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자신만의 의미 있는 삶을 발견하는 ‘라이프 서핑’ 안내서. 《라이핑 서핑》은 ‘라이프 서퍼’ 장주영이 청년들과 멘토링을 했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해서 평생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서핑의 4단계를 활용한 라이프 서핑의 개념과 함께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라이프 플랜 예시도 함께 제공한다. 이 책을 통해 사회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두려움과 위기의 파도가 덮쳐올 때 자신의 강점을 타고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보자.
삶이라는 바다를 서핑하는 방법“바다가 삶이라면, 서핑은 삶을 사는 태도다. 많은 청년들이 이 책을 ‘서핑’하며 시간 낭비 없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기 바란다. 나아가 라이프 플랜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흔히 요즘 청년들이 꿈이 없다고 한다. 학창 시절에는 ‘자기 정체성의 부재’의 부재로 뚜렷한 꿈이나 목표 없이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이 추천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하고, 사회생활을 시작해서는 ‘장기적인 목표의 부재’로 취업을 하니 일을 그만두기 쉽다. 그러다 보니 자신만의 의미 있는 삶을 찾지 못한 채 방황하며 꿈이 없는 상태가 계속되는 것이다.
《라이핑 서핑》은 ‘라이프 서퍼’ 장주영이 청년들과 멘토링을 했던 경험에 뿌리를 두고 정체성을 발견해서 평생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작가가 제시하는, 삶이라는 바다를 서핑하는 방법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라이프 플랜을 통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다.
먼 곳을 바라보고 꿈꿔라“즉 파도를 타기 위한 주요 요소 중 하나는 파도를 볼 수 있는 눈이다. 초보자들은 바로 앞쪽에서 일어나는 파도만 예측한다. 능숙한 서퍼는 먼 수평선 근처에서 오는 파도도 예측할 수 있다.”
인생의 목표를 세울 때 크게 잡는 게 좋을지 아니면 현실적으로 적당히 잡는 것이 좋을지 고민하게 된다. 이에 대해 작가 장주영은 목표는 크게 잡아야 좋다고 권한다. 만약 목표를 작게 작으면 작은 변화를 계획하게 된지만, 반대로 목표를 크게 잡으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혁신을 계획하게 되기 때문이다. 혁신을 겁내지 않아야 성공하고 성장할 확률이 높다.
라이프 서핑은 서핑과 유사한 단계를 거치는데, 두려움을 넘어가는 패들링(Padding), 기회를 준비하는 라인업(Line up), 스스로 일어서는 테이크업(Take up), 기회를 즐기는 라이딩(Riding)의 4단계로 이루어진다. 커다란 꿈은 누구나 부담스럽다. 그렇지만 라이프 서핑의 4단계를 착실히 수행하다 보면 누구보다 큰 파도를 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즐거운 소리를 지르자“서핑을 타는 사람과 바다에 휩싸이는 사람의 소리는 자세히 들어보면 사뭇 다르다. 인생을 즐기는 사람과 인생의 고통을 느끼는 사람의 소리도 마찬가지이다. 이들을 보며 나서지 않고 바라보기만 하는 사람의 소리는 또 다르다.”
바닷가에 큰 파도가 몰려오면 수많은 사람들이 비명을 지른다. 얼핏 들으면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구분하면 두려움에 떠는 소리도 있고 기쁨에 찬 탄성도 있다. 삶이라는 바다에 거친 파도가 몰려올 때 즐거운 소리를 지르면서 서핑을 할지, 비명을 지르며 도망갈지는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
두려움으로 바다 위에 제대로 서지 못하는 사람, 아예 바다에 뛰어들지 않는 사람은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서는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물론 삶도 서핑처럼, 자신의 방식대로 즐겨야 함도 잊지 말아야 한다. 라이프 서핑은 무조건 도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고 미래의 목표를 세워 삶의 파도를 타고 넘는 라이프 플랜을 실천하는 과정이다.
파도가 칠 때 서핑을“파도는 쉬지 않고 친다. 그런데 어떤 이는 파도를 피하고, 어떤 이는 파도로 돌진한다. 파도를 향해 뛰어드는 사람은 두려움을 열정으로 바꾸어 기회로 만드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파도가 클수록 한층 흥분하며 자신의 모험과 성장을 즐긴다.”
《라이핑 서핑》은 어려움을 참고 견디면 좋은 날이 온다는 식의 자기 계발서가 아니다. 꿈도 희망도 없는 청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우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도록 실질적으로 돕는 책이다. 왜 지금 고통스러운지, 왜 꿈을 가지지 못했는지, 왜 현재의 일에 적응할 수 없는지 등 청년들의 괴롭히는 여러 문제들을, 다양한 상담 경험을 통해 쌓은 저자의 식견과 서핑에 접목한 라이프 서핑을 통해 멘토링하고 있다.
라이프 서핑의 개념부터 각 단계를 설명하는 각 파트의 끝마다 구체적인 라이프 플랜의 예시를 통해 배운 것을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부록으로 라이프 플랜의 구체적인 샘플을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사회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두려움과 위기의 파도가 덮쳐올 때 자신의 강점을 타고 즐기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해보자.

“뭐가 가장 힘들어?”
“그냥…… 힘들어.”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여러 가지 기억들이 떠올랐다. 잊고 싶은 과거의 모습들에 그만 숨이 막혔다. 지금의 나를 살펴보니 정체되어 있고 지쳐 있었다. 과거에 발목 잡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태라고 할까?
무엇인가 시작하려 할 때 악착같이 달라붙는 방해꾼이 있다. 그것은 ‘나의 과거’이다. 자신의 과거의 모습들이 현재를 통해 투영될 때가 있다. 과거에 안 좋았던 기억, 실패의 기억이 현재와 연결되어 떠오르곤 한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나는 방해꾼을 떨쳐내고, 나의 과거를 뚫고 앞으로 나가고 싶었다.
서핑을 타려면 반드시 파도를 뚫고 나가야 한다. 파도를 뚫고 바다로 나가는 것을 ‘패들링’이라 이른다. 자신이 타야 할 파도를 넘어야 파도를 탈 수 있다. 파도와 같은 역경을 우리는 넘어야 한다. 무언가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는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넘어 왔는지에 좌우된다.
삶이란 파도는 끊임없이 우리를 향해 온다. 오지 말라고 해서 오지 않는 것이 아니다. 자신이 넘어야 할 파도를 정직하게 대면하고, 집중해서 내면의 두려움을 이겨낼 때 파도를 뚫고 나아갈 수 있다.
행사 뒤 피드백을 가졌다. 계획했던 것과 실제 현장에서 일어난 것의 차이를 돌아보며 개선할 것들을 점검하는 시간. 모두들 순순히 자신의 죄를 이실직고하며 다음 행사를 기약했다. 마지막으로 대표님 차례였다. 대표님은 오랜 경험에서 나오는 예리함으로 우리가 놓쳤던 점들을 지적했다. 그리고 책상 위에 뭔가 하얀 덩어리를 올려놓았다. 행사 마지막 날 700명에게 나누어준 백설기였다. 750개를 한 업체에 주문했으니, 업체는 전날부
터 떡을 쪘을 것이다. 그리고 다음 날 12시에 떡을 공급하니, 맨 처음에 만들어진 떡은 딱딱해질 수밖에 없을 터였다. 하필 그 딱딱한 떡이 대표님에게 돌아간 것이다. 그 떡으로 인해 혼이 나는데, 순간 억울함이 밀려왔다.
고작 떡 때문에 행사를 다 망친 기분이었다. 내가 부족해서 함께 일한 사람 모두가 혼이 난 것 같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하지만 나는 무거운 기분에 계속 젖어 있지 않았다. 모두의 피드백을 정리한 기록을 바탕으로 세부를 다시 되새겼다. 그리고 새로운 매뉴얼을 만들어나갔다. 일주일쯤 밤을 새워가며 매뉴얼을 만들었더니, 자그마치 50장이 넘었다. 매뉴얼을 만드는 과정 속에서 나는 상상으로 새로운 행사를 치러냈다. 그 행사에서 종전의 실수는 되풀이하지 않았다.
2015년 동일한 규모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의 거의 모든 분야가 한눈에 보였다. 시간대별로 어디에서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지 예측할 수 있었고, 일어날 문제의 패턴들도 모두 방지했기에 모든 일정이 매끄럽게 흘러갔다. 물론 떡도 따끈따끈하게 나왔다. 그 후 나는 행사를 치를 때 후배들에게 한마디 건넨다.
“떡은 따뜻해야 돼.”
이 말 속에는 책임자와 진행팀이 업무에 임하는 자세, 고객을 향한 정성 등 모든 것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