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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에서 본 세상
강승원 산문집
도화 | 부모님 | 2019.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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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소설가이면서 언론인이었던 강승원 작가가 신문기자 생활에서 물러난 후, 양평으로 삶의 거처를 옭기고 난 뒤부터 스무 해 가까이 쓴 글들을 묶은 것이다. 산문집의 주제는 대부분 세상에 큰 일로 떠올랐던 엄청난 문제들이나 잊을 수 없는 사건들로 신문과 방송에서 나온 보도들을 참고한 시사적인 글들이 많아 누항의 비리와 부정을 가차 없이 고발하던 저자 현역시절의 쟁쟁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소설가이면서 언론인이었던 강승원 작가가 신문기자 생활에서 물러난 후, 양평으로 삶의 거처를 옭기고 난 뒤부터 스무 해 가까이 쓴 글들을 묶은 것이다. 그때그때 세상에서 일어나거나 벌어지고 있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중대한 사건이나 사고’에 대한 저자의 경륜과 판단이 분명하다. 산문집의 주제는 대부분 세상에 큰 일로 떠올랐던 엄청난 문제들이나 잊을 수 없는 사건들로 신문과 방송에서 나온 보도들을 참고한 시사적인 글들이 많아 누항의 비리와 부정을 가차 없이 고발하던 저자 현역시절의 쟁쟁한 목소리를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시비와 곡절이 서려 있는 세상일에 대한 저자 나름의 비판과 응징이 매서운 『모서리에서 본 세상』은 강한 자를 누르고 약한 자를 돕는 억강부약과 사악한 것을 부수고 사고방식을 바르게 하는 파사현정의 기사도 정신이 시종일관 충일하다. 자신이 걷는 길이 올바르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정작 세상은 자신의 뜻과는 달리 잇달아서 빗나갔기 때문에, 자신이 오히려 삐딱한 자세로 살아온 것이 아니었던가 하는 생각에 산문집의 제목을 『모서리에 본 세상으로』 했다는 저자의 신념이 선명하게 아로새겨져있어 진솔하면서도 후련하게 읽힌다.

그러나 정권을 조종하는 재벌들과 수구기득권 세력의 심부름꾼들인 국민의 선량이라는 국회의원들은 잘못된 재벌 특혜정책을 바꾸지도 않은 채 계속 서민과 노동자들을 옥죄고 탄압만 하고 있다. 노동자들이 경제성장 과정에서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그들이 일등공신인 것은 주지의 사실인데도 특별한 분배나 대접을 받지 못했던 것이다. 재벌기업들은 노동자들을 고용하고 정당한 보수를 지급했었기 때문에 이제 와서 따로 분배할 성과급의 몫이 있을 수 없다는 억지 주장을 부리는데도 정부 권력들은 눈을 감은 채 입마저 닫고 있다.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우리 사는 세상 중에서)

토목 건축학계 주장에 따르면 이를 실천하려면 첫째로 전국의 모든 국가 및 지방하천과 잇닿아 있는 일정 구간의 농경지를 정부가 국비로 사들여서 하천의 너비를 무조건 지금의 갑절 이상으로 넓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파격적인 계획을 추진하지 않은 채 수해로 무너지고 쓸려나간 제방을 옛 모습대로만 되돌려 놓는 눈가림식의 복구사업만을 계속해서는 해마다 수해피해가 지속되고 증폭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 하천을 넓히는 사업에는 천문학적인 어마어마한 예산이 들어가고 지도가 바뀌는 대 역사이므로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가 연차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큰물 중에서)

대한민국의 서민들이 말은 못 하고 있지만 한국의 재벌들과 수구기득권 세력들이 해방 이후부터정권과 결탁하여 불법 탈법으로 챙기거나 벌어들여서 소유하고 있는 막대한부동산을 비롯한 모든 재산들을 전혀 청정한 재산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한국이 육이오 전쟁 이후부터 계속된 독재정권들의 관치경제 속에서도 노동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기적 같은 경제성장을 이룩했지만 그 과일이 제대로 노동자들과 시민들에게 분배되지 않았기 때문이다.(-부의 적절성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승원
충북 제천의 거문돌 마을이 고향. 육십 년대 중반 한국일보 지방 주재기자가 돼 제천, 충주, 청주에서 근무했으며 <십이십이> 군사반란 이후 편집국으로 옮겨서 사회부차장 <주간한국> 차장으로 일했고 언론민주화를 목표로 한국일보 노동조합창립에 참여한 뒤 현역에서 은퇴함.기자생활을 틈타서 쓴 단편소설 '담수지역'이 「월간문학」 신인작품상에 당선 돼 문단에 나왔으며 펴낸 책으로는 한말 의병 후손들의 이야기를 그린 긴 소설 <남한강>을 비롯하여 소설집, 장편소설, 산문집 등이 여러 권 있으나 독자들에게 자신있게 내놓을 책은 여태 펴내지 못했다.

  목차

봄나물 7 | 우리 사는 세상 14 | 풍속 22
시골 27 | 큰물 33 | 양평장터 40 | 돌잔치 46
증정본 52 | 경로우대 58 | 부의 적절성 65
들어온 말들 75 |아호 82 | 쌀값 90| 권정생 97
남궁억103 | 어떤 문상 111 | 편지 118
교종과 교황 129 | 사람의 값 139 | 나눔 146
떠도는 말 152 | 문단 선거 160| 빗나간 인류애 167
주인의식 178 | 리영희 187 | 노무현 195 | 양키 205
항거와 종속 218 | 영원한 경쟁자 227
강대국과 약소국 240 | 잃어버린 십 년 252
극단적 애국주의 261| 경제발전 269
시민의 수준 278 | 지휘관 289 | 사대주의 295
전시작전통제권 303| 우리 말 311
행동과 발언 319 | 동북아정책과 북핵 325 | 촛불혁명 336

책 끝에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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