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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삐딴 리 오발탄 탈향 판문점
창비 | 부모님 | 200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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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20세기 한국소설문학을 총결산하는 전집. 근대소설의 요람기인 1920년대부터 해방, 한국전쟁, 분단을 거쳐 4.19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우는 1960년대까지를 1차분으로 묶어 22권에 담았다. 총 94명의 작가, 189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기존의 대표작과 작가의 변모를 보여주는 문제작, 사회상을 잘 반영하는 작품들을 골고루 실었다. 1910~20년대와 해방 전후의 소설, 월북작가들의 소설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각 권의 말미에 낱말풀이를 실었으며, 현장 교사와 전문연구자들이 e메일 인터뷰를 통해 감상 포인트를 짚어준다.

17권은 전후의 혼란한 현실과 이데올로기적 대립, 전쟁의 상흔을 드러내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이범선은 '학마을 사람들', '갈매기', '오발탄'을 통해 불합리한 전후의 현실이 주는 고통과 그것을 극복하려는 노력, 좌절을 이야기한다.

전광용은 '꺼삐딴 리'라는 기회주의적 인물을 통해 뒤틀린 현실을 고발하는 한편, '사수'에서는 분단이라는 비극을 무의미한 대결로서 상징화한다. 이호철의 '탈향', '판문점', '남에서 온 사람들'은 분단의 비극을 사실적으로 제시하고, '부시장 부임지로 안 가다'는 분단 상황과 이데올로기가 어떻게 개인과 사회를 뒤틀리게 만드는지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소개

저자 : 이범선
1920년 평안남도 신안주에서 태어났다. 해방 후 북한에서 토지개혁이 시작되자 월남한 뒤 1952년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55년 「암표」와 「일요일」이 《현대문학》에 김동리에 의해 추천되면서 문단에 나온다. 대표작으로 『오발탄』 『학마을 사람들』 『피해자』 『분수령』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신인문학상(1958), 동인문학상(1961), 월탄문학상(1970)을 수상했다. 1982년 사망했다.

저자 : 이호철
1932년 함경남도 원산 출생.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6.25 때 혈혈단신으로 월남하여 부산에서 부두노동, 제면소 직공, 경비원 등을 전전하며 주경야독으로 소설을 습작하였다. 1955년 단편소설 「탈향」으로 등단(황순원 선생 추천)하여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1961년 「판문점」으로 현대문학상, 1962년 「닳아지는 살들」로 동인문학상을 수상하였다. 1971년 재야 민주화운동의 효시인 ‘민주수호국민회의’ 운영위원과, 1973년 ‘개헌 청원 1백만인 서명운동 30인 발기인’으로 참가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참여하여 옥고를 치르기도 하였다. 1985년 ‘자유문인실천협의회’ 대표를 역임하였으며, 1989년 대한민국문학상 본상 수상, 1997년과 98년 대산문학상과 예술원상을 수상하였다.작품으로는 「탈향」, 「큰 산」, 「판문점」, 「닳아지는 살들」 등 다수의 단편소설과 「소시민」, 「남풍북풍」, 「그 겨울의 긴 계곡」, 「재미있는 세상」, 「남녘사람 북녘사람」 등 다수의 장편소설이 있다. 1988년 일본을 시작으로 주요 작품들이 미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러시아 등 15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분단 상황에서 남북 민중의 고통과 인간애 등을 문학작품으로 잘 형상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2004년 독일 예나대학으로부터 ‘프리드리히 실러 공로 메달’을 수상하였다. 2016년 9월 18일 별세했다.

저자 : 전광용
1919년 함경남도 북청에서 태어났다. 1945년 경성경제전문학교에 진학하였으나, 해방 후 경성경제전문학교가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문학에 뜻을 두고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한다. 195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흑산도」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온다. 동인문학상(1962), 대한민국문학상, 사상계 논문상(1956) 등을 수상하였다. 대표작으로 『꺼삐딴 리』 『흑산도』 『동혈인간』 『목단강행열차』 『태백산맥』 등이 있다. 1988년 사망했다.

  목차

간행사

전광용
사수(射手)
꺼삐딴 리

이범선
학마을 사람들
갈매기
오발탄

이호철
탈향
판문점
부시장 부임지로 안 가다
남에서 온 사람들

이메일 해설 - 백병부, 이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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