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삶이 달라지는 독서 비법“독서가 단순히 글을 읽는 행위가 아니라 사색하고 자기만의 경험과 연결함으로써 인생이 풍요로워지는 경험을 나누고 싶다. 책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은 결국 책에서 나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
현재 북돋움 대표이자 작가, 강연가, 동기부여가, 그리고 독자인 저자 심현아가, ‘책을 왜 읽을까?’ 궁금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삶이 달라지는 독서 비법을 담아 《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란 책으로 내놓았다. ‘꿈’과 ‘책’을 매개체로 사람과 함께 성장하는 삶을 실천한 저자의 노력이 담긴 결실이다.
책을 통한 삶의 풍요로움은 결국 책에서 나만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찾는 과정에서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통해 독서의 매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책을 통해 책이 묻고 자신의 삶이 대답하는 경험으로 독서의 흥미를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
나만의 필살기“결국 ‘하는 것의 힘’이다. 주변에는 말로는 몇 번이고 학업을 계속하고, 자격증을 따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꿈을 이루고자 하는 마음에 말은 내뱉지만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새해가 되면 다양한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쉽다. 물론 누구나 나름대로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지만 결국 ‘하는 것의 힘’이 중요하고 하려는 일에 몰입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이 누구인지, 위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아야만 집중해야 하는 것들을 알아차릴 수 있다. 또한 나에게 소중한 것들을 발견해야 한다.
스스로에게 나쁜 결과를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그 에너지를 행동으로 옮겨서 사용해야 새로운 기회는 계속 생긴다. 이 책을 통해 나만의 필살기가 무엇인지 질문을 던져보자. 그러다 보면 자신이 몰입해 잘 해낼 수 있는 일을 자연스럽게 발견할 것이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나를 싫어하고 시샘하는 사람들을 피할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데까지는 오래 걸렸다. ‘현아야, 모든 사람들에게 예쁨받을 필요는 없어.’ 결국 내 기준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에 나를 늘리거나 줄이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사랑해야 할 것이다.”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를 바라는 것은 기본적인 욕구이다. 저자도 일을 할 때 직장 동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상사한테도 예쁨받기를 원했다. 잘 보이기 위해서 일을 하다 보니 그러는 과정에서 동료와의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이렇듯 주변에 있는 모두에게 예쁨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욕망은 자기 자신을 지치게 만들기 쉽다.
삶의 가치는 타인이 세워놓은 기준이 아닌 스스로 정해놓고 만들어가야 한다. 남에게 끌려다니면 자기만족을 느낄 수 없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 기준이 아니라 타인의 기준에 나를 늘리거나 줄이려고 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
책을 읽어야 되는 이유“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는다면 내가 왜 이 문장에 줄을 그었을까? 이 문장을 통해 내가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이지? 내가 공감하는 곳에 긋는 밑줄은 의미가 없다. 잘 몰랐던 부분, 그래서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 되는 부분에 질문을 그어야 한다. 질문이 곧 책을 읽어야 되는 이유이다.”
종종 인생을 바꾼 한 권의 책을 추천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렇게 사람을 완전히 바뀌게 만드는 책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만약 책을 통해 인생 전체가 변화하게 되었다면, 그 이유는 책을 읽는 과정에서 수없이 고민하고, 질문하고, 사색했기 때문일 것이다.
《책이 질문하고 삶이 대답하다》는 책을 통해 만났던 저자의 경험들은 소개함으로써 결국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렇게 질문과 답을 찾으며 책을 읽다 보면 책의 문장이 마음을 울리는 경험을 갖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가 그런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

《성장에 익숙한 삶과 결별하라》에서 “직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 선택하는 것도 무모하지만, 지나치게 자세히 아는 것도 도전을 두려워하게 만드는 것 같다”라는 구절이 있다. 10월이면 지역 축제가 크게 열린다. 축제 첫날인 개천절에 방문하니, 축제장 입구까지만 평소에는 20분이면 들어갈 곳을 한 시간이 넘게 걸려 들어갔다. 청소년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축제 부스를 방문했다. 그곳에는 십년 후배가 근무하고 있었다. 교수님들의 안부를 물은 후, 학과 후배들이 어떤 분야로 많이 진출하는지 질문했다.
“요새는 청소년 지도도 안 하고, 상담도 안 해요. 그래서 교수님들이 화가 많이 나셨어요.”
“그럼 무슨 일 해요?”
“전공과 상관없는 직업을 선택해요.”
“왜 그런 선택을 하는 거죠?”
“실습이나 봉사활동을 나갔다가 실망만 하고 온대요. 생각보다 여건도 좋지 않고, 급여도 많지 않으니깐……. 현실을 알고 오는 것이죠.”
많은 정보를 알아서 나온 폐해이다. 단순히 청소년이 좋아서 일을 시작하는 전공자는 더 이상 없다. 많이 똑똑하고, 많이 알고 있는 대학생들이다.
직장에 다닐 때는 일 년에 한번, 12월 크리스마스 및 신년을 기념해 직원들 한 명 한 명에게 편지를 썼다. 쓰고 지우고 할 수 있는 컴퓨터가 아닌 손으로 꾹꾹 눌러가며 써야 되는 손 편지는 그 사람만을 오롯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함께했던 일 년을 되돌아보며 감사했던 것들을 적었다. 그냥 “감사합니다”가 아닌, 어떤 일로 감사함을 느꼈는지도 함께 적어 내려가다 보면, 쓰는 나 역시 기분이 좋아졌다. 편지를 받은 직원들은 진심으로 기뻐했다.
손편지에는 받는 사람에 대한 ‘감사함’이 있다. 감사함은 표현한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행복해진다. 편지가 타인에 대한 감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 자신에 대한 감사를 남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감사일기이다. 사실, 감사편지나 감사일기에 중요성을 이야기하다 보면 생기는 의문점이 ‘감사한다고 해서 이 상황이 더 나아질까?’이다. 상황은 변하지 않는다. 경제적인 문제, 관계에서의 문제, 직장 안에서의 어려움은 그대로이다. 하지만 그 상황에 대해서 슬퍼하거나 화내기보다는 감사하는 데에 집중하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관계에서 문제가 생긴다면, 타인을 탓하거나 흉보기보다는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의식적으로, 주변을 볼 때 감사할 것을 찾고 그 상황에 대한 감사를 편지나 또는 일기로 표현한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있다. 겉으로는 축하한다고 하지만 항상 마음은 그러지 못했다. 스스로가 가식적으로 느껴졌다. 가식적인 것을 알아차리고 진심으로 축하해주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이미 나에게 주어진 것들에 대한 감사해하며 나눌 수 있는 것들에 대한 고민을 한다면 주변 사람들은 더 많은 것들을 나에게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