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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피트 모란
해문출판사 | 부모님 | 2011.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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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역 유지의 운전사인 피트 모란은 탐정 통신교육을 받으며 탐정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그의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탐정의 기본인 ‘추리’의 철자를 항상 틀리는가 하면 편지마다 맞춤법 오류를 지적받고, 단어의 뜻을 혼동하기도 하는 등 상대방의 말하는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그런 피트 모란에게도 하나 둘 사건 의뢰가 들어오고 그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상황은 항상 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만 하는데…….

편지를 통한 1인칭 내레이션 서술 방식은 피트 모란의 캐릭터를 대단히 능수능란하면서도 생생하게 구현하며. 추리소설의 전통적인 장르 토양 위에 이토록 강렬한 유머를 꽃피운 결과물을 내놓는다.

  출판사 리뷰

개성 넘치는 탐정 피트 모란의 포복절도한 모험담!!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는 그가
아리송한 추리로 범인들을 꼼짝 못하게 한다.

미행, 추리법, 방화범, 호텔 탐정, 협박장, 다이아몬드 헌터, 지문 전문가
- 총 7편으로 이루어진 연작 단편집.

일본 「이 미스터리가 대단해」 (2004년) 10위


지역 유지의 운전사인 피트 모란은 탐정 통신교육을 받으며 탐정이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 하지만, 그의 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탐정의 기본인 ‘추리’의 철자를 항상 틀리는가 하면 편지마다 맞춤법 오류를 지적받고, 단어의 뜻을 혼동하기도 하는 등 상대방의 말하는 의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동문서답하는 엉뚱한 모습을 보인다.

그렇지만, 그런 피트 모란에게도 하나 둘 사건 의뢰가 들어오고 그는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상황은 항상 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흐르기만 하는데…….

서평

― 고전 추리소설의 작법에 익숙한 독자들은 피트 모란의 모험담에 깔깔대고 웃게 된다.
― 편지를 통한 1인칭 내레이션 서술 방식은 피트 모란의 캐릭터를 대단히 능수능란하면서도 생생하게 구현한다.
― 「방화범」은 셜록 홈즈에 대한 오마주 격으로 보이며, 「다이아몬드 헌터」에서는 엘러리 퀸, 존 딕슨 카, 코난 도일, 도로시 세이어즈,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열거하면서 고전 추리소설에 대한 애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 퍼시벌 와일드처럼 추리소설의 전통적인 장르 토양 위에 이토록 강렬한 유머를 꽃피운 결과물을 내놓은 작가는 흔치 않을 것이다.
ː추리소설 애호가 이동윤

번역자가 소개하는 ‘퍼시벌 와일드’ - 정태원

뉴욕출신 극작가. 유머러스한 보드빌용 단막극을 많이 썼다. 작품 전체에 깔린 유머, 간결한 문장, 극적인 클라이맥스 등 극작가로서의 특징이 미스터리 분야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미스터리 첫 작품 『Mystery Week-End』(1938)는 눈으로 갇힌 산장을 무대로 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시체증발과 밀실의 수수께끼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네 사람이 차례로 이야기를 이어가는 형식으로, 첫 번째 행크 시먼즈가 수기 마지막에 범인을 알았다고 적은 뒤 행방불명이 되는 등, 구성도 잘 짜여 있다.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주말 미스터리 투어’로 코네티컷 주의 산장에 손님들이 오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손님 가운데는 조셉 메이플이라는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중년 남자가 섞여 있었다. 그날 밤, 산장에 사는 시먼즈가 창고에서 불빛이 새어나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안을 들여다보니, 홀의 유리 케이스에 넣어두었던 토마호크(도끼)로 조셉 메이플이 머리를 맞고 죽어 있었다. 폭설로 전화가 불통이기 때문에, 일행은 즉시 창고 밖에서 문을 잠그고 현장을 보존한다. 그런데 시먼즈는 그 열쇠를 가진 채 행방불명이 된다. 산장 지배인들이 창고 문을 열고 보니 메이플의 시체는 사라지고, 대신 토마호크로 역시 머리가 깨진 시먼즈의 시체가 있었다. 산장 손님들은 머리가 이상한 남자와 흉기 수집가, 테니스라켓과 수영복을 트렁크에 넣고 온 부부 같지 않은 신혼부부 등, 모두 이상야릇한 사람들뿐이다. 누가 사건을 해결할지 짐작도 할 수 없는 가운데, 이야기는 클라이맥스로 향한다.
『Design for Murder』(1941)에서는 트럼프로 범인 역할과 피해자 역할을 정하고, 나머지 사람들이 범인 맞추기를 즐기는 ‘살인 게임’ 중에 진짜 살인이 일어난다. 이 작품도 시골 저택을 무대로 네 명이 차례로 이야기를 하는 등 『Mystery Week-End』의 형식을 되풀이하고 있다. 단 앞 작품에는 이르지 못한다.
와일드는 검시관 리 슬로컴이 탐정으로 나오는 작품을 두 편 썼다. 그 중 『Inquest(검시재판)』(1939)는 법정물의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서는 작품 전체에 걸쳐 코네티컷 주 톤톤 마을에 사는 여류작가 오렐리아 베넷의 70살 생일을 축하하는 주말 파티에서 일어난 두 가지 사건을 둘러싸고 검시재판의 모습이 묘사된다.
초대 손님들이 총을 갖고 나와 정원에서 표적 사격을 한 후, 초대 손님의 한 명인 오렐리아의 에이전트가 오른쪽 눈가에 탄환을 맞고 정자에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된다. 유탄에 맞았는지 누군가 고의로 사살했는지 알 수 없었다. 출판인 피바디에게 범인 취급을 받은 오렐리아의 조카사위가 차고에서 역시 사살되어 발견된다.
등장하는 증인들의 탈선적인 행동과 하루 3달러의 대가를 목적으로 심리를 연장시키려는 배심원들이 유쾌하고, 여기에도 복선이 교묘히 깔려 있다.
마지막 장편 『Tinsley\'s Bones』(1942)는 『Inquest』의 자매편이라고 할 수 있다. 두 작품에 같은 검시배심원이 몇 사람 등장하고, 『Inquest』에서 배심원을 하며 슬로컴 검시관을 많이 힘들게 했던 전직 교사이며 잔소리꾼 잉글리스가 이번에는 내레이터이다. 그런데 엉뚱하게 증인의 문법상의 실수를 그냥 넘어가지 않고, 본편 여기저기에 주석을 붙이는 노력을 한다. 일개 배심원에서 배심원장으로 승격한 잉글리스와 슬로컴 검시관의 유머 넘치는 행동이 본서의 하이라이트다. 잉글리스가 멋대로 현장검증에 나가고, 현장에 온 검시관을 범인으로 오인, 습격당한다고 생각하고 기절하는 장면은 폭소가 나온다. 심의하는 사건 자체는 펄프 작가 틴즐리의 불에 탄 시체를 둘러싼 조금 평범한 것인데 마지막에서 슬로컴 검시관이 명탐정의 능력을 발휘해서 배후에 숨어 있는 의외의 진상을 밝힌다. 서프라이즈 엔딩과 전편에 걸친 트릭 등이 『Inquest』를 능가한다.
와일드의 교묘한 스토리텔링과 유머는 두 권의 단편집에서 발휘되고 있다. 전문 도박사를 탐정으로 내세워 사기와 콘 게임(Con Game)에 얽힌 사건을 수사하는 『Rogue in Clover』(1929)의 착상은 아주 독창적이어서 시대를 앞서 갔다고 할 수 있다. 이 단편집은 『퀸의 정원』에도 선정되었고, 그 희소성 때문에 많은 수집가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아이템이다. 수록된 단편은 모두 상당한 수준인데, 포커 게임에 필요하다며 어렵게 구한 개를 이용하는 「The Poker dog」은 인상적이다. 포커 게임을 주로 다루고 있지만, 체스 게임도 나오고 전체적으로 읽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는 단편집.
비교적 구입하기 쉬운 단편집 『P. Moran, Operative』(1947)에서는 부호의 운전기사를 하며 탐정이 되기를 원하는 P. Moran이 주인공이다. 그는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해 맞춤법도 자주 틀린다. 탐정통신교육을 받으며, 사건을 해결하는 절묘한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앨리스 파커 버틀러가 1919년에 단편집 『Philo Gubb, Corresepondence School Detective』에서 창조한 통신교육탐정 파일로 거브를 모델로 한 것 같은데, 두 사람 모두 초보 탐정으로 유머러스한 알쏭달쏭한 추리도 재미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퍼시벌 와일드 (Percival Wilde)
뉴욕 출신의 극작가이며 유머러스한 보드빌용 단막극을 많이 썼다. 작품 전체에 깔린 유머와 간결한 문장, 극적인 클라이맥스 등 극작가로서의 특징이 미스터리 분야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첫 미스터리 작품인 『Mystery Week―End』(1938)는 눈으로 갇힌 산장을 무대로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시체증발과 밀실의 수수께끼가 어우러진 작품이다. 작품집으로는 『Mystery Week―End』(1938)를 비롯하여 『검시재판(Inquest)』(1939), 『Design for Murder』(1941), 『틴슬리의 뼈(Tinsley\'s Bones)』(1942) 등이 있으며 특히 『검시재판(Inquest)』은 법정물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편집으로는 『클로버의 악당들(Rogues in Clover)』(1929), 『탐정 피트 모란(P. Moran, Operative)』(1947)이 있다.

역자 : 정태원
추리소설 전문 번역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 한국 추리 문학 발전에 가장 큰 공헌을 하신 분 중 한 분으로 30여 년 동안 다양한 추리소설을 번역/편역 하셨다. 지난 6월 10일 『탐정 피트 모란』을 유작으로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 W.S. 베어링 굴드 『베이커 가의 셜록 홈즈』, 트리베니언 『메인』, 리처드 닐리 『월터 신드롬』, 글렌 미드의 『스노 울프』, 캐머론 매케이브의 『편집실 바닥에 떨어진 얼굴』, 조엘 타운슬리 로저스의 『붉은 오른손』 등이 있다.

  목차

미행
추리법
방화범
호텔 탐정
협박장
다이아몬드 헌터
지문 전문가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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