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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푸른 저녁
<입 속의 검은 잎> 발간 30주년 기념 젊은 시인 88 트리뷰트 시집
문학과지성사 | 부모님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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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1989. 2019년 2월 현재 통쇄 86쇄, 30만 부 돌파)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2000년대 이후 등단한 젊은 시인 88인이 쓴 88편의 시를 모은 트리뷰트 시집이다.

30년 시간의 힘을 거슬러 여전한 시적 매력과 비밀을 띠고 있는 기형도 시를 각자 모티프 삼아 젊은 시인들이 새로 읽고 써낸, 시의 축제이자 더없는 우정의 공간이기도 하다. 기형도의 시어와 제목, 분위기를 각자의 언어로 소화하여 새로 탄생된 88편의 시들은 기형도 읽기의 진경이자 지금 여기 한국 현대시단의 가장 젊은 에너지를 느껴보는 벅찬 시간이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어느 푸른 저녁』(문학과지성사, 2019)은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1989. 2019년 2월 현재 통쇄 86쇄, 30만 부 돌파)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2000년대 이후 등단한 젊은 시인 88인이 쓴 88편의 시를 모은 트리뷰트 시집입니다.
30년 시간의 힘을 거슬러 여전한 시적 매력과 비밀을 띠고 있는 기형도 시를 각자 모티프 삼아 젊은 시인들이 새로 읽고 써낸, 시의 축제이자 더없는 우정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기형도의 시어와 제목, 분위기를 각자의 언어로 소화하여 새로 탄생된 88편의 시들은 기형도 읽기의 진경이자 지금 여기 한국 현대시단의 가장 젊은 에너지를 느껴보는 벅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

“지난 30년 동안 기형도는 세대를 이어가는 청춘의 통과의례이자 상징이었다. 시인에게 ‘젊음’의 기준은 기계적일 수 없겠으나 2000년 이후 등단자들을 그 기준으로 삼고자 했다. 기형도 시의 모티프들이 창작의 계기가 되었지만 그 연결의 지점은 시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헌정’이라는 말의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이 시들은 기형도 시인에게 바친다는 의미보다는, 시인의 이름과 더불어 함께 쓴다는 취지에 가깝다. 여기는 애도의 자리가 아니라 기형도의 이름으로 연결된 찬란한 우정의 공간이다. 시들의 순서는 시인들의 이름 가나다 순이며, 목차에는 시인들의 이름을 제목과 나란히 밝혔으나 본문에서는 그 이름들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거대한 우정의 공간에는 위계도 이름도 우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수많은 기형도가 우리에게 도래했다.” - 책을 펴내며

이 시집은 기형도의 첫 시집이자 유고 시집인 『입 속의 검은 잎』 발간 30주년을 맞아 젊은 시인 88명의 헌정시를 묶은 것이다. 지난 30년 동안 기형도는 세대를 이어가는 청춘의 통과의례이자 상징이었다. 시인에게 ‘젊음’의 기준은 기계적일 수 없겠으나 2000년 이후 등단자들을 그 기준으로 삼고자 했다. 기형도 시의 모티프들이 창작의 계기가 되었지만 그 연결의 지점은 시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헌정’이라는 말의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이 시들은 기형도 시인에게 바친다는 의미보다는, 시인의 이름과 더불어 함께 쓴다는 취지에 가깝다. 여기는 애도의 자리가 아니라 기형도의 이름으로 연결된 찬란한 우정의 공간이다. 시들의 순서는 시인들의 이름 가나다 순이며, 목차에는 시인들의 이름을 제목과 나란히 밝혔으나 본문에서는 그 이름들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 거대한 우정의 공간에는 위계도 이름도 우선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수많은 기형도가 우리에게 도래했다.

2019년 3월.
- 펴내며(머리글)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성은
2005년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시집 『구두를 신고 잠이 들었다』 『단지 조금 이상한』 『Lo-』 『별일 없습니다 이따금 눈이 내리고요』가 있다.

지은이 : 김중일
1977년 서울 출생. 200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국경꽃집』『아무튼 씨 미안해요』『내가 살아갈 사람』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김구용시문학상을 받았다.

지은이 : 진은영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다. 2000년 『문학과 사회』 봄호에 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하였다. 현재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문학상담 전공 교수로 재직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 『우리는 매일매일』, 『훔쳐가는 노래』와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시시하다』, 『니체, 영원회귀와 차이의 철학』 등 다수의 저서가 있으며, 대산문학상, 현대문학상, 천상병 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지은이 : 신용목
1974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2000년 『작가세계』 신인상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 『바람의 백만번째 어금니』 『아무 날의 도시』 『누군가가 누군가를 부르면 내가 돌아보았다』와 산문집 『우리는 이렇게 살겠지』를 냈다.

지은이 : 이성미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문학과사회」에 시 '나는 쓴다' 외 3편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 『너무 오래 머물렀을 때』 『칠 일이 지나고 오늘』이 있다.

지은이 : 이영주
2000년 문학동네 신인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108번째 사내』『언니에게』『차가운 사탕들』이 있다.

지은이 : 이민하
1967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2000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 『환상수족』 『음악처럼 스캔들처럼』 『모조 숲』이 있다. 2012년 현대시작품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유형진
2001년 《현대문학》에서 「내가 가장 예뻤을 때 나는 바나나파이를 먹었다」 외 4편으로 등단했다. 시집 『피터래빗 저격사건』, 『가벼운 마음의 소유자들』, 『우유는 슬픔 기쁨은 조각보』가 있으며, e-book 시집 『피터 판과 친구들』이 있다.

지은이 : 박소란
2009년 『문학수첩』으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심장에 가까운 말』이 있고, 신동엽문학상과 내일의한국작가상을 받았다.

지은이 : 곽은영
교육학과 문예창작을 전공한 뒤 200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개기월식'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검은 고양이 흰 개》《불한당들의 모험》이 있다. 현재 노랗고 뚱뚱한 고양이 둘과 함께 살며 글을 쓰고 있다. 《고양이를 응원해》는 시인의 첫 번째 동화책이다.

지은이 : 안현미
1972년 강원도 태백에서 태어나 서울과기대 를 졸업했다. 2001년 문학동네신인상에 「곰곰」 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시집으로 『곰곰』 『이별의 재구성』 『사랑은 어느날 수리된다 』가 있다. 제28회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박상수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동서문학』에 시, 2004년 『현대문학』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으로 『후르츠 캔디 버스』 『숙녀의 기분』, 평론집으로 『귀족 예절론』 『너의 수만 가지 아름다운 이름을 불러줄게』가 있다.사진출처 : ⓒ 김민정

지은이 : 이승원
197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2000년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에 「정육점의 예수」외 3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시집 『어둠과 설탕』(2006)이 있다.

지은이 : 이근화
200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칸트의 동물원』 『우리들의 진화』 『차가운 잠』 『내가 무엇을 쓴다 해도』, 동시집 『안녕, 외계인』 『콧속의 작은 동물원』, 산문집 『쓰면서 이야기하는 사람』 등이 있다.

지은이 : 송승환
1971년 광주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동네』 신인상에 시 「나사」 외 4편이, 2005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에 평론이 각각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시집 『드라이아이스』와 평론집 『측위의 감각』 등이 있다.

지은이 : 정영
1975년 서울에서 태어나 명지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문학동네신인상에 「암스테르Dam」 외 4편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평일의 고해』(2006)와 산문집 『지구 반대편 당신』(2010) 『누구도 아프지 말아라』(2012) 등이 있다.

지은이 : 최규승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다. 2000년 《서정시학》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무중력 스웨터』, 『처음처럼』이 있고, 육필 시집 『시간 도둑』이 있다.

지은이 : 신영배
1972년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2001년 『포에지』에 「마른 피」 외 4편의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으로 『기억이동장치』 『오후 여섯 시에 나는 가장 길어진다』 『물속의 피아노』가 있다.

지은이 : 하재연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2008년 2월 '1930년대 조선문학 담론과 조선어 시의 지형'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죠지메이슨 대학교(George Mason University) 방문연구원, 고려대학교 연구교수, 한양대학교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2012년 현재 원광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일본 유학 시기 정지용 시의 특성과 창작의 방향', '문장의 시국 협력 문학과 전선문학선', '이상(李箱)의 街外街傳과 글쓰기에 관한 의식 연구' 등이 있다. 연구와 함께 시를 쓰고 있으며, 시집으로 <라디오 데이즈>, <세계의 모든 해변처럼>이 있다.

지은이 : 신미나
시 쓸 때는 ‘신미나’그림 그릴 때는 ‘싱고’입니다.10년 넘게 고양이 이응이의 집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시집 『싱고,라고 불렀다』를 썼습니다.

지은이 : 이용임
바다의 도시에서 태어나 목련과 라일락이 아름다운 정원에서 자라다. 바람만 마시면 기침을 하고 열이 오르는 허약 체질이라 자연스럽게 집 안에 갇혀서 책만 보는 지루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사람보다 활자가 반가운 비뚤어진 태도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팔다리는 우람하지만 쓸데없이 눈만 큰 탓인지 꽃잎만 떨어져도 눈물을 뚝뚝 흘리는, 지나치게 감성적인 사춘기를 이십대 후반까지 겪느라 마음이 바빠서 일찍 늙었다. 딸이 노처녀로 살게 되리라는 걸 직감하시고 혼자 버틸 수 있는 경제력을 강조하신 어머님 덕분에 공학을 전공했다. IT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에서 이런저런 회사를 전전하며 밥벌이는 곧잘 했지만, 사는 게 이렇게 여름 폭우 속을 우산 없이 걷는 기분이란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시를 쓰기 시작했다. 폭풍 야근의 후유증 속에 심야 버스를 타고 지나온 밤의 풍경을 기록하며 한 줄의 텍스트에 몰입하느라 사랑 몇 번이 지나가는지도 모르고 서른을 넘겼다. (도대체 언제?)일하느라 허리가 부러져 몇 달을 누워 지내기도 하고, 살인적으로 오르는 밥값이 아까워 새벽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면서 젖은 머리카락 말리다 보니 어느새 십 년 차 직장인. 사무실에 가면 여자론 최고참으로, 고향집에 가면 철딱서니 없는 딸로, 친구들 사이에선 게으르고 대책 없는 골칫덩어리로 꿋꿋하게 삼십대의 어느 날을 막 지나가고 있다. 밤마다 빈방의 사방 벽에 대고 “눈물을 흘릴 수 있는 날들이 차라리 반갑다”라고 안구 건조증을 하소연하느라 여전히 마음이 바쁘고 일찍 늙는다. 사수자리. O형. 진격의 주름, 주름, 주름. * 시집 《안개주의보》

지은이 : 이혜미
2006년 《중앙일보》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건국대 국어국문학,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려대 대학원 박사 과정에 재학중이다. 시집 『보라의 바깥』(2011), 『뜻밖의 바닐라』(2016)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연준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속눈썹이 지르는 비명』『 아버지는 나를 처제, 하고 불렀다』『베누스 푸디카』, 산문집 『소란』『 밤은 길고, 괴롭습니다』, 동화 『정말인데 모른대요』가 있다.

지은이 : 이현승
1973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났다. 2002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으로 『아이스크림과 늑대』『친애하는 사물들』이 있다.

지은이 : 최하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3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받아 등단했다. 시집 『피아노』 『팅커벨 꽃집』을 펴냈다.

지은이 : 장이지
2000년 『현대문학』 신인추천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안국동울음상점』 『연꽃의 입술』 『라플란드 우체국』, 평론집으로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세계의 끝, 문학』 등이 있다. 김구용시문학상, 오장환문학상을 수상했다. 2018년 현재 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지은이 : 유희경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했다. 2007년 신작희곡페스티벌에 「별을 가두다」가,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가 당선되며 극작가와 시인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시집으로 『오늘 아침 단어』,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것들』이 있으며, ‘2011년 동료들이 뽑은 올해의 젊은 시인’에 선정되었다. 2018년 현재 시집 서점 위트 앤 시니컬을 운영하고 있다. 시 동인 ‘작란’의 한 사람이다.

지은이 : 이제니
1972년 부산에서 태어나 2008년 『경향신문』으로 등단했다. 시집 『아마도 아프리카』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를 모르고』 『그리하여 흘려 쓴 것들』이 있으며 <편운문학상 우수상> <김현문학패>를 수상했다.

지은이 : 장승리
중앙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고, 시집으로 <습관성 겨울>과 <무표정>이 있습니다.

지은이 : 황성희
1972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났다. 서울예대 문창과를 졸업하고 2005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앨리스네 집』이 있다. ‘21세기 전망’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이 : 민구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배가 산으로 간다』가 있다.

지은이 : 이우성
시인이고,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피처 에디터다. 미적인 것을 동경한다. 스스로를 ‘미남’이라고 소개하는데, 인정이나 동경 따위가 아니라 질문이나 호기심에 가깝다. 200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2012년에 시집 《나는 미남이 사는 나라에서 왔어》를 출간했다.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지은이 : 임경섭
1981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죄책감』이 있다.

지은이 : 정영효
페르시아어 이름은 석류를 뜻하는 아너르. 이란의 석류를 좋아해서 스스로 붙인 이름이다. 이란 이슬람 혁명이 일어난 해에 경남 남해에서 태어났다. 영화 [천국의 아이들]이 만들어졌을 때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대학 시절 테헤란로 인근에 잠시 살기도 했으나 비싼 월세 때문에 오래 버티지 못했다. 서른 살까지 이란에 대해 아는 건 축구밖에 없었다. 하지만 2012년 이란 화가를 우연히 사귀게 되면서 이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란에 가보겠다고 마음먹었고 2016년에 비로소 계획을 실행했다.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데뷔했다. 시집 『계속 열리는 믿음』을 냈다.

지은이 : 오은
산책을 좋아한다. 어린아이들의 눈과 입에서 많은 자극을 받는다. 시인은 직업이 아닌 상태라고 생각한다. 작란 동인이다. 시집 『호텔 타셀의 돼지들』, 『우리는 분위기를 사랑해』, 『유에서 유』, 『왼손은 마음이 아파』가 있다.

지은이 : 서효인
민음사에서 문학편집자로 일하며 동시에 시와 산문을 쓰는 사람. 1981년 목포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시인세계』 신인상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소년 파르티잔 행동 지침』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 『여수』, 산문집 『이게 다 야구 때문이다』 『잘 왔어 우리 딸』 등을 펴냈다. 김수영문학상, 천상병시문학상, 대산문학상을 수상했다. 매일같이 여러 책을 만나고 붙들고 꿰어서 내보내는 삶을 살고 있다.

지은이 : 김선재
1971년 통영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자랐다. 숭실대학교 문예창작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2006년 『실천문학』에 소설을, 2007년 『현대문학』에 시를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 『얼룩의 탄생』, 소설집 『그녀가 보인다』, 연작소설집 『어디에도 어디서도』, 장편소설 『내 이름은 술래』가 있다.

지은이 : 조인호
198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2006년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했다. 현재 ‘21세기전망’ 동인이다. 시집으로 <방독면>이 있다.

지은이 : 정한아
1975년 경남 울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6년 『현대시』로 등단했고, 시집으로 『어른스런 입맞춤』이 있다. ‘작란’ 동인이다.

지은이 : 김안
2004년 월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 <오빠생각> <미제레레>가 있다. 제5회 김구용시문학상(2015)을 수상했다.

지은이 : 최정진
198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순천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1년 현재 명지대 문예창작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이다. 2007년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는’ 동인으로 활동중이다. 시집으로 <동경>이 있다.

지은이 : 박성준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09년 ≪문학과 사회≫ 신인 문학상에 시 <돼지표 본드> 외 3편으로 등단했고, 2013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서 평론 <모글리 신드롬-가능성이라 불리는 아이들>로 문단에 데뷔했다. 석사 논문으로는 <조정권 시의 문채 특징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 시집 ≪몰아 쓴 일기≫(문학과지성사, 2012)와 ≪잘 모르는 사이≫(문학과지성사, 2016)가 있다. 그 밖에 산문집 ≪소울 반띵≫(멘토프레스, 2013), 앤솔러지 산문집 ≪시인의 책상≫(랜덤하우스코리아, 2013), ≪나는 매번 시 쓰기가 재미있다≫(서랍의 날씨, 2016)를 출간했으며, 연구서로는 ≪구자운 시 전집≫이 있다. 2015년 박인환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승일
1987년 과천에서 태어났다. 2009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시단에 나왔다. ‘문학과지성사’에서 나온 시집 『에듀케이션』이 있다. ‘소울 반띵’은 내 친구가 한때 밀었던 유행어였다. 지금은 외국에 있는데 돌아오면 또 “소울 반띵 하자”고 그럴 것 같다. 그러면 좋겠다.

지은이 : 김이강
1982년 여수에서 태어났다. 2006년 《시와 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당신 집에서 잘 수 있나요?』가 있다. 제2회 혜산 박두진 젊은 시인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상혁
1979년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이 집에서 슬픔은 안 된다』 『다만 이야기가 남았네』가 있다.

지은이 : 황혜경
1973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2010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모호한 가방」 외 4편을 발표하며 문단에 나왔다. 시집 『느낌 氏가 오고 있다』가 있다.

지은이 : 이현호
1983년 충남 전의에서 태어났다. 2007년 『현대시』를 통해 등단했으며, 시집 『라이터 좀 빌립시다』가 있다.

지은이 : 백은선
2012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가능세계』가 있다.

지은이 : 박세미
198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4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지은이 : 심지현
2014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지은이 : 성동혁
2011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6』이 있다.

지은이 : 신철규
1980년 경남 거창에서 태어났다. 2011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했다.

지은이 : 기혁
1979년 경남 진주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2010년 『시인세계』 신인상 시 부문, 2013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으로 등단했다. 시집 『모스크바예술극장의 기립 박수』가 있다.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김현
심야 라디오 방송을 즐겨 듣습니다. 토요일에는 되도록 낮잠을 자고, 일요일에는 되도록 글을 씁니다. 어제는 목화송이를 가만히 보다가 모시조개탕을 끓이고 마음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습니다. 눈은 오고요, 다정하여, 족집게로 새치 한 가닥을 뽑았습니다. 검은 머리는 언제 흰머리가 되는 걸까요. 그사이 시집 세권과 산문집 세권을 꾸렸습니다.사진출처 : ⓒ 모지웅

지은이 : 임승유
1973년 충북 괴산에서 태어나 2011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시집 『아이를 낳았지 나 갖고는 부족할까 봐』가 있으며 <김준성문학상> <현대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권민경
201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베개는 얼마나 많은 꿈을 견뎌냈나요』가 있다.

지은이 : 배수연
1984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서양화와 철학을 전공했다. 2013년 《시인수첩》으로 등단했다.

지은이 : 안미옥
198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2012년 『동아일보』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온』이 있으며,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안희연
1986년 경기도 성남에서 태어나 2012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했다.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가 있으며 <신동엽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장수진
2012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시집 『사랑은 우르르 꿀꿀』이 있다.

지은이 : 김소형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0년 『작가세계』로 등단했다. 시집 『ㅅㅜㅍ』이 있다.

지은이 : 유계영
2010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시집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가 있다.

지은이 : 황유원
1982년 울산에서 태어나 2013년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시집 『세상의 모든 최대화』가 있으며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서윤후
1990년생. 2009년 《현대시》로 등단했다. 시집 『어느 누구의 모든 동생』과 여행 산문집 『방과 후 지구』, 만화 시편 『구체적 소년』을 펴냈다. 제19회 박인환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박희수
1986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2009년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16년 현재 ‘는’ 동인으로 활동 중이다.

지은이 : 유진목
1981년 서울 동대문에서 태어났다. 대학에 들어가 7년 동안 휴학과 복학을 반복했고, 졸업 후에는 출판사에 다니며 책 만드는 법을 배웠다. 2009년 ‘목년사’를 만들어 단편 극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했고, 2015년까지 영화 현장에 있으면서 장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일곱 작품에 참여하였다. 2016년 시집 《연애의 책》이 출간된 뒤로는 글을 쓰는 일로 원고료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2017년 산문집 《디스옥타비아》를, 2018년 시집 《식물원》을 썼다. 부산 영도에서 서점 ‘손목서가’를 운영하고 있다.

지은이 : 이훤
시인. 사진가. 낮엔 데이터를 분석하고 밤에 쓰고 찍는 일을 한다. 조지아공대 석사 과정을 휴학하고 문화 월간지 에디터로 일하기도 했다. 2014년 《문학과의식》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너는 내가 버리지 못한 유일한 문장이다》(2016), 《우리 너무 절박해지지 말아요》(2018)가 있으며, 기형도 시인 30주기 헌정시집 《어느 푸른 저녁》(2019) 등에 참여했다. ‘DISTANCE’ 외 몇몇 사진전을 가졌다. 겨울을 좋아하는 사람과 여름이 긴 조지아에 살고 있다.홈페이지 PoetHwon.com / 트위터, 인스타그램 PoetHwon

지은이 : 안미린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12년 《세계의 문학》으로 등단했다.

지은이 : 안태운
1986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스페인어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으로 등단했다. 제35회 김수영문학상을 받았다. 시집으로 『감은 눈이 내 얼굴을』이 있다.

지은이 : 문보영
시인. 매니큐어가 마를 때까지 잘 기다리지 못하는 인간이다. 1992년 제주도에서 태어났다.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에선 모자 위에 납작한 돌을 얹고 다녔다. 2016년 《중앙일보》로 등단했다. 2017년 시집 《책기둥》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했고 상금으로 친구와 피자를 사먹었다. 일상을 사는 법을 연습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어느 시인의 브이로그’를 시작했으며, 시와 소설, 일기를 일반 우편으로 배송하는 1인 문예지 ‘오만가지 문보영’을 발행한다. 시보다 피자를 좋아하고, 피자보다 일기를 좋아하며, 일기보다 친구를 더 사랑한다.

지은이 : 이다희
1990년 대전에서 태어났다. 201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했다.하루와 내가 이상한 거래를 하고 있다. 주고받는 것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지은이 : 임지은
대전에서 태어나, 2015년 문학과사회 신인문학상에 「개와 오후」 외 네 편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지은이 : 강혜빈
1993년 경기도 성남 출생. 2016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지은이 : 구현우
2014년 『문학동네』로 등단했다.

지은이 : 김향지
2013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그동안 ‘김락’이라는 필명으로 활동했다.

지은이 : 남지은
2012년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했다.

지은이 : 장수양
2017년 『문예중앙』을 통해 등단했다.

지은이 : 최예슬
2011년 『문학동네』를 통해 등단했다.

지은이 : 윤은성
2017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했다.

지은이 : 양안다
1992년 충남 천안 출생. 2014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시집으로 『작은 미래의 책』이 있다. 창작 동인 ‘뿔’로 활동 중이다.

지은이 : 이상협
2012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했다. 시집 『사람은 모두 울고 난 얼굴』이 있다.

지은이 : 김복희
201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시집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새 인간』이 있다.

지은이 : 심지아
1978년 출생. 2010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로라와 로라』가 있다.

지은이 : 손미
엄마 없는 염소가 나무에 묶여 있는 것을 보며 슬퍼하는 아이였다. 이런 감성으로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다. 수학도 싫고 체육도 싫고 규칙도 싫었다. 창가에 앉아 낙서하고 편지를 쓰다가 글을 쓰자고 생각했다. 소설 쓰려고 입학한 문예창작학과에서 숙제로 쓰던 시가 점점 좋아졌다. 그러다가 2009년 시인이 됐다. 5년 만에 《양파 공동체》라는 시집도 냈다. 시 쓰고, 비밀스럽게 소설도 쓰고, 꿈꾸고, 산책하고, 식물을 기르며 지내고 있다. 매일 걷는다.

지은이 : 육호수
1991년생. 2016년 대산대학문학상을 수상하여 《창작과비평》을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이 : 장혜령
어린 시절, 책 그리고 영화 속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미지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에 들어가 영화 연출을 공부했다. 졸업 후 십 년 간, 발표가 기약되지 않은 글을 썼다. 2011년, 팟캐스트 ‘네시이십분 라디오’를 만들어 세상 어딘가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눈에 띄지 않는, 그러나 가치 있는 책과 작가를 소개해왔다. 그러다가 소설 리뷰 웹진 ‘소설리스트’에서 소설을 리뷰하고, EBS [지식채널 e]에서 대본을 쓰게 되었다. 작가와 독자를 잇는 낭독회, ‘개와 고양이의 라디오 워크숍’ ‘지금 이곳에서 시작하는 글쓰기’와 같은 창작워크숍을 지속해왔다. 2017년, 『문학동네』 시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그렇지만 앞으로도 특정 장르에 속하기보다 자신의 공간을 개척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지은이 : 이소호
서울예술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2014년 《현대시》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캣콜링』으로 제37회 〈김수영 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이 : 최지은
2017년 『창작과비평』으로 등단했다.

  목차

강성은 겨울에 갇힌 한 남자에 대하여
강혜빈 무지개 판화
곽은영 모리스 호텔 11
구현우 비희극
권민경 그 책
기 혁 그 집 앞
김 안 빈집
김복희 끝까지 읽을 사람
김상혁 죽은 사람
김선재 어느 푸른 저녁
김소형 겨울 쓰기
김승일 학교밭에서
김이강 호숫가 호수 공원
김중일 오늘 푸른 저녁
김향지 벙커 주인은 귀를 기울이는 배경같이
김 현 뽕
남지은 커터
문보영 케이크의 색깔
민 구 도로시
박상수 안개 숲
박성준 주워 온 눈 코 입
박세미 빈집에 갇혀 나는 쓰네
박소란 역
박연준 하염없는 공책
박희수 지하실의 종교
배수연 여행자
백은선 어느 푸른 저녁
서윤후 나는 한번도 만난 적 없는 그를 생각한다
서효인 선배, 페이스북 좀 그만해요
성동혁 病
손 미 조치원
송승환 두껍고 딱딱한 무뚝뚝한 그러나
신미나 누가 건널목에서 홍상수를 보았다 하는가
신영배 물방울의 밤
신용목 ‘어느 푸른 저녁’의 시인에게
신철규 다른 나라에서
심지아 신들의 상점엔 하나둘 불이 켜지고
심지현 한계점
안미린 반 유령
안미옥
안태운 안개는 내 입술 끝에서도 고요히 피어오르고 있다
안현미 검은 입들
안희연 정거장에서의 대화
양안다 긴 휴가의 기록
오 은 그
유계영 입 속의 검은 잎
유진목 조치원
유형진 마트료시카 시침핀 연구회―호조(呼鳥)
유희경 빈 코트
육호수 희망의 내용 없음
윤은성 묻는 사람
이근화 밤의 국숫집
이다희 눈에는 눈
이민하 물 위의 잠
이상협 밤눈
이성미 처음 지나는 벌판과 황혼
이소호 그때, 감추어져 있어야만 했던 어떤 것들이 드러나고 말았다
이승원 공포를 숨긴 기쁨
이영주 시인에게는 시인밖에 없다는 말
이용임 삼가
이우성 슬픔은 까맣고 까마득하고
이제니 너는 나의 진눈깨비 앵무의
이현승 위험한 독서
이현호 형도
이혜미 머무는 물과 나무의 겨울
이 훤 입을 지워둔 말 밖에서
임경섭 질투는 나의
임승유 과거
임지은 프랑스 댄서
안미옥 커버링
조인호 형이 아홉 살 내게 말씀해주신다
장수양 하나
장수진 순진한 삶
장승리 눈사람
장이지 나를 찾아서
장혜령 낙하하는 온점
정 영 백야
정영효 흔해빠진 독서
정한아 야곱의 사다리
조인호
진은영 지하철정거장에서의 충고
최규승 그것을 너는
최예슬 나의 플래시 속으로 들어온 신
최정진 빛이 소진된 사람은 사랑을 반문하기 시작한다
최지은 메니에르의 숲
최하연 홍차
하재연 분산
황성희 안개의 미로
황유원 당나귀와 나
황혜경 그날의 음정은 허탄(虛誕)
(수록 시인 이름 가나다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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