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국회의원 선거에 대해 쉽게 알려 드립니다”
정보 약자를 위한 ‘쉬운’ 선거 안내서 선거를 부탁해
발달장애인 감수를 거쳐 쉽다!
만화를 곁들여 재미있다!
구어체 설명으로 친근하다!
선거, 어렵지 않아
- 발달장애인 등 정보 약자를 위한 선거 안내서
흔히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말한다.
우리 사회는 어떨까? 민주주의 꽃을 활짝 피울 토양이 마련됐을까?
예비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간담회에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은 선거의 어려움을 이렇게 토로했다.
“종이(공보물) 오면, 한번 보긴 봐요. 근데 봐도 어려우니까, 그냥 느낌 가는 대로 찍어요.”
“정당 이름이 자주 바뀌니까 더 헛갈리는 것 같아요.”
“시각장애인은 점자로 투표용지 따로 있잖아요. 발달장애인을 위한 투표용지도 있으면 어떨까 싶어요.”
“작년에 처음 투표해봤어요. 그전엔 어려워서 안 했어요.”
민주주의의 꽃은 저절로 피지 않는다. 선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내가 가진 한 표를 행사하기 어렵다면 아직은 더 훈풍이 불어야 한다. 쉽게 설명된 공보물과 공약집, 그림과 번호가 함께 들어간 투표용지 등으로 누구든 한 표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하게 될 때, 그제야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선거를 부탁해>는 그런 변화에 마중물을 붓는 마음에서 기획되었다. 한마디로 ‘누가 봐도 좋은, 쉽게 설명한 선거 안내서’다. 국회의원 선거에 관한 핵심 내용을, 가능한 한 쉽게 풀어썼기 때문에 국회의원 선거 전반에 대해 이해하기 좋다. 발달장애인이나 처음 국회의원 투표를 하는 유권자는 물론, 선거에 관한 기초지식이 필요한 모두에게 유용한 교육 자료가 될 것이다.
그러니까, 선거
- 의무 이전에 권리! 참정권을 말하다
<선거를 부탁해>는 쉬운 말로 설명한 선거 안내서지만, 단순히 투표 방법이나 투표 절차만을 설명하진 않는다. 발달장애인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도록 선거가 무엇인지, 왜 참여해야 하는지, 좋은 사람을 뽑으려면 무엇을 봐야 하는지 등등 유권자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알차게 설명해 놓았다.
책 말미에는 공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공약에 자주 나오는 말들’과 선거 당일에 주지해야 할 내용을 요점 정리한 ‘한눈에 보는 2020 국회의원 선거’를 실어 효용성을 높였다.
이 책을 통해 선거를 잘 준비한다면, 후보자 인상에 끌려서나 가까운 사람이 추천하는 대로 투표하는 ‘아몰랑 투표’에서 벗어나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갈 사람을 내 생각, 내 의지로 뽑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재밌다, 이 책
- 재미와 가독성을 높이는 방법 총동원
쉽게 설명해도 선거는 선거. 재미있거나 쉬운 테마는 아니다.
<선거를 부탁해>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장치를 마련했다.
먼저, 각 장을 만화로 시작해 흥미를 높였다. 주인공, 주인공의 친구, 친구 누나, 친구 누나의 친구로 구성된 등장인물은 친근함을 주고, 그들이 주고받는 대화는 선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본문은 만화에서 일으킨 호기심을 풀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소 딱딱한 내용도 부담 없이 읽힌다.
구어체 설명은 읽는 재미와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현실 친구, 현실 남매의 실제 대화처럼 전개되는 본문을 읽다 보면 내용이 어렵지 않게 이해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시원한 여백도 이 책의 특징이다. 꼭 필요한 정보를 간추리고 한 페이지에 일문일답만을 담아, 여백을 늘리고 가독성을 높였다.
소소한 소통에서 내는 다른 책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 역시 발달장애인의 감수를 거쳤다. 까다로운 표현은 쉬운 표현으로 바꾸고, 달리 이해될 여지가 있는 곳은 더욱 세심하게 풀었다.
재미있는 만화, 친근한 대화식 풀이, 간결한 구성이 독자들을 즐거운 책읽기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TIP. 이 책 활용법1. 만화를 재미있게 본다.
2. 만화 뒤에 나오는 내용을 읽는다.
3. 책의 맨 끝에 있는 ‘공약에 자주 나오는 말’을 뜯는다.
4. ‘선거 공보’를 읽을 때 이걸 함께 본다.
5. 선거하러 가기 전에 이 책의 62페이지(한눈에 보는 2020 국회의원 선거)를 다시 한 번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