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집 베란다에서 살던 작은 꽃 버베나. 무슨 이유인지 쑥쑥 자라지 못한다. 주인공은 그런 버베나를 살리기 위해 집 한편 좁은 빈터에 아픈 버베나를 옮겨 심어본다. 버베나를 심는 동안 작은 아이가 다가온다. 아이는 버베나의 사연을 듣고 열심히 버베나를 돌보게 된다. 아픈 식물을 위해 애쓰는 아이의 마음과 그런 아이에게 마음을 주는 주인공 그리고 아픈 꽃 버베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빈터에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출판사 리뷰
자연에 맡겨보는 생명의 내일동식물을 사랑하는 작가 정해경의 두 번째 그림책 버베나는 집 베란다에서 시작됩니다. 싱싱하게 자라나지 못하는 버베나를 위해 주인공은 온갖 정성을 다합니다. 빈터에 옮겨 심은 버베나를 걱정하는 사이 다가온 소녀. 주인공의 마음은 버베나에서 어느새 소녀에게로 갑니다. 이유는 소녀가 주인공보다도 더 버베나의 내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래 아이들과 놀지 않고 버베나 주변을 맴돌며 버베나가 씩씩하게 피어나길 바라는 소녀의 마음 때문에 주인공에겐 새로운 고민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꽃으로 피어나는 마음그림책 <버베나>는 표면적으로는 꽃을 좋아하는 어른과 아이의 만남으로만 비칠 수 있지만, 그 속에는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어루만짐이 있습니다. 또래와 어울리지 못했던 외톨이 소녀에게 버베나는 어떠한 선물을 가져다줄까요?
믿을 수 없는 일을 경험할 때 ‘마법’이나 ‘동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감탄할 때가 있습니다.
<버베나>는 그림책 세상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 혹은 ‘마법 같은 이야기’로 보이지만 실제 일어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림책입니다. 작가 정해경이 경험한 신비로운 이야기를 그림책 세상으로 옮겨 심어봅니다.
아무리 마법 같은 일도 행하는 이가 없다면 시작되기 힘든 꿈에 불과합니다. 아픈 꽃을 위해 노력하는 두 사람이 없었다면 빈터는 그냥 버려진 땅에 불과한 것처럼 말입니다.
사람의 선한 의지와 자연의 신비가 만나 초라한 빈터에 작은 싹을 틔웁니다. 그림책은 그 과정을 글과 그림으로 보여주며 <버베나>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피어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해경
상상 속에서만 있을 법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림책에 담고 싶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슈퍼히어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