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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보문을 부탁해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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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 부모님 |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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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16년 가을부터 약 일년간 레진코믹스에서 연재되었던 만화 「카페 보문」이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로 출간되었다. 기이한 꿈을 통해 갑작스럽게 카페를 맡게 된 선화. 하나둘씩 이곳을 방문하는 매력적인 손님들 덕에 용기를 내어 카페를 운영해나가고, 카페 보문의 손님들은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어느새 다정한 친구들이 되어간다.

주인과 손님이 음식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심야 식당』이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행복을 보여주는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상하게 하면서도, ‘카페 운영’이나 ‘작은 공동체’ 등 국내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를 가져와 신선함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카페를 맡게 된 선화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인물들의 일상이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카페 보문에는 동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어디에서든 똑같은 모습으로 주문을 받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가장 상반되는 지점이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러 온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삶을 나누기 위해 카페 보문을 방문한다. 막막한 날이면 이곳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자신을 위로하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출판사 리뷰

손님도 주인도 함께 울고 웃는 한국판 심야식당
어쩐지 막막한 날, 잔잔하고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만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화두인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담은 만화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전2권)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은 주인과 손님이 음식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위로하는 『심야 식당』이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소박한 행복을 보여주는 『리틀 포레스트』 등을 연상하게 하면서도, ‘카페 운영’이나 ‘작은 공동체’ 등 국내 만화에서는 보기 드문 소재를 가져와 신선함을 더했다. 갑작스럽게 카페를 맡게 된 선화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인물들의 일상이 따뜻한 파스텔 톤으로 사랑스럽게 그려진다.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출판만화계에서 『우리, 선화』 『카페 그램』 등으로 오래 활동해온 만화가 심흥아와 전직 만화 편집자인 남편 우영민의 공동 작업물이다. 둘은 ’심흥아와 우영민이 그린 그림‘이라는 뜻의 ’심우도‘라는 필명을 내걸고 처음으로 이 작품을 발표, 2016년 레진코믹스에서 약 일년간 연재했다. 심흥아 특유의 따뜻한 힘을 지닌 스토리텔링과 우영민의 감각적이고도 섬세한 그림이 만난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자극적인 이야기에 지친 사람들에게 다정하고 잔잔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손님도 주인이 되고 주인도 손님이 되는 곳,
카페 보문을 맡아줄래요?


카페 보문이 며칠째 문을 열지 않아 낙담한 선화에게, 어느날 카페 주인 언니가 꿈으로 찾아온다. 꿈속에서 선화는 주인 언니로부터 카페의 열쇠를 받는다. 카페 보문을 맡게 된 선화에게 단골손님들이 찾아오고, 그들은 함께 먹고 마시고 웃고 떠들면서 친구가 되어간다. 이웃에 새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카페가 어려움을 겪자 친구들은 함께 요일 카페를 운영하기도 한다. 타로점 봐주는 기린 상담소, 영양과 정성을 꾹꾹 눌러 담은 윤주네 주먹밥, 추억의 샐러드빵을 파는 토요일의 카페 보문…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카페 보문은 점차 활력을 찾아간다. 그러던 중 선화는 이모의 제안으로 프랑스로 떠날 기회를 얻게 되고, 카페 보문을 기린 언니에게 맡기기로 결심한다. 또 한명의 손님이 주인이 되는 순간이다.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카페 보문은 개인의 장소가 아니라 모두의 장소가 되어간다. 손님들은 때로 주인이 되어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들의 소중한 공간과 이야기를 지켜나간다.
한편 꿈속에 나타나 인수인계를 해준 카페 보문의 전 주인 언니를 선화가 찾아나서면서, 만화 후반부에는 카페 보문의 과거 이야기가 펼쳐진다. 평범하고 소박한 일상이 그려지는 가운데, 과연 카페 보문의 정체가 무엇인지, 카페 보문은 어떻게 대물림되었는지 궁금증을 유발하여 읽는 재미를 더한다.

거창하지 않은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
동화 같은 따뜻한 그림체와 만나다


항상 차분하고 묵묵하던 기린 언니는 어느날 카페 보문을 찾아와 선화 앞에서 눈물을 쏟는다. 자신도 몰랐던 외로움을 만났다는 그녀의 말에 선화의 외로움도 고개를 끄덕인다. “빙수 좋아하는데 왜 빙수는 안 팔아요?”라고 묻는 꼬마의 한마디에 다음 날부터 바로 빙수를 팔기도 하고 가격도 꼬마의 의견에 따라 정해버린다. 카페 보문에서는 이제 막 첫번째 앨범을 낸 소녀들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고, 단출하지만 따뜻한 결혼식이 열리기도 한다.
카페 보문에는 동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어디에서든 똑같은 모습으로 주문을 받는 대형 프랜차이즈 카페들과 가장 상반되는 지점이다. 사람들은 커피를 마시러 온다기보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삶을 나누기 위해 카페 보문을 방문한다. 막막한 날이면 이곳에 모여 서로를 위로하고 자신을 위로하고 세상을 살아갈 용기를 얻는다. 외로움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이 만화는, 우리는 모두 외로우니까 그 외로움을 나눠 갖고 서로 ’적당한 외로움‘을 짊어지자고 이야기한다.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그런 작은 위로에 대한 이야기, 모두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다. 이런 이야기들은 따뜻한 감성이 그대로 녹아 있는 동화 같은 그림과 만나 더 빛을 발한다. 단순한 표정 속에도 많은 생각이 담긴 것 같은 생생한 인물들, 중간 중간 등장하는 커피와 케이크의 달콤함, 카페 보문의 고즈넉한 풍경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그림들은 이 만화를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따뜻한 힘을 지닌 스토리와 포근한 그림이 만난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를 통해, 독자는 마치 카페 보문에 앉아 위로를 받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심우도
‘심흥아’와 ‘우영민’이 그린 그림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부이고요, 심흥아는 주로 이야기를 만들고, 우영민은 주로 그림을 그립니다.심흥아는 만화 『우리, 선화』 『창밖의 고양이』 『카페 그램』 『별맛일기』(전2권) 『나는 토토입니다』 등을 쓰고 그렸고, 우영민은 만화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다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했습니다. 『카페 보문을 부탁해요』는 심우도가 만든 첫번째 만화이며, 지금은 ‘다음’(Daum)에서 「우두커니」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목차

23. 숙희 이모
24. 몰랐던 마음들
25. 불편한 이웃
26. 첫눈
27. 두개의 케이크
28. 조각난 달
29. 천사의 물병
30. 꿀 먹은 카스테라
31. 점점점
32. 악몽
33. 끄응
34. 십시일반
35. 샐러드빵
36. 기린 상담소
37. 윤주네 주먹밥
38. 토요일의 카페 보문
39. 결혼 이야기
40. 작은 결혼식
41. 안부
42. 때늦은 답장
43. 카페를 부탁해
44. 보문 식당
45. 보문 찻집
46. 안녕, 여러분
47. 출발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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