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2019년은 아트와 테크놀로지의 화려한 협업의 한 해로 기억될 것이다. 미술관과 상업 갤러리, 비엔날레까지도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작품들을 선보였고, 그와 관련된 비평과 학술 심포지엄도 올해 셀 수 없이 많았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가 네트워크로 연결된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아트와 테크놀로지를 연결하는 미학 담론이 ‘테크네 미학’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의 사유를 확장시켜주기를 기대한다.
-발행인의 글
미디어 생태학(media ecology)’은 미디어가 환경으로서 기능한다고 보는 이론이다. 다시 말해 미디어 생태학은 인간과 미디어, 미디어와 미디어, 미디어를 통한 인간과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에 있어 배경이 되는 ‘미디어 환경’에 주목한다. 미디어 생태학이 출현한 계기는 미디어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한 도구로 기능하면서 어떤 원리에서 의사소통이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안에서 어떠한 상호 맥락이 생성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 미디어 생태학, 그리고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