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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무소유의 기쁨
법정스님, 입적 10주기 특별판
깊은나무 | 3-4학년 |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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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남기신 많은 유산 중에 여섯 가지 정신을 뽑아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욕심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더욱 와닿는다.

이 책은 어린 시절 꿈, 할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 6.25 전쟁 후 출가를 선택한 사연, 가장 후회되는 일, 빨래판 대장경 이야기, 다정한 친구, 냄새 나는 화장실 등 스님의 이야기와 초등학교 4학년 지유가 겪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교차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무소유, 나눔, 실천, 배움, 자비 등 법정 스님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정신보다 물질에 익숙해진 요즘 어린이들의 인성과 성품을 올바로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 이 책은 <법정스님, 아름다운 무소유 978-89-93662-25-2>의 리커버판입니다

이 책의 특징

올해는 법정 스님이 입적하신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욕심이 늘어나고 있는 지금, 무소유를 실천하신 법정 스님의 가르침이 더욱 와닿습니다. 다시 비움이란 무엇인지, 무소유란 무엇인지 생각해볼 때입니다.

법정 스님은
어떤 분인가요?

법정 스님은 대학교 3학년 때 출가를 해서 스님이 되었습니다. 그 뒤 <불교사전>을 출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장준하, 함석헌 선생들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민주화운동에 힘쓰셨어요. 다시 스님의 자리로 돌아와 수행의 길에 올랐고 늘 높은 자리를 마다하며 스스로 가난한 사람이 되기를 바랐습니다. 1993년에는 맑고 향기롭게 운동을 시작해 사람의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는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스님은 몸소 무소유를 실천하고 사람들에게 큰 뜻을 남기신 우리 시대 영혼의 스승입니다.
이 책은 어린 시절 꿈, 할머니에 대한 깊은 사랑, 6.25 전쟁 후 출가를 선택한 사연, 가장 후회되는 일, 빨래판 대장경 이야기, 다정한 친구, 냄새 나는 화장실 등 스님의 이야기와 초등학교 4학년 지유가 겪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교차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무소유, 나눔, 실천, 배움, 자비 등 법정 스님의 사상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정신보다 물질에 익숙해진 요즘 어린이들의 인성과 성품을 올바로 잡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법정 스님의 맑고 향기로운 마음이 어린이 여러분의 마음에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법정 스님이 말씀하신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9가지 실천덕목이 뭔가요?

* 욕심을 줄이고 만족하며 살아요.
* 화내지 말고 웃으면서 살아요.
* 나 혼자만 생각 말고 더불어 살아요.
* 나누어 주며 살아요.
* 양보하며 살아요.
* 남을 칭찬하며 살아요.
* 우리 것을 아끼고 사랑해요.
* 꽃 한 포기, 나무 한 그루 가꾸며 살아요.
* 덜 쓰고 덜 버려요.

이 책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나요?

지유는 여름 수련회 때 법정 스님에게 들은 재미난 이야기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장난치던 아이들을 천둥 같은 목소리로 후다닥 아이들을 자리에 앉히곤, 배꼽 빠지게 우스운 이야기를 들려주시던 법정 스님! 지유는 뉴스를 통해 스님이 편찮으시다는 소식을 듣고 불길한 기운에 휩싸이고 맙니다.
지유는 문득 가족도 없는 스님이 편찮으시면 어떡하나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스님에게 가족은 부처님이라는 말을 듣고, 왜 스님이 되셨을까 궁금해지죠. 할머니는 “어른 스님의 어렸을 적 이름은 박재철이란다”로 시작해 스님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지유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보통 아이입니다. 소심하고 조금 내성적이지만 장난꾸러기 민석이 옆에 있으면 초강력 장난기가 발동하죠. 하지만 민석이의 엄청난 비밀을 알고 있었던 지유는 말다툼 끝에 민석이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맙니다.
법정 스님과 지유의 이야기가 교차로 이어지면서 지유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을 통해 법정 스님의 참된 자비를 느껴보기를 바랍니다.

책 속의 책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남기신 많은 유산 중에 여섯 가지 정신을 뽑아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 무소유/ 스님 방 옆에 내 방
스님이 송광사 불일암에 계실 때 방을 보고 스님께서 말씀하신 무소유의 가르침을 배웁니다. 스님 방 옆에 내 방을 그려보는 활동입니다. 필요 없는 것은 없는지, 지나치게 많은 것은 무엇인지 찾아보고 동생이나 친구들과 나눠 씁니다.

■ 자연/ 자연처럼 위대한 스승은 없다
자연에 대한 법정 스님의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보는 페이지입니다. 평생 땅을 일구고, 누구보다 자연을 사랑한 스님의 뜻을 알게 될 것입니다.

■ 배움/ 스님, 책 좀 빌려 주세요
스님은 평소에 책 읽기를 즐겨 하셨습니다. 스님이 좋아하고 즐겨 있던 책들을 구경하고 어린이들이 읽을 만한 책을 소개합니다.

■ 만남/ ‘맑고 향기롭게’에서 만난 사람
길상사 안에 있는 시민모임 ‘맑고 향기롭게’ 사무국장님과 이야기를 나눠 보는 곳입니다. 저자가 직접 만나 이 모임의 취지와 의미를 들어보고, 이 모임을 처음 만드신 법정 스님의 뜻도 알아봅니다.

■ 실천/ 부처님과 1박2일
책을 통해 템플스테이를 경험해 봅니다. 절에서 하룻밤을 지내며 명상, 별보기, 공양 등을 통해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몸소 실천합니다.

■ 자비/ 마음으로 하는 일곱 가지 보시
가진 것이 없어도 남을 도울 수 있는 ‘무재칠시’에 대해 알아보고, 어린이들이 할 수 나눔에 대해 써 봅니다.




법회가 시작되려면 시간이 아직 남았습니다. 할머니와 지유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에 있는 나무 의자에 앉았습니다. 심심한 지유는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뭔가 생각났다는 듯 물었습니다.
“할머니, 스님은 가족이 없어요?”
“어른 스님도 스님이 되기 전에 우리처럼 가족이 있었단다. 하지만 스님이 된 후에는 부처님이 가족이란다.”

곧 방문이 열리고 수연 스님이 약사발을 들고 방으로 들어왔어요.
“스님, 많이 기다렸지요? 늦어서 미안해요. 구례읍까지 다녀오느라 그랬어요.”
법정 스님은 그만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자기 때문에 그렇게 먼 길을 다녀온 수연 스님이 너무나도 고마워서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나온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곽영미
제주도에서 태어났습니다. 지금은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제7회 사이버 중랑 신춘문예 동화 부문 장원과 2007년 한국 안데르센 문학상 동화 부문 가작을 수상했습니다. 자연, 환경, 인권, 문화 등에 관심이 많아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는 《숲에서 놀자》, 《우주를 담은 버즘나무》, 《교과서 원리 캠프(문화)》 등이 있습니다.

  목차

추천의 글(윤청광/맑고 향기롭게 이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미리 만나보기

한 잎 법정 스님으로 다시 태어난 재철이
진흙탕에서 맑은 연꽃이 피어나듯
킥킥 장난꾸러기 법정 스님
거짓말로 잘못을 빌기 싫어!
할머니, 내 꿈은 등대지기라우
너를 법정이라고 부르겠다
<무소유> 스님 방 옆에 내 방

두 잎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단다
돌멩이를 공양한 승민이
그때 일을 돌이킬 수만 있다면
빨래판 팔만대장경
새벽 예불 길에 만난 함박눈
발우공양과 냄새 나는 화장실
<자연> 자연처럼 위대한 스승은 없다

세 잎 욕심을 버리면 행복해져요
버려진 연필을 주울까, 말까
참으로 행복하였네
생각 주머니를 나쁜 일에 썼어요
다시는 민석이와 놀지 않을 거야!
밥 한 톨, 비누 한 조각
<배움> 스님, 책 좀 빌려 주세요

네 잎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민석이의 비밀
입안에서 나오는 도끼
법정 스님의 정다운 벗
어쩜 마음이 저리 고울까!
내 사과를 받아 주지 않아요
<만남> ‘맑고 향기롭게’에서 만난 사람

다섯 잎 아름다운 마무리
마음을 담은 108개의 염주알
성모마리아를 닮은 관세음보살
다시 만나게 되어 감사합니다
향기로운 꽃으로 지다
불 속에서도 살아 피어나는 연꽃
<실천> 부처님과 1박 2일

여섯 잎 마음속 부처님의 씨앗
새들이 놀라 다 도망가겠다
맑고 향기롭게 살아가기
하루에 한 가지씩 버리기
마음으로 하는 일곱 빛깔 선행
찌그러지고 못생긴 연등도 괜찮아
<자비> 마음으로 하는 일곱 가지 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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