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노자의 [도덕경]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도덕경]의 궁극이 대동사회로의 복귀에 있다는 이론을 처음 제기했던 저자는, 고대 관점 수사학의 [도덕경]을 현대 관점 수사학으로 재구성함은 물론, 근현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최고의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정치인들은 물론, 현재 리더의 자리에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책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를 통해 지금 이 시점, 리더 자신과 리더를 따르는 이들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강력히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현대 관점 수사학으로 풀이한 [도덕경]에서 배우는 ‘궁극’의 리더십!
현재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 못지않은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경제성장률과 출산율 등 각종 경제지표에는 빨간불이 켜졌고, 힘겨루기가 한창인 강대국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불안정한 대외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어디서부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지 실마리조차 잡기 힘든 상황이다. 하나로 뭉쳐도 모자랄 판국에 곳곳에서는 자신의 이익만을 쟁취하려는 세력들 간의 다툼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사분오열된 대한민국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만들고, 국민 모두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의 리더십’이다.
책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는 노자의 [도덕경]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책이다. [도덕경]의 궁극이 대동사회로의 복귀에 있다는 이론을 처음 제기했던 저자는, 고대 관점 수사학의 [도덕경]을 현대 관점 수사학으로 재구성함은 물론, 근현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최고의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는 정치인들은 물론, 현재 리더의 자리에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책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를 통해 지금 이 시점, 리더 자신과 리더를 따르는 이들 모두에게 가장 필요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강력히 깨닫게 될 것이다.
[도덕경]은 성경 다음으로 많은 해석본이 존재할 만큼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수사학 전문가의 도움이 없이는 해석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기존에 출간된 도서나 인터넷에 떠도는 관련 콘텐츠 중에는 [도덕경]을 잘못 해설한 내용들도 적지 않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그토록 해석이 까다로운 [도덕경]의 완벽한 현대적 해석에 있다. 제아무리 훌륭한 이론이라 할지라도 지금 우리가 몸을 담고 있는 현실에 적용하지 못한다면 죽은 학문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실사구시(實事求是)의 자세를 기반으로 다년간 [도덕경]을 연구해 온 저자의 열정과 그 성과물들이 책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도덕경] 1장부터 81장까지의 원문과 해설은 물론, 세계 정치사의 주요 사건과 대중문화까지 거리낌 없이 인용하며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는 결국 모든 리더들을 위한 책이다. 과거와 현재를 올바로 인식하고 성찰하며 이를 토대로 모두가 행복하며 안정을 누리는 미래를 만들어나가려는 정치계 리더들에게는 필독서이다. 개개인의 삶에서 혹은 직장에서 리더로서 누군가를 이끌며 누군가와 함께 새로운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책은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 무위자연으로 통치하면 어떤 난관도 극복하며 오랫동안 나라를 안정시킬 수 있다고 했듯이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를 읽는다면 대한민국 모든 이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과 희망으로 한 발 더 내딛는 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
9-2
揣而銳之,不可長保。
(췌이예지, 불가장보.)
날카로운데도 그것을 더 날카롭게 하면, 오래 보존할 수 없다.
칼날이 이미 날카로운데도 불구하고 더 날카롭게 갈면, 결국 그 칼은 마모되어 오래 쓸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백성들의 불만이 가득함에도 그 들을 누르기 위해 형벌과 제도를 더욱 강화한다면, 그 정치는 오래갈 수 없다. 이미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원칙적인 법과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과 제도를 더 세분하고 강화하여 백성들을 탄압하게 되면, 지 도자는 결국 그 자리에 오래 머물 수 없거니와 나아가 나라를 온전하게 보존할 수 없게 된다.
21-7
自古及今,其名不去,以閱衆甫。
(자고급금, 기명불거, 이열중보.)
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은 사라지지 않으니, 그 이름으로 많은 일을 관찰한다.
대동시대부터 지금까지 도는 끊이지 않고 전해져 내려왔는데, 도가 있 는지 없는지를 살피면 지도자와 백성의 관계, 즉 그 나라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1장에서 설명했듯이 도와 무명은 표면적인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같은 존재이자 개념이다. 따라서 신뢰의 신(信)을 포함하는 도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치지 않고 내려왔기 때문에, 도를 통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도자가 도로 나라를 다스리면 백성들도 지도자의 모습을 닮아가면서 흥하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결국 망하게 된다.
28-4
為天下式,常德不忒,復歸於無極。
(위천하식, 상덕불특, 복귀어무극.) 세상의 규범이 되면 변치않음의 상(常)의 덕이 어긋나지 않게 되어서, 무극으로 돌아가게 된다.
지구의 북쪽 끝은 북극, 남쪽 끝은 남극이다. 이처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극단이 없는 상태가 바로 무극이다. 앞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中)과 모두를 아우르는 조화로움의 화(和)는 덕의 양대 구성요소라고 했었다. 따라서 대동사회를 이끈 성인들이 행한 강함과 부드러움의 통치법인 덕을 조화롭게 실천하려는 절조(절개와 지조)가 지도자의 규범이 되면, 극단으로 치달아 서로 반목하고 분열되지 않고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의 화두는 대통합이다. 그러나 현실은 조화로움의 ‘화(和)’를 강조하는 상생과 공생을 추구하기보다 편 가르기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좌파의 진보주의적 관점은 틀린 것일까? 우파의 보수주의적 관점은 과연 고리타분한 것일까? 왜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협력하지 못할까?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왜 헤아리지 못하는 것일까? 좌파와 우파를 나누는 갈림길에서 국민에게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성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인천대학교 공자학원 원장(前)인천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前)한국수사학회 총무이사(現)한국중어중문학회 총무이사(前)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문학사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석사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박사저·역서『공자의 수사학』(2017, 어문학사)『한자와 중국어』(2016, 어문학사)『노자의 다르지만 같은 길―도덕경 4대 판본 비교론』(2015, 어문학사)『노자와 공자가 만났을 때―열하룻날의 대화』(2015, 어문학사)『조우』(2014, 어문학사)『도설천하 논어: 동양의 고전에서 지혜를 얻다』 (2014, 시그마북스)『논어―안 될 줄 알고도 하려는 사람인가』(2013, 어문학사)『논어, 그 오해와 진실―난세의 지도자 양성서』(2013, 어문학사)『노자의 유언』(2013, 어문학사)『노자, 정치를 깨우다―지도자의 지침서』(2012, 어문학사)『노자의 재구성―정치이념으로 본 도덕경』(2012, 어문학사)『중국고전입문』(2011, 어문학사)『중국어 설청사일체 종합편』(2010, 어문학사)『중국어 설청사일체 발음/기본편』(2010, 어문학사)『중국어, 드라마를 만나다 2』(2008, 다락원)『중국어, 드라마를 만나다 1』(2008, 다락원)
목차
들어가면서 고전 해석의 어려움
대동과소강
1부 도란 무엇인가?
1장: 모호하고도 심오한 도 2장: 장동건이 구걸하고 김태희가 밭매는 나라
3장: 지도자는 바람, 백성은 풀4장: 도를 믿으십니까?
5장: 마치 버린 듯이 하라 6장: 계곡의 자애로움 7장: 나를 버리므로 나를 이룬다
8장: 물은 기꺼이 아래로 흐른다
9장: 집착은 망신의 또 다른 이름
10장: 하나만을 생각하다
2부 바람과 풀의 이야기
11장: 있음과 없음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12장: 오감 만족의 결과 13장: 리더의 자격 14장: 도의 세 가지 특징
15장: 수사학의 존재 이유 16장: 다시 기본이다 17장: 존재감의 역설18장: 조커 없는 고담시의 배트맨
19장: 세상에 이로운 선택
20장: 노자의 시대적 배경
3부 노자 리더십의 현대적 해석
21장: 노자는 누구인가? 22장: 상식을 뒤집는 도 23장: 말을 아끼는 것이 리더의 자연
24장: 자연스러움과 어색함 25장: 크다는 의미 26장: 무거운 수레를 떠나면 안 되는 이유
27장: 바퀴 자국이 남지 않는 수레 28장: 드래곤볼은 다 모아야 한다 29장: 만에 하나 30장: 부득이한 무력
4부 도덕경을 정치서로 읽어야 하는 이유
31장: 성인 그리고 군자 32장: 약하지만 강하다33장: 죽었지만 장수하는 법
34장: 위대하지 않아서 위대하다
35장: 과객의 천성은 지나는 것
36장: 바람과 해님의 차이
37장: 나는 리더다
38장: 껍데기를 버리고
39장: 영원한 캡틴
40장: 다시 돌아갈 시간
5부 세상의 모든 인문학
41장: 성선설과 성악설 42장: 소통의 유일한 길 43장: 부드러움이 강한 이유
44장: 얻고자 하면 잃는다 45장: 고요함이 분주함을 이긴다
46장: 블러드 다이아몬드
47장: 원칙을 따른다는 것(1) 48장: 원칙을 따른다는 것(2) 49장: 개와 닭 울음 흉내도 재능이다
50장: 죽음을 피하는 법
6부 지도자의 이름으로
51장: 성인, 군자, 폭군 그리고 위선자
52장: 이불 밖은 위험해 53장: 큰길과 좁은 길
54장: 한 걸음 한 걸음
55장: 갓난아이의 조화로움
56장: 하늘을 닮아서 천도
57장: 올바로 다스린다는 것
58장: 고래와 상어의 차이
59장: 천하무적
60장: 서열은 책임이라는 이름의 부메랑
7부 노자는 왜 서쪽으로 떠났는가
61장: 고래는 새우 등을 터뜨리지 않는다
62장: 흉배에 담긴 의미63장: 성인도 사람이다64장: 룰라와 암스트롱의 공통점
65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66장: 삼년상의 뜻
67장: 하늘의 문을 여는 세 가지 열쇠
68장: 반복이 중요한 이유
69장: 전전긍긍하소서 70장: 노자가 서쪽으로 간 이유
8부 2022년, 중국은 노자를 소환한다
71장: 머피의 법칙72장: 억압은 더 큰 억압을 부른다
73장: 성기지만 새지 않는 그물
74장: 추억의 사진 75장: 프랑스와 러시아76장: 상등과 하등의 정치
77장: 차등분배와 균등분배
78장: 상식과 정반대로
79장: 빚쟁이의 품격
80장: 공자에서 노자로
81장: 수사학의 힘
나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