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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입하지 않는 용기
21세기 교육혁명 - '교과별 토론식 수업'과 '수행평가'
네오 | 부모님 |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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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20세기에 21세기 교육을 생각하고 실천했던 슈타이너의 용기가 필요하다.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시기가 아니라 ‘아이들로부터 출발점’을 가지려는 ‘시점(時點)’을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출판사 리뷰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시키거나, 반대로 학생들의 자발성(自發性)에만 의존하면 불충분하므로 여러가지 경험에 참여시킴으로써 창조력을 발휘시킬 수 있는 계획성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 존 듀이(John Dewey)

개입하지 않는 용기라는 책을 집필하게 된 동기는 너무나도 많
은 사람들이 선생님이 개입하지 않으면 교육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20세기 개입하는 교육의 경험을 핑계로 지금 자
신이 생각하고 있고, 행동하는 모습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는
식의 태도에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교육에 종사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아이를 키우는 사람들이
라면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있습니다.
교육의 끝에는 언제나 어느 때나 우리 소중한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경험하지 않았다는 핑계와 그래도 뭔 일이 일어나겠어? 하는
안일함은 교육의 끝에 있을 우리 아이들을 위험하게 만들 텐데
어찌 화가 나지 않겠습니까?
지금 대한민국 교육은 20세기에 21세기 교육을 생각하고 실천
했던 슈타이너의 용기가 필요합니다.
아니 더 정확히 이야기하면 시기가 아니라 ‘아이들로부터 출발점’
을 가지려는 ‘시점(時點)’을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입니다.
‘개입하지 않는 용기’라는 이 책이
주관식 수행평가 시대의 텃밭에 씨앗으로 뿌려져
“거봐~. 아이들이 해낼 수 있다고 믿으니까 되잖아~.”라는
생명의 꽃봉오리로 피어나길 간절히 희망해 봅니다.

‘과정형 시험제도’의 시대가 도래하다

어떤 여학생이 머리를 숙이고 경찰서에 잡혀 왔습니다.
죄목은 ‘부친 살해’였습니다.
이 사건은 그 날부터 뉴스에 큼지막하게 다루어졌고 이내 사회 이슈가 되었죠.
신문에 실린 내용을 대충 정리해 보면 ‘○월 ○일 딸이 아버지를 죽인 사건이 발생했다. 평소 딸은 아버지로부터 폭행을 당해왔고 이것을 이기지 못한 딸이 아버지를 칼로 찔러 죽였다’로 요약됩니다.
이 사건을 결과로만 본다면 딸은 ‘살인범’입니다.
그것도 자기를 낳아주고 길러준 아버지를 죽인 존속살인, 인면수심(人面獸心), 파렴치한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사건을 원인과 과정을 중시하는 시각으로 한 번 살펴봅시다.
그 시각으로 보면 드디어 아버지의 잦은 폭행을 참다못한 어린 학생의 모습이 그려질 것입니다.
아버지의 무지막지한 폭력에 숨도 못 쉬었을 여린 여학생의 모습이 눈앞에 다가올 겁니다.
이렇듯 결과만 가지고 판단하는 사회는 굉장히 위험한 사회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사람다워질 수 있는 많은 원칙이 무너지고 올바른 사람이 희생당할 수 있는 비논리적인 사회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회는 이렇게 위험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을 살인범이나, 파렴치범으로 몰아세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사회가 결과만 중요시 여기면 위험하듯이 ‘교육’도 ‘결과형 교육’은 위험합니다.
그러면 ‘결과형 교육’이란 무엇일까요?
‘결과형 교육’이란? 출발과 과정이 무시된 채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교육행위를 말합니다.
문제유형은 단답식으로, 정해진 답을 요구하면서 출발과 과정은 평가에 넣지 않고, 답만 가지고 채점을 하려는 위험한 교육행위를 말합니다. ‘결과형 교육의 위험성’은 말 그대로 결과형이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결과형은 다른 말로 완성형과 일치하는 것이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즉, 누가 얼마나 지금 완성해냈는가? 그 결과를 가지고 평가하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즉, 누가 얼마나 왔고, 얼마나 가능성이 있고, 어떻게 하면 그 가능성을 이루게 할 수 있는가가 무시되기 때문에 위험한 겁니다.
더 이상의 발전이 없이 끝맺어야 하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결과형, 완성형은 성적을 중시하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이 아이의 생각이 왜? 어떻게 여기까지 성장해 왔는지를 고려하고 평가하기보다는, 아이가 자신의 생각의 출발과 생각이 자라는 과정과 표현하려는 욕구의 성장보다는, 필연적으로 ‘객관식 수치화’를 통해, 우리 아이들을 성적의 높고 낮음으로 줄을 세우게 될 것이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이런 위험한 교육을 우리는 계속해야 하는 것일까?

이제는 ‘과정형 평가’로 바뀌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다행히 전국의 교육감들 중 다수가 2018년도부터 ‘수행평가’를 100% 전면 실시하겠다고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수행평가’는 그동안 시행되어오던 ‘지필고사’와는 다르게 ‘과정을 중시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정말 다행인 겁니다.
누가 ‘얼마나 왔고’, ‘얼마나 가능성이 있고’, ‘어떻게 하면 그 가능성을 이루게 할 수 있는가?’가 중심이 되는 시험제도가 도입되면 ‘평가’라는 범위를 넘어서서 모든 교육환경이 과정형으로 바뀔 수밖에 없기 때문에 정말 다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 20세기까지 해 왔던 이 위험한 교육이 ‘수행평가’라는 시험제도를 통해 종말을 고하면 상식이 바로 서고 사회 정의가 바로 서고 아이들의 교육환경이 바로 서고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딸이 인면수심(人面獸心) 살인범(殺人犯)이라 평가되는 일은 사라질 테니 얼마나 다행한 일입니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신동명
1963년에 의정부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의정부를 지키는 지역 지킴이.호는 새날, 대달(大達).‘토론은 놀이다.’라는 화두를 가지고 30년을 토론교육과 씨름한 모지리이자 선구자.20대 때, 연탄 찍듯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행동을 강요하는 객관식 시대가 끝나고 모두의 생각이 인정되는 주관식의 시대, 다양성의 시대, 민주주의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갈망하며 군부독재 정권에 도전하고 거부하는 투쟁의 시간을 보냄.30대 때 독서·토론·논술 단체인 비영리 사단법인 ‘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를 설립하고, 소수 중심의 학생만 가능한 ‘서구중심의 고정형 토론’방식에서 벗어나 다수의 학생이 주인공이 되어 동시에 할 수 있는 ‘한국식확장형 토론’방식을 완성시킴.정부 지원금 ‘제로’, 오직 시민들이 내는 회비로만 운영하는 ‘전국 청소년토론축제’를 만들어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미래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25년 연구 끝에 50대 때, ‘독서토론’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키워드 독서토론법’을 개발하여 ‘비경쟁 독서토론’의 이론을 정립하고, 토론특허교구 ‘굴리다 토론볼’을 개발하여 유치원생부터 실버 노인들까지 토론을 재미있게 활동하면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냄.케이블 TV출연, 경기도 교사대상NTTP교육, 대학 강의, 활발한 저술을 통해 토론의 체계화, 대중화, 조직화에혼신을 다하고 있으며, 영남사이버대 논술지도학과, 국제사이버대학교 영어지도학과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사회복지대학원 외래교수, 서울교대 토론토의학습지도사 자격증과정 교수로 활동 중.저서로는 ‘선생님을 위한 토론교과서’, ‘따라하면 끝나는 실전토론교과서’, ‘토론활동교과서’, ‘십대토론’, ‘스토리텔링을 위한 창의력 논술학교’ ‘행복한 수다가 치매를 예방한다.’ 등 다수가 있음.

지은이 : 21세기주관식교육연구소
21세기주관식교육연구소 상임 연구위원 최명숙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이사장 강석형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상임이사 이동우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고문, 전(前)울산광역시 경제진흥원장. 이중희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전국청소년토론축제 부총재 노희경 사)한국청소년문화진흥협회 전국청소년토론축제 부총재 21세기주관식교육연구소 연구위원 김현주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최고위원(제주) 김성일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최고위원(강원) 신춘숙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최고위원(포항) 원영란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최고위원(화성) 이선희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최고위원(서울) 안현나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수석심사위원(파주) 정은경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수석심사위원(광주광역시) 김현정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수석심사위원(광주광역시) 이윤표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심사위원(서울 대치동) 조문완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심사위원(인천 청라) 엄단영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심사위원(인천 청라) 이현정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심사위원(수원) 오춘택 전국청소년토론축제 심사위원(순천)

  목차

서문 ‘개입하지 않는 용기’가 들꽃처럼 펼쳐지는 교실을 생각하며 7

1장
수행평가의 시대

시: 토론 속에 숨어 있는 5가지 덕(德)
1 ‘과정형 시험제도’의 시대가 도래하다 41
2 수행평가란 무엇인가? 45
3 수행평가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는가? 53
4 수행평가와 지필고사의 비교분석 60
5 수행평가를 실시하는 진정한 이유는? 63
6 수행평가는 믿을 수 없는 시험제도인가? 72
7 ‘수행평가’의 다른 이름들 76
8 수행평가의 정착, 국가가 나서야 한다 82

2장
개입하지 않는 용기

시: 고추밭에서
1 ‘개입하지 않는 용기’의 실천 주체 - 선생님 91
2 스탠포드 교육대학원 부학장 폴김이 제시한 99
‘외계인 학습법’에서 배울 것들
3 디바이스의 정체 106
4 꿀이 되는 ‘디바이스’, 독이 되는 ‘디바이스’ 114
5 서울대 교수들이 제시하는 21세기 교육의 방향 118
6 프로젝트 수업 - 질문던지기 121
7 ‘질문던지기’에는 네 가지가 들어있어야 한다 124
8 목표가 없는 ‘질문던지기’는 죽은 ‘프로젝트 수업’이다 134
9 흥미가 일어나지 않는 ‘질문던지기’는 죽은 ‘프로젝트수업’이다 138
10 자발성을 지켜주지 않는 ‘환경’은 죽은 ‘프로젝트 수업’이다 146
11 ‘창의성’이라는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질문은 죽은 ‘프로젝트 수업’이다 151
12 ‘질문던지기’와 관련한 또 다른 시도 157
13 ‘슬기로운 개입’이란 무엇인가? 163

3장
‘교과별 토론식 수업’에 대하여

시: 방(房)
1 ‘토론’인가? ‘토론교육’인가? 169
2 ‘토론의 해부도’를 만들어 ‘토론교육’이 되게 하자 174
3 ‘주제형 토론’과 ‘프로젝트형 토론’ 180
4 ‘교과별 토론식 수업’이란? 193
5 ‘토론수업’과 ‘교과별 토론식 수업’의 차이 198
6 ‘학년별’ 토론식 수업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201
7 ‘키워드 토론법’이 ‘교과별 토론식 수업’을 완성시킨다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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