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 권리 침해! 남 이야기가 아니다.
다니기 싫은 학원 억지로 다닌 적이 있는 어린이?
엄마, 아빠가 자신의 일기장을 몰래 훔쳐본 적이 있는 어린이?
친구들한테 놀림 받아서 학교 가기 싫었던 적이 있는 어린이?
아이들 잘 되라고 하는 어른들의 일상적이고 당연한 말과 행동들이 어린이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치명적 실수 일수도 있어요.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권리』는 13명의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권리를 알아보는 책이에요. 왠지 자신의 이야기가 아닐 것 같지만 지극히 일상적인데서 자신도 모르게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는 어린이들이 많답니다.
학원을 매일 전전긍긍하며 사는 자유 시간을 박탈하는 것, 분홍색이 더 좋은데 남자이기에 파란색을 좋아하는 척 하는 것, 수시로 일기 검사 받는 것 등의 평범한 일상을 UN 어린이 권리 조약에 비춰 보면 어린이의 권리를 침해하는 요소가 됩니다.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권리』는 어린이 권리를 보호받고자 하는 13명 아이들의 스토리로 짜여진 단편집이에요.
이야기의 시작은 책을 가득 채우는 그림에서 시작됩니다.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이야기를 기대하고, 상상하게 돼요. 여느 책과는 다르게 아이가 먼저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읽게 되지요. 어른들에 의해 주어진 글이 아니라 아이의 독특한 시각으로 풀어갈 수 있는 동화예요. 동화를 다 읽고, 자신이 책에서 느꼈던 것들을 표현할 수 있는 어린이 권리 생각이 있어요. 그리고 각 동화의 주제에 해당하는 어린이 권리를 위해 노력했던 위대한 인물들과 여전히 어린이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단체들에 대한 정보도 얻어갈 수 있어요.

출판사 리뷰
“나도 나의 사생활이나 비밀을 숨기고 싶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은이가 선생님의 일기 검사에 대해 한마디 합니다. 비밀일기장을 쓰는 희수도 엄마가 몰래 희수의 일기장을 훔쳐본 바람에 화가 잔뜩 나 있어요. 아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은 게 아이를 가진 부모의 마음이겠지만, 아이들에게도 비밀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친구에 대해, 엄마, 아빠가 미울 때 속상해서 몇 자 적어놓은 아이들의 비밀일기장. 보호자라는 이유로 아이들의 비밀을 존중해주지 않는다면 이것이 바로 어린이 권리를 침해하는 행동이랍니다. 권리 침해가 다른 나라, 다른 아이들의 이야기 같지만 정작 우리 일상에서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 일이에요.
★ UN 어린이 권리 조약에 따른 주제 선정
봉숭아 물 들인 진영이를 남몰래 부러워하는 현수. 하지만 봉숭아 물들이는 건 여자아이들이나 하는 거라며 타박을 준 엄마의 말에 좋아하는 척도 못하고, 오히려 축구를 좋아하는 여자아이인 진영이가 얄밉기만 해요. 문방구에 가서 지우개를 만지작거렸을 뿐인데 주인아저씨가 도둑으로 몰아가며 가방을 열어보라고 화를 내요. 맞벌이 하는 부모님에 의해 금비는 가기 싫은 학원을 매일 세 개나 돌아다녀요. 집에 돌아오면 저녁 9시. 지친마음에 학원을 빠지고 혼자 돌아다니는 금비…. 지금 혹시 마음에 콕하고 와 닿지 않나요?
아이들에게는 성별을 차별받지 않을 권리, 인간적으로 존중받을 권리, 자유 시간을 가질 권리,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 등 인간으로서 가져야 할 권리가 있어요. 인권을 어른에게만 적용하는 건 옳지 않아요. 어린이에게도 권리가 있답니다. UN에서는 1989년 어린이의 권리 신장을 위해 54개의 조항을 만든 “UN 어린이 권리 조약”을 선언했어요. 우리나라에선 1991년에 이 협약에 서명을 했고요. 우리나라에서 어린이 권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그리 많은 시간이 흐르지 않았답니다. 『어린이의 어린이에 의한 어린이를 위한 권리』는 UN 어린이 권리 조약에 나온 54개 조항 중 중요한 주제 13가지를 선정하여 동화로 만들었어요. 동화이지만 동화가 아닌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실이에요. 친구들의 이야기에 아이들도 어느새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권리를 알아갑니다.
[UN 어린이 권리 조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권리 동화]
〈어린이 권리 동화 목차〉-(UN 어린이 권리 조약)
1. 축구하는 여자, 봉숭아 물들이는 남자 - 어린이는 성별에 따른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2조)
2. 비밀 일기장에 쓰지 못한 비밀 - 어린이는 비밀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16조)
3. 꼬마 손님의 눈물 - 인간적으로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4조)
4. 다시 가족을 갖고 싶어 - 어린이는 가족을 가질 권리가 있어요.(9조)
5. 안아서 혼내줄게 - 어린이는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19조)
6.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어린이는 장애를 가졌을 때 특별한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어요(23조)
7. 친구를 도와주세요. - 어린이는 건강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24조)
8. 잘 가, 부아팽 - 어린이는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어요(28조)
9. 자유 시간 - 어린이는 자유 시간을 가질 권리가 있어요(31조)
10. 내 이름은 코시안이 아니야 - 어린이는 부모로 인한 편견과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2조)
11. 비밀 - 유괴나 성적인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가 있어요(34조)
12. 외로운 가족 - 어린이는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권리가 있어요(12조)
13. 다시 시작해요 - 어린이는 생명권과 생존권을 보장받을 권리가 있어요(6조)
작가 소개
저자 : 박신식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어요. ‘MBC 창작동화 대상’, ‘계몽사 아동문학상’ 등을 받았어요. 장편동화 『아버지의 눈물』, 『등대지기 우리 아빠』, 『내 동생 순이』, 『공짜밥』, 『찢어버린 상장』 등과 동시집 『풀, 풀이름 짓기』등을 냈어요.
그림 : 김보영
꼭두 일러스트 교육원을 졸업했어요. 사랑하는 조카 환희를 생각하며, 모든 어린이들의 권리가 보호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렸어요.
그림 : 유지연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HILLS에서 일러스트를 공부했어요. 많은 사람들과 그림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일을 하고 있어요.
그림 : 이현진
그림책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 중이에요. 어린이책 읽는 것을 좋아하며 재미난 그림으로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한국사 이야기』, 『발명이 궁금할 때 에디슨에게 물어 봐』, 『어린이를 위한 위로』,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라』 등이 있어요.
그림 : 참다래
꿈을 그리는 참다래예요. 그린 책으로는 『겨울날』, 『봄을 앓는 아이들』, 『란제리 소녀시대』, 『지킬박사와 하이드』, 『변신』 등이 있어요. 현재 달이 일러스트 실장으로 활동 중이에요.
목차
1. 축구하는 여자, 봉숭아 물들이는 남자
2. 비밀 일기장에 쓰지 못한 비밀
3. 꼬마 손님의 눈물
4. 다시 가족을 갖고 싶어.
5. 안아서 혼내줄게
6.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7. 친구를 도와주세요.
8. 잘 가, 부아팽
9. 자유 시간
10. 내 이름은 코시안이 아니야
11. 비밀
12. 외로운 가족
13. 다시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