, 실제 어떤 일이 있었고 어떻게 대처했어야 하는지, 다른 사람들의 의사결정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이 책 속에 있다.

행동편향이 위험관리에 일으키는 문제

책이 말하는 여러 투자자의 적 중 ‘행동편향’에 대한 이야기이다. 심리학이 결합된 행동금융학의 말하는 방식을 소개하기 위해 일부를 옮긴다.

첫째, 투자자의 대표적인 행동편향은 단기적 추세를 이용하여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다. 인간은 가까운 시일에 발생한 사건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장기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동향,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은 소홀히 여기는 경향이 있다.
둘째, 인간은 모호하거나 익숙하지 않은 상황을 회피하고, 간단명료한 답을 선호한다. 현실 생활에서 발생한 문제에 모호한 상황이 출현하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익숙한 사유의 틀과 비교군, 그리고 직관적으로 얼마나 익숙한지에 따라 판단한다. 이 때문에 자신도 놀랄 정도로 앞뒤가 맞지 않는 선택과 결정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앞서 논의한 사유의 틀과 모호함을 회피하는 행동편향이다.
마지막으로, 사고과정에서의 각종 제한과 속박 때문에 사람들은 위험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이해 없이 무의식적으로 이를 회피하게 된다. 바로 인지과정의 이런 제한성 때문에 위험과 불확정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도 제한되고, 더 나아가 현실 생활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무시하게 된다. 수준 높은 투자자임에도 위험관리에 있어서는 체면을 구기는 것 또한 바로 이 때문이다.

이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

1. 투자를 업으로 삼는 개인투자자 및 기관투자자
2. 의사결정이 주업무인 임원과 CEO
3. 금융 관련 정책을 만드는 정책입안자 및 결정자
4. 행동경제학, 행동금융학, 행동재무학에 대해 공부하는 사람들
5. 경제와 관련된 사람들의 생각을 엿보고자 하는 사람들

대만의 개인투자자들은 매년 약 3.8%의 손실을 입었다. 이를 자국 주식시장의 규모, 그중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차지하는 비율 및 투자실적에 비추어 계산해보면 이들이 5년간 입은 손실은 약 9,400억 대만 달러, 즉 미화 340억 달러에 해당한다. 이는 곧 대만 개인투자자들이 매년 입는 거래손실액이 무려 68억 달러에 이름을 뜻한다.

이렇게 보면 개인투자자의 거래와 투자는 사실상 자선사업에 불과하다. 자신의 본업을 통해 부지런히 번 돈을 자기보다 수입과 투자능력이 월등히 뛰어난 전문 기관투자자의 손에 아낌없이 쥐어주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개인투자자의 손실 중 상당 부분은 세금 납부와 수수료 지불 명목으로 정부와 금융기관에 내는 것이고 나머지 부분은 거래상대, 즉 투자 수준이 높은 금융기관으로 손쉽게 흘러들어간다. 대다수 개인투자자는 투자전략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과정에서 부를 창출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자신도 모르게 자기 자산에 거대한 손실을 입히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주닝
예일대학에서 금융학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 주닝은 칭화대학교 국립금융연구원NIFR 부원장 겸 금융학 교수, 상하이교통대학 고급금융학원SAIF 교수로 재직중이다. 예일대학 국제금융센터 교수, 캘리포니아대학 금융학과 종신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자신의 금융학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국제기구,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구와 일류 금융기관에 광범위한 컨설팅 및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말 _004
서문 _016

제1장 뜻대로 안 되는 실적 _027
투자의 세계에는 ‘투자자의 가장 큰 적은 탐욕과 공포’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투자자의 심리, 그리고 투자자가 자기 자신과 투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투자자가 자기 자신을 더욱 잘 이해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투자 전략을 효과적으로 개선하고 투자 실적을 높일 수 있다.

제2장 참을성 없는 개인투자자 _057
주식 거래 횟수가 늘어날수록 투자자의 투자 실적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커지게 된다. 투자자가 조금만 참을성을 갖고 침착하게 행동한다면 더욱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다.

제3장 분산시키지 않은 포트폴리오 _091
투자학의 기본 원리 중 하나는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다. 다시 말해 투자자는 투자처를 다원화하고 위험을 분산시켜야 한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투자전략은 종종 교과서에 나오는 이론과 매우 동떨어진 모습을 보인다.

제4장 냉정하지 못한 타이밍, 현명하지 못한 주식 선택 _123
대다수 투자자들은 투자 다원화를 그저 서로 다른 지역, 서로 다른 종목의 자산에 투자를 분산시키는 일종의 전략 정도로 이해하고 있다. 그러나 실은 투자시기를 선택하는 데에도 다원화가 필요하다. 동시에 직관적인 판단, 그리고 투자 목표에 대한 감성적인 접근도 피해야 한다.

제5장 신통치 않은 펀드 _149
펀드에 투자하는 과정에서도 개인투자자는 투자할 펀드의 종류와 시장 진입 시기를 선택해야 한다. 개인투자자는 충분하고 값싼 투자 다원화를 통해서야 비로소 자신의 투자순수익이 최소한 시장 전체의 평균 실적 정도가 나올 수 있게 보장할 수 있다.

제6장 비이성적인 대뇌 _177
행동 편향과 동물적 본능의 보편성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착오가 우리 개개인의 투자결정과 투자실적, 금융시장 전체와 나아가서는 글로벌 금융체제의 효율성과 안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제7장 행동 편향과 투자전략 _199
과도한 자신감, 통제의 환상, 사유의 틀, 대표성 편향, 선택적 편향, 감정적 판단과 같은 인류의 이러한 행동 편향은 투자 전략에 거대한 영향을 미친다.

제8장 읽기 어려운 역사 _233
중국의 옛말 중에 “역사를 읽은 사람은 현명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거품경제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투자자들이 역사를 통해 군중의 맹목성, 투자의 위험, 그리고 시장의 광기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

제9장 성장의 고민 _279
투자는 하나의 매우 복잡한 과정이다. 막 투자를 시작했을 때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자신의 능력을 비교적 잘 이해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투자능력을 제대로 식별하지 못하게 되어 외부의 도움이 더 많이 필요하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투자는 비교적 느린 학습과정과 같다.

제10장 임원의 자기과신 _301
“성현이 아닌 이상 그 누군들 잘못이 없겠는가”라는 옛말이 있다. CEO 역시 예외가 아니다. 오히려 CEO의 특수한 지위 때문에 이들이 스스로를 과신하는 정도 혹은 경향은 개인투자자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제11장 자기 잇속만 챙기는 임원 _353
높은 보수, 각종 복지혜택, 참호효과, 조기퇴직 특별우대조치와 같이 기업이 임원들에게 베푸는 인센티브 매커니즘이 오히려 “자기 잇속만 챙기는 임원”을 길러내는 것이 아닐까?

제12장 비위를 맞추는 임원 _385
기업 임원들은 자본시장의 운행방식을 속속들이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리한 지위를 점하고 있다. 이들은 종종 자신의 정보상의 우위를 기업 운영에 이용함으로써 기업의 시장가치를 높이고 짧은 기간 내에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다는 목적을 달성한다. 각종 자본 운용방식으로 투자계 내에서의 기업 지위를 향상시키거나 인기를 높이는 배후 세력은 바로 이러한 “비위를 맞추는 임원들”이다.

제13장 월스트리트 _425
월스트리트는 글로벌 금융체제와 국가 간의 정치적, 경제적 관계와 국가의 경제안보뿐만 아니라 일반인의 개인 수익과 재테크에 영향을 미친다. 또 똑똑한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업종을 대표할 뿐만 아니라, 자본주의의 탐욕스럽고 냉혹한 문화를 대표하기도 한다. 월스트리트는 하나의 지리적 개념이자 업종 개념, 그리고 한 개인의 직업과 생활방식을 대변하는 복합적인 개념이다.

제14장 위험관리 _463
위험의 원천은 아주 많다. 개인, 제도, 성공의 경험, 관리감독의 결여, 금융혁신... 전망이 아무리 좋아 보여도 투자자는 반드시 또렷한 위험 의식을 유지하고, 고위험 상품은 살짝 맛보기로만 해보고 투자를 다원화해야 한다.

제15장 정책과 감독 _509
개인의 행동 편향과 더불어 사회적, 조직적 구조가 개인의 행동에 미치는 영향으로 인해 사람들은 종종 개인에게서 발생하는 비이성적 행위를 정부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제16장 GDP의 숫자놀음 _545
지방정부가 단기적인 GDP 성장을 위해 과도하게 빚을 내거나, 환경보호를 소홀히 하거나, 민생에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 정부의 장기목표는 ‘근시적인’ 공무원의 지원을 받지 못해 제대로 관철되지 못하게 된다. “월스트리트 점령 운동”은 도대체 누구를 반대한 것인가? 전세계 정부와 정치가들은 모두 반성해야 마땅하다!

제17장 어떻게 선택할 것인가 _581
투자자가 직면한 가장 큰 적은 음모를 획책하는 외국인도, 자국의 정부와 관리당국도 아니며, 상장기업 또는 펀드회사도 아니다. 투자자가 직면한 가장 큰 적은 사실 자기 자신과 위험에 대한 제한적인 이해다. 이 때문에 자기 자신과 금융, 투자, 투자자가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과 수익을 내면서도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감사의 글 _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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