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국민서관 그림동화 212권. 퀼 & 콰이어(A Quill & Quire) 최고의 어린이책에 선정된 그림책으로,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 출신의 한인 애니메이터 ‘케나드 박’이 그림을 그렸다. 이 책을 통해 크게는 ‘민주주의’의 뜻을 어렴풋이 배울 수 있으며, 모두가 같은 이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쿄 매클리어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익살스럽게 풀어냈으며, 케나드 박의 아름다운 수채화 기법은 부드럽고 영롱해 이야기의 재미와 해학을 더한다.
어느 날, 머나먼 북쪽 얼음 나라에 안개가 스멀스멀 다가왔다. 안개는 금세 온 세상을 뒤덮어 희미하게 바꾸어 버렸다. 얼음 나라에 사는 노란 휘파람새는 세찬 바람이 불어와 안개를 데려가 주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안개를 쫓아 보려 요리조리 꾀를 내어 갖은 방법도 시도해 보았다.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안개는 기어코 다시 돌아왔다. 휘파람새는 다른 새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들 잠자코 내버려 두자며 모른 체했다. 그러던 어느 아침, 휘파람새는 여행 중인 여자아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다. 드디어 여자아이도 안개를 보았다. 둘은 함께 안개를 없앨 방법을 궁리하다가… 작은 움직임을 시작한다. 어떻게 하면 안개가 사라질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 퀼 & 콰이어(A Quill & Quire) 최고의 어린이책 선정
★ 커커스리뷰 최고의 그림책 선정
★ ‘캐나다 북셀러 선택(CBC)’ 최고의 아동 도서 선정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 출신의 한인 애니메이터 ‘케나드 박’이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온 메시지!
출간 직후 아마존 계절그림책 분야 1위를 차지한
《안녕, 가을》《안녕, 겨울》을 그린 ‘케나드 박’의 빛나는 신작!
노란 휘파람새와 어린아이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이야기어느 날, 머나먼 북쪽 얼음 나라에 안개가 스멀스멀 다가왔어요. 안개는 금세 온 세상을 뒤덮어 희미하게 바꾸어 버렸어요. 얼음 나라에 사는 노란 휘파람새는 세찬 바람이 불어와 안개를 데려가 주길 기다리고 또 기다렸어요. 안개를 쫓아 보려 요리조리 꾀를 내어 갖은 방법도 시도해 보았지요.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안개는 기어코 다시 돌아왔어요. 휘파람새는 다른 새들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모두들 잠자코 내버려 두자며 모른 체해요. 그러던 어느 아침, 휘파람새는 여행 중인 여자아이를 만나 친구가 되었어요. 드디어 여자아이도 안개를 보았지요. 둘은 함께 안개를 없앨 방법을 궁리하다가…… 작은 움직임을 시작합니다. 어떻게 하면 안개가 사라질 수 있을까요?
각각의 목소리가 모여 커다란 외침이 되다모두가 모른 체하고 그 상황에 안주할 때는 ‘안개’가 보란 듯이 더욱 온 세상을 휘감습니다. 한 마리 휘파람새의 목소리만으론 꿈쩍하지 않았지만, 하나씩 안개를 알아차리고 없애고자 각각의 목소리를 더할 때, 그 목소리들이 모이고 모여 커다란 외침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안개’도 서서히 사라지고 다시 맑게 갠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것이죠.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과를 보며 감동이 깃듭니다. 이 책을 통해 크게는 ‘민주주의(국민이 권력을 가지고 그 권력을 스스로 행사하는 제도)’의 뜻을 어렴풋이 배울 수 있으며, 모두가 같은 이유를 위해 함께 노력하면 커다란 변화가 찾아온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쿄 매클리어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익살스럽게 풀어냈으며, 케나드 박의 아름다운 수채화 기법은 부드럽고 영롱해 이야기의 재미와 해학을 더합니다.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가져오다‘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아무도 모르게 우리를 조금씩, 조금씩 에워싸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상황에 익숙해지면서 아무렇지 않게 적응하며 살아가곤 하지요. 이 그림책은 ‘안개’를 ‘직면한 문제’에 빗대어 은유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안개’가 모두를 나태하고 무기력하게 만들고, 불합리한 상황에 안주하게 한다는 것을 아무도 알아채지 못합니다. 단지 작은 휘파람새 한 마리뿐이지요. 이제, 이 자그마한 노란 새가 자기 능력보다 훨씬 커다란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지 지켜보세요.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단정 짓기에 앞서, 어떤 문제인지 관심을 가지고 맞서야 한다는 것을 작은 휘파람새를 통해 깨달을 수 있습니다. 크기가 작다고 혹은 힘이 약하다고 움츠러들지 마세요. 확고한 끈기와 용감한 진심만 있다면 누구나 해낼 수 있습니다. 휘파람새와 어린아이의 작은 움직임이 결국 커다란 변화를 일으킨 것처럼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