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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 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퍽퍽한 삶에 지친 40대에게 건네는 따스한 위로
고즈윈 | 부모님 | 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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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40여 년을 살아온, 어찌보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삶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춰 괴물처럼 살아온 평범한 대한민국의 40대가 40대에게 전하는 행복한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다.

  출판사 리뷰

40대, 힘들고 지친 일상 속에서
하루하루 버티는 우리를 위하여


세상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우리들에게 파괴적 혁신을 강요한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위협하며 가뜩이나 힘든 40대 중년들의 어깨를 더 움츠려 들게 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변화를 부르짖을 때 세상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아야할 가치들이 있다고 말하고 싶다. 그건 바로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 그리고 가족과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놓치지 않는 것이다. 이 두 가지만 지켜도 우리의 인생은 한결 따뜻하고 행복해질 것이다.

토닥 토닥 마흔이 마흔에게

마흔, 중년의 삶은 고달프다. 어릴 적 X세대, 신세대라 불리며 사회 변화의 중심이 될 거라 믿었던 시절과 달리 현재는 기성세대에 눌리고 젊은이들에게 치이는 낀세대가 되었다.
매년 반복되는 불경기, 점점 높아지는 대출이자, 상시 구조조정 위기에 노출되며 겪는 스트레스, 끊임없이 들어가는 아이의 사교육비, 치솟는 집값과 물가, 불안한 노후 대책, 점점 더 병원을 찾게 되는 부모님, 권태기가 찾아온 배우자와의 관계 등 40대의 일상은 퍽퍽하고 힘겨운 삶의 연속이다.

흔들리는 40대에게 보내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

이제는 바야흐로 100세 시대다. 인생 2모작, 3모작을 위해서라도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남들이 다하는 건강검진 말고 내 마음이 잘 살고 있는지,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한 번씩 마음에 청진기를 대보고 마음검진을 해보아야 한다.

알파고 쇼킹 이후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놈이 우리의 일자리는 물론 행복한 일상을위협하고 있다. 지금 변하지 않으면 내일은 없다며 하루하루 우리의 숨통을 쥐어오고 있다. 하지만 그래도 이쯤에서 이 말은 꼭 하고 싶다. 부모님의 자랑스러운 아들딸로, 누구의 아빠 엄마가 아닌 내 삶의 주인공으로서 우린 그동안 잘 해왔다고, 잘 살아왔다고, 충분히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그러니 조금만 더 힘을 내자고…….

이 책은 일반 자기계발서처럼 큰 성공을 거둔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세상이 정해놓은 기준에 맞춰 40여 년을 살아온, 어찌보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삶에 나를 억지로 끼워 맞춰 괴물처럼 살아온 평범한 대한민국의 40대가 40대에게 전하는 행복한 일상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다.

마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나는 아직 그대로인데 세상이 나를 마흔이라고 부른다. 마음은 골목길에서 뛰어놀던 아이 때와 같은데 현실은 벌써 18년차 직장인, 한 집안의 가장, 예쁜 딸아이의 아빠, 오래전 홀로된 어머니의 아들……. 이것이 현재 나의 모습이다.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비슷한 모습으로, 비슷한 단계를, 비슷한 감정으로 겪고 있는 것 같다.

요즘 들어 부쩍 우리네 마흔의 삶은 힘이 든다. IMF 외환위기 때보다 더 고되며, 더 많은 수의 40대 직장인들이 소리 소문 없이 일상적으로 해고되고 있다. 40대 직장인들의 총체적인 위기와 변화가 시작된 것이다.
우리들은 평균 수명을 80이라고 볼 때 인생의 1/4을 학교교육을 받는데 이미 썼다. 그리고 지금 또 다른 인생의 1/4을 직장인으로서, 가장으로서 무거운 짐을 지고 사막을 건너는 낙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여보, 나 오늘도 늦어”, “아빠 오늘 피곤해, 내일 놀자” 등의 말로 가족과의 시간을 미루고, 언제가 될지 모르는 미래를 위해 지금의 행복을 유예하는 것이 우리들의 현실이다.

이제 곧 인생의 후반전이 시작된다. 조만간 회사를 자의 반 타의 반 나와 또 다른 인생의 1/4을 나를 불러주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보낼까 싶어 두렵다. 남아 있는 마지막 인생의 1/4을 경제적으로 빈곤하고, 외롭고, 어두운 노년으로 보내고 싶지 않은데 아이 교육비 모으랴, 대출금 갚으랴, 노후 준비는 언제쯤…….

특히 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산다는 것, 평범하게 산다는 것이 호락호락하지 않구나, 하고 깨닫게 된다. 이제 40대, 중년에 들어선 우리는 명함 뒤에 숨기에는 구조조정의 위기 등 삶이 너무 아슬아슬하다. 더 이상 명함에 새겨진 직급에 얽매여, 회사에 매달려 내 인생의 많은 것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돈만 벌어다 주면 가장 대접을 받던 시대도 오래전에 끝났다.

한편으로 나는 40대가 된 지금이 그 어느 시절보다 행복하다. 예뻐서 결혼한 아내와는 예쁨보다 더 치명적인 ‘정’이 들었고,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고 있다. 이제 서로를 너무 잘 아는 나이가 되어 척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알아본다. 하루하루 큰 사람으로 자라나는 귀여운 딸이 있고, 회사 밖은 지옥이라는데 오늘도 출근할 회사가 있다.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소확행 등을 생각하며 직장에서 임원이 되기보다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몸소 느끼고 있다.

인생의 중턱을 넘어서는 내가 요즘 바라는 것이 몇 가지 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 일 년에 한 번이라도 국내외 가족여행을 떠나는 것, 우리 딸이 아프지 않고 착하게 크는 것, 17년째 맞벌이하며 손목과 어깨 등 건강이 좋지 못한 아내가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이 원하는 공방을 가지는 것, 어머니와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사는 것, 조금 더 욕심내자면 나만의 서재를 가지는 것. 아, 읽고 싶은 책을 평소 실컷 보는 것도 있다. (중략)

지방에서 보낸 어린 시절, 나의 꿈은 동네 구멍가게 아들이 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먹고 싶은 과자를 실컷 먹을 수 있겠지.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태윤
이 세상에는 악한 사람보다 선한 사람이 훨씬 더 많다는 성선설을 굳게 믿지만 귀가 얇고 마음이 여려 때로 상처를 받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 세상이 만들어놓은 기준에 맞춰 앞만 보고 달려온 이 시대의 평범한 40대. 회사와 집을 오가는 월급쟁이로 살다보니 오래전 간직한 꿈조차 가물가물해졌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와 사랑하는 아내를 보며 다시 한 번 힘을 내어 누구보다 열심히 마흔의 삶을 살고 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 석사 졸업, 서울대학교 교육학 박사 과정 중인 만학도로 삼성그룹 공채 41기로 입사 후 11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준정부기관인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7년째 근무 중이다. 재직 기간 중 삼성물산 창립기념일 모범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한국과학기자협회 올해의 홍보인상 등을 수상하였다. 이메일 malumy@kofac.re.kr, malumy@snu.ac.kr 카 페 https://cafe.naver.com/malumy 블로그 https://blog.naver.com/malummy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malummy

  목차

◎ 프롤로그 <마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며>

Part 1 마흔, 진짜 나를 만날 시간

◎ 어린 시절 꿈 많던 소년은 어디로 갔을까? 012
◎ 남자의 눈물은 무죄 017
◎ 내 인생의 베이스캠프를 치자 023
◎ 어떻게 늙어갈 것인가? 029
◎ 저녁이 있는 삶을 꿈꾸며 035
◎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 042
◎ 당신만의 북극성이 있습니까? 046
◎ 당신의 친구가 당신의 인생이다 052

Part 2 마흔, 그 사람의 심장에 말을 걸어라

◎ 나는 매일 사표 제출을 꿈꾼다 058
◎ 응답하라 X세대 064
◎ 하루아침에 사라진 사업부 071
◎ 무덤까지 따라 간다는 영어 스트레스 076
◎ 내면의 나를 단단하게 만들자 081
◎ 조직 전체의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086
◎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야 나! 093
◎ 사내 정치의 정석 099

Part 3 마흔, 우리는 당장 행복할 수 있다

◎ 진짜 대화를 나누며 살자 108
◎ 싸우자 술아! 113
◎ 당신만의 아지트가 있습니까? 119
◎ 우리도 청춘이다 124
◎ 꼰대인가 아재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130
◎ 가장 좋은 적금, 신문 읽는 지금 136
◎ 검색하지 말고 사색하라 142
◎ 지금 이 순간, 행복할 것 149

Part 4 마흔, 결혼은 서로 죽는 것이다

◎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 156
◎ 내 삶의 파랑새는 누구? 163
◎ 우리는 평생 함께할 사이 170
◎ 맞벌이, 그 전쟁 같은 삶에 대해 176
◎ 뜨거운 우리 사이, 노력으로 더 뜨겁게 182
◎ 부모 VS 학부모 188
◎ 아이에게 즐거운 추억을 증여하자 193
◎ 우리 아이의 첫 학교, 가정 199

Part 5 마흔, 내 인생의 라스트 신

◎ 우리는 모두 시한부 인생 206
◎ 건강을 잃으면 모든 걸 잃는다 212
◎ 꽃보다 사람 219
◎ 가족과 함께 웰메이드 드라마를 만들자 224
◎ 나만의 작전 타임 229
◎ 사표를 쓰지 말고 책을 써라 235
◎ 내리사랑과 치사랑 241

◎ 에필로그 <마흔, 자신만의 인생 정답을 찾아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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