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말 그대로 '빈칸'으로 가득한 책이다. '빈칸'이 존재하는 까닭은 채워지기 위해서다. 채워줄 수 있는 것은 딱 한 사람, 이 책의 독자다. 독자는 이 책의 또 다른 저자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 오직 한 권밖에 없는 나만의 <빈칸 책>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내 손에 익은 펜 한 자루를 쥐고 눈길이 가는 어떤 페이지든 펼쳐서 써내려가는 것이다.
책 속에는 100가지 주제와 그에 따른 질문이 있다. 다채로운 질문들이 오래된 기억을 불러내고, 오늘의 일상을 기록할만한 사건으로 탈바꿈시키고, 내 성격을 십분 반영한 선택을 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이 책은 한 사람을 이루고 있는 아주 사소하고도 결정적인 조각들이 포개어진 모습으로 완성될 것이다. 모든 페이지를 꼭꼭 눌러 쓴 누군가의 『빈칸 책』을 읽게 된다면, 그 사람을 훨씬 깊이 이해하게 될 것은 당연하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또 기리고 싶을 때에도 마찬가지다. 나의 가방 속을 뒤져보고, 여행지에 대한 기억을 정리하고, 내가 사랑하는 단어들을 늘어놓고, 나만의 나라를 세우고, 내 주변인들에게 가장 알맞은 직책을 수여하는 동안 자기 마음 한구석에만 있었던 생각의 파편들을 문득문득 마주칠 수 있을 것이다.
2006년에 초판이 출간된 후 입소문을 타고 스테디셀러로 꾸준히 사랑받았던 <나의 빈칸 책>을 완전히 새롭게 만든 개정판이다. 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용성을 개선했고, 오늘에 맞추어 내용들도 크게 개편했다.
출판사 리뷰
어쩌면 나는 이 수많은 사실과 기억들의 총합입니다.첫사랑에게 눈물 빠지게 차여버린 순간, 처음 자전거를 탄 순간의 표정,
인생에서 가장 바빴던 때의 시간표, 가장 가난했을 때의 통장 잔고,
집에서 가장 멀리 떠났을 때 만난 장면들…… 이런 조각들이야말로 나를 구성하지요.
이 책은 세상에서 가장 긴 나의 이름이고요.100개의 주제로 나 자신을 분해해본 적 있나요?
나의 단어, 나의 사계, 나의 연인들, 나의 세계지도, 나의 희로애락, 나의 철학……
『빈칸 책』 속엔 내 소중한 기억과 생각들이 차곡차곡 포개어질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 장 한 장에 담긴 추억과 다짐들은 이제부터 나를 설명하는 이름이 될 겁니다.
아직은 [빈칸], 나의 삶은 곧 [책]이 됩니다.퍼즐 놀이처럼 내 인생의 순간들에 대해 대답해봅시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순서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하나씩 빈칸을 채워봅시다.
내 기억의 앨범이 되고, 나의 자서전이 되고, 어쩌면 나의 예언서가 될 책.
아무런 준비도 구상도 없이,
바로 지금부터 당신은 한 권의 책을 쓸 수 있습니다.
바로 당신 자신에 대한 책입니다.『빈칸 책』은 100개의 다양한 주제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책입니다. 그 주제들은 일상적이고 다채로우며 나라는 존재의 안과 밖을 넘나듭니다. 작게는 나의 미식 체험기를 기록하고, 내가 가진 조잡한 개인기를 늘어놓고, 내 책상 위 손에 익은 물건들을 소개하는가 하면 크게는 저명한 인사들의 문장을 빌려 내 삶의 철학을 정리해보기도 하고, 내가 몰랐던 콤플렉스며 희로애락의 굵직한 기억들까지 파헤쳐보는 책입니다. 2006년에 초판이 나온 뒤로 입소문을 타고 꾸준하게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인 『나의 빈칸 책』을 완전히 새롭게 만든 개정판입니다. 더 간결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사용성을 개선했고, 오늘에 맞추어 내용들도 크게 개편했습니다.
내가 몰랐던 나의 기억과 소망도,
미처 몰랐던 소중한 이의 추억과 일상도, 곧 책이 됩니다.작고 단단한 하드커버의 『빈칸 책』을 어느 곳에 가든 자유롭게 들고 다니며, 마음이 가는 페이지마다 기록해보는 일상을 권합니다. 내 머릿속에만 있었거나 혹은 있는 줄도 몰랐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종이 위에 적힐 때, 내 삶의 아주 작은 조각들과 나를 지나쳐간 감정들마저 보물로 남게 될 테니까요.

백지 위에 자신에 대해 써내려가는 건 정말로 힘든 일이죠. 그래서 우리에겐 [빈칸]이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에게 주어진 크고 작은 [빈칸]들을 나름의 방법으로 채워왔고, 또 남은 마지막 날까지 그 [빈칸]을 채워나가야 할 것입니다. 퍼즐 놀이처럼 내 인생의 순간들, 나의 몸과 정신, 나와 주변의 사람들에 대해 대답해봅시다.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순서도 중요하지 않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하나씩, 재미있어 보이는 것부터 먼저, 문득 떠오르면 재빨리, 조금씩 [빈칸]을 채워봅시다. 내 기억의 앨범이 되고, 나의 자서전이 되고, 어쩌면 나의 예언서가 될 책을 펼쳐봅시다. ㅡ[빈칸]들의 말
일상이란 심심한 것 같다가도, 가끔씩 잊지 않고 발등을 꾹 밟아주지요. 사소하지만 피가 거꾸로 솟게 만드는 일들. 난 이게 제일 싫어요! 한 개부터 다섯 개까지 정도에 따라 표시해보세요. ㅡ11. 나의 발끈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명석
박사 + 이명석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사탕발림’이라는 이름으로 책, 전시, 강연, 파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책듣는밤] [보드게임이 있는 인문학 거실] 등 인문학적인 테마를 놀이로 삼는 인문주의 엔터테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여행자의 로망백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위크트리퍼 샌프란시스코』 『도시수집가』 『은하철도 999, 너의 별에 데려다줄게』 등이 있다.
지은이 : 박사
박사 + 이명석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사탕발림’이라는 이름으로 책, 전시, 강연, 파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또한 [책듣는밤] [보드게임이 있는 인문학 거실] 등 인문학적인 테마를 놀이로 삼는 인문주의 엔터테이너의 길을 걷고 있다. 함께 쓴 책으로 『여행자의 로망백서』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지도는 지구보다 크다』 『위크트리퍼 샌프란시스코』 『도시수집가』 『은하철도 999, 너의 별에 데려다줄게』 등이 있다.
목차
1.나의 탄생
2.나의 성질
3.나의 얼굴
4.나의 단어
5.나의 뇌구조
6.나의 손
7.나의 이름
8.나의 헤어스타일
9.나의 욕실
10.나의 사진
11.나의 발끈
12.나의 식도락
13.나의 잠
14.나의 냄새
15.나의 날씨
16.나의 패션
17.나의 사계
18.나의 식물
19.나의 동물
20.나의 음주
21.나의 브랜드
22.나의 쇼핑
23.나의 탐욕
24.나의 바탕화면
25.나의 꿈
26.나의 흉터
27.나의 족보
28.나의 가족
29.나의 지인
30.나의 인간 박물관
31.나의 이상형
32.나의 로맨스
33.나의 연인들
34. 나의 발그레
35.나의 굴욕
36.나의 대화
37.나의 개인기
38.나의 피해
39.나의 열쇠
40.나의 약속
41.나의 학교
42.나의 책상
43.나의 숫자
44.나의 팀
45.나의 워크 사이클
46.나의 콤플렉스
47.나의 의자
48.나의 방
49.나의 은행
50.나의 가계부
51.나의 벽
52.나의 계기
53.나의 병
54.나의 타임캡슐
55.나의 에너지원
56.나의 발
57.나의 탈것
58.나의 기네스북
59.나의 가방
60.나의 국내지도
61.나의 세계지도
62.나의 언어
63.나의 온도계
64.나의 무대
65.나의 우체통
66.나의 유산
67.나의 유서
68.나의 감각
69.나의 도구
70.나의 4원소
71.나의 시계
72.나의 통신
73.나의 장소
74.나의 스포츠
75.나의 영화
76.나의 음악
77.나의 서재
78.나의 컬렉션
79.나의 중독
80.나의 파티
81.나의 천사와 악마
82.나의 희로애락
83.나의 쓰레기통
84.나의 공포
85.나의 범죄
86.나의 선행
87.나의 반항
88.나의 거짓말
89.나의 미니멀리즘
90.나의 몽상
91.나의 안내자
92.나의 국가
93.나의 철학
94.나의 컬러
95.나의 빈칸
96.나의 [ ]
97.나의 [ ]
98.나의 [ ]
99.나의 [ ]
100.나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