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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와 책을
딸기책방 | 4-7세 | 2019.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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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달콤한 그림책 3권. 아이는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이의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는다. 아이가 토라지면 고양이는 바짝 다가와 귀를 기울인다. 그러다 몇 줄 읽는 사이 금세 또 딴청을 피운다. 아이와 고양이는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아이와 능청스러운 고양이가 밀고 당기며 나누는 다정한 대화에 흠뻑 빠져 책장을 넘기다, 아이와 고양이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때면 따사로운 행복감이 전해진다.

  출판사 리뷰

봄볕 머무는 따사로운 창가
둘도 없는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나와 고양이와 책, 행복이 만져지는 시간

아이는 고양이에게 책을 읽어준다. 하지만 고양이는 아이의 목소리에 집중하지 않는다. 아이가 토라지면 고양이는 바짝 다가와 귀를 기울인다. 그러다 몇 줄 읽는 사이 금세 또 딴청을 피운다. 아이와 고양이는 이 책을 끝까지 읽을 수 있을까?
사랑스러운 아이와 능청스러운 고양이가 밀고 당기며 나누는 다정한 대화에 흠뻑 빠져 책장을 넘기다, 아이와 고양이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엿볼 때면 따사로운 행복감이 전해진다.
사랑하는 친구와 함께 좋아하는 책을 읽는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이 책은 딸기책방의 ‘달콤한 그림책’ 시리즈 세 번째 권이다.

짧지만 풍부한 이야기
안토니오 벤투라는 아이와 고양이의 일상적인 순간을 포착하여 이 책의 이야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 단순한 이야기에는 아이들의 심리와 마음이 잘 반영되어 있고, 사랑하는 이들의 갈등과 화해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엄마 아빠가 자신에게 그러했듯이 고양이의 집중을 요구하는 아이는 어른이 된 양 역할 놀이를 하는 중이지만, 고양이는 마치 아이들이 그러하듯 독서에 집중하지 못한다. 아이는 고양이가 말을 듣지 않아 속이 상하지만 그렇다고 좋은 친구를 포기할 수는 없다. 고양이는 아이의 요구를 들어주고 싶지만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를 다시 듣자니 지루해서 집중할 수가 없다. 서로의 대화가 몇 번이고 미끄러지고 있을 무렵, 둘 사이를 다시 화해하게 한 것은 책이다. 책은 아이와 고양이를 상상의 세계에서 분리했다. 현실에서 다시 만난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잠깐 사이에 벌어진 아이와 고양이의 사건과 대화는 어찌 보면 모든 사랑하는 사람들의 역사를 축약해 놓은 것 같다.

세 가지 색의 담백한 일러스트
알레한드라 에스트라다는 이 책에서 주변 환경이나 배경을 생략한 채, 그림 요소를 최소화하여 이야기를 그려 낸다. 이 책에는 담백하고 진솔하게 그려진 주인공 셋이 등장하는데, 바로 니나, 고양이 안톤과 책이다. 그림 작가는 각 주인공에게 한 가지씩의 색을 주어 각자의 정체성을 분명하게 하는 한편, 그림책 전체의 단조로움을 피했다.
아이 니나의 색은 초록, 고양이 안톤의 색은 빨강이다. 초록과 빨강은 니나의 대사, 안톤의 대사 텍스트에도 사용되어 이미지와 소리가 어울리도록 편집되었다.
아이와 고양이가 보고 있는 책은 노란색으로 칠해진다. 제3의 주인공인 이 책은 가브리엘 뱅상의 《에르네스트와 셀레스틴》이다. 가브리엘 뱅상은 오늘날의 그림책 문학과 일러스트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특히 크로키와 역동적인 터치는 깊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동작과 표정으로 캐릭터의 심상을 표현해 낸 재능은 이전의 그림책들과는 차원이 다른 성취를 이룬 바 있다. 《고양이와 책을》의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가브리엘 뱅상의 작품과 업적에 감사하며, 이 책을 특별히 그에게 헌정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토니오 벤투라
1954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났다. 교육학과 역사를 공부한 뒤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 등 주요 출판사에서 교육학 분야의 자문과 어린이 책 기획을 맡았다. 1989년 스페인 최대 일간지 <엘 파이스>의 문화 잡지 <바바르>를 만들었고, 2007년 어린이문학 잡지 <블록>을 만들었다. 지금까지 서른 권 이상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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