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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거울
소소담담 | 부모님 |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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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글쓰기 연금술> 저자 양선규 교수의 본격적인 인문학 산문집. 지난 5년 동안 신문 지상을 통해 발표한 글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양선규의 인문학 글쓰기는 특별하다. 인문을 삶의 무늬라 했을 때 그의 글쓰기는 지금껏 아무도 그려내지 못한 삶의 무늬를 찾아 떠나는 노마드의 끝없는 여로라 할 수 있다.

'세 개의 거울'은 백설공주 이야기에서 따온 제목이다. 이 책이 '세 개의 거울'이라는 제목을 취하고 있는 것은 저자가 그려내는 우리네 삶의 무늬가 대체로 그 세 가지 관점 안에서 포획되는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그러나 비슷한 글들은 하나도 없다. 70여 편의 길고 짧은 글들이 모두 자기를 주장한다.

양선규의 글을 읽어본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물음표에서 시작해서 느낌표로 끝난다."가 그것이다.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나아가는 과정, 그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이 양선규 글쓰기 인문학의 정수다. 먹방 등에서 흔히 하는 말을 빌려서 표현하자면 양선규의 글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글쓰기라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글쓰기 연금술’의 저자 양선규 교수가 본격적인 인문학 산문집 ‘세 개의 거울’을 펴냈다. 지난 5년 동안 신문 지상을 통해 발표한 글들을 한데 묶은 것이다. 양선규의 인문학 글쓰기는 특별하다. 인문(人文)을 삶의 무늬라 했을 때 그의 글쓰기는 지금껏 아무도 그려내지 못한 삶의 무늬를 찾아 떠나는 노마드의 끝없는 여로(旅路)라 할 수 있다. 그의 글을 처음 대하는 이들은 그가 그려내는 삶의 무늬가 난생 처음 보는 것들이라 순간 당황한다. 그러나, 관습적으로 주어진 도상(圖象)들이 아니라 그가 새로이 찾아낸 상징들을 통해 그려지는 아름다운 우리네 삶의 무늬에 곧 매혹된다.

‘세 개의 거울’은 백설공주 이야기에서 따온 제목이다. 계모는 묻는다.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라고 묻는다. 그렇게 물을 때는 자신의 나르시시즘이 옹호되기를 바라고 있을 때다. 그런데 거울은 그것을 거부한다. “여왕님이요!” 하지 않고 “백설공주요!”라고 답한다. 이른바 검은 거울이다. 자신의 불안과 걱정, 시기심과 질투를 그대로 보여주는 자의식이고 자신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내면의 스승이고 인류가 자신을 지키기 위해 고안한 유용한 문화적 장치다. 그런 의미에서 백설공주 이야기 속의 거울은 무의식의 반영이고 윤리적 교시고 문화의 힘이다.

이 책이 ‘세 개의 거울’이라는 제목을 취하고 있는 것은 저자가 그려내는 우리네 삶의 무늬가 대체로 그 세 가지 관점 안에서 포획되는 것이라는 점을 암시한다. 그러나 비슷한 글들은 하나도 없다. 70여 편의 길고 짧은 글들이 모두 자기를 주장한다. 양선규의 글을 읽어본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다. “물음표에서 시작해서 느낌표로 끝난다.”가 그것이다.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나아가는 과정, 그 새로운 발견의 즐거움이 양선규 글쓰기 인문학의 정수(精髓)다. 먹방 등에서 흔히 하는 말을 빌려서 표현하자면 양선규의 글을 “한 번도 읽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읽은 사람은 없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한 글쓰기라는 것이다.
소설가 양선규의 본격적인 인문학 산문집 ‘세 개의 거울’은 쉽게 읽히면서 쉽게 잊히지 않는 감동과 발견을 선사하는 책이다. 자신을 찾고, 자신을 넘어서기를 원하는 뜻 있는 독서가들의 일독을 권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선규
2019년 현재 대구교육대학교 교수.소설가.창작집 《난세일기》, 《나비꿈》, 《칼과 그림자》 등. 연구서 《한국현대소설의 무의식》, 《문학, 상상력, 해방》, 《풀어서 쓴 문학이야기》. 인문수필 《장졸우교》, 《용회이명》, 《이굴위신》, 《우청우탁》, 《감언이설》, 《소가진설》. 읽기-쓰기 관련 저서 《코드와 맥락으로 문학읽기》, 《어떻게 읽고 무엇을 쓸 것인가》, 《창의 독서논술 지도법》, 《글쓰기 연금술》, 《글쓰기 인문학 10강(기본편)》 등.

  목차

1부 검은 거울의 행운

검은 거울의 행운
착한 목자
낯선 타향 항구
소인지덕
고립과 의심
신데렐라는 어려서
스승은 무지해서
나이 들어 글을 쓰려면
글쓰기 병법
책 속에는 길이 없다
세 개의 거울
이름에 대한 생각
상징이 있는 삶
독서의 방법
쿠라의 후예
문학 속의 죽음
관계 맺기 중독
세 가지 자녀 교육법
어중이떠중이들의 세상
아버지와 아들
세상에 못 믿을 게 사람의 말
오래된 것의 즐거운 귀환
국화와 칼, 체면과 치욕

2부 고래와 고양이

고래와 고양이
선생이나 의사로 살아온 친구들이
종교와 주술
머리 좋은 것들은
글은 손으로 쓴다
산 중턱에서 노 젓기
바다와 산에 맹세할 일
나르시시즘에 대하여
희미한 것들에 대하여
비극과 스릴러
먼 그대, 먼 길, 먼 집-김서령 작가를 보내며
사람이 먼저일 것이라는 환상
스승과 제자
독서 역량 키우기
무서운 땅
수능 국어영역
순진한 아이는 없다
망상과 간청
국어 공부와 그림책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당신의 품삯
사진 속의 여섯 친구
항상 먼저 도착한다는 것은
괴물은 없다
골목길의 추억
사랑스런 광기
문자벽서권귀

3부 작은 숲이 그리워질 때

한 몸은 죽어야
만지는 것의 즐거움
혜자의 눈꽃
글쓰기, 좋은 스승 만나기
네 편의 영화
소년과 바다
형제여 오라
날 넘겨주소
시간관념
자초하는 박해
이동하는 마음
정치가의 실어증
강을 건너는 일
과거를 잊는 능력
달과 6펜스
곳간의 미학
환상 속에 있는 그대
개구리네 한솥밥
복수는 함무라비에게
작은 숲이 그리워질 때
강아지 옷
고향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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