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모두가 친구 36권. 주인공 태오는 입양할 아이를 찾으러 보육원을 방문하는 아줌마 아저씨들을 가끔 만난다. 하지만 선택받지 못하고 매번 다른 친구들이 입양되어 가는 걸 지켜본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마치 자신이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낀다. 주인공 태오를 통해서 자기를 입양해 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 마음과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꿈 보다 먼저 부모를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입양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출판사 리뷰
모든 아이들은 사랑받아야 합니다!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부모의 축복과 사랑 속에 태어나 안전한 환경에서 따뜻한 돌봄을 받아야 할 순간에 보육원에 맡겨집니다. 그곳에서 다른 아이들과 함께 자랍니다. 여러 아이들 중 한 명일뿐입니다. 운 좋은 아이는 새로운 부모를 만나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많습니다.
새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의 마음은 어떨까요? 주인공 태오는 입양할 아이를 찾으러 보육원을 방문하는 아줌마 아저씨들을 가끔 만납니다. 하지만 선택받지 못하고 매번 다른 친구들이 입양되어 가는 걸 지켜봅니다. 마음에 상처를 입고 마치 자신이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된 듯한 기분도 느낍니다. 주인공 태오를 통해서 자기를 입양해 줄 부모를 기다리는 아이 마음과 성장 과정을 엿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꿈 보다 먼저 부모를 찾고 싶어 하는 아이들과 입양 가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입양에 대한 편견에 반대합니다! 우리 사회에는 아직도 입양에 대한 편견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입양을 하려는 부모들도 되도록 어린 아기를, 또 자신들의 혈액형에 맞는 아이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주변 사람들에게는 물론이고 입양한 아이에게도 알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까닭에 조금 큰 아이들은 좀처럼 국내에서 새로운 부모를 만나기가 어렵습니다. 또 남자아이를 입양하려는 부모들의 수도 적습니다. 그러니 조금 큰 남자아이들은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공개 입양을 응원합니다! 다행히 입양 관련 기관과 입양 가족들의 노력으로 지금은 입양 사실을 아이에게는 물론 주변에도 터놓는 경우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조금 큰 남자 아이들도 입양되는 경우들이 생겨납니다. 입양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고 있는 것이죠. 이 책의 저자는 바람직한 변화가 널리 퍼져 가족을 갖지 못한 아이들이 새로운 부모를 만나 사랑 속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 책을 지었습니다. 잡지사 기자 시절 ‘입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취재 후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한 부부가 그곳을 찾아왔어.
‘어쩌면 엄마 아빠일지도 몰라.’
태오는 설레는 마음으로 그 부부를 바라보았어.
하지만 부부는 태오를 보고도 반가워하지 않았어.
그 부부도 오래 있지 않고 금방 가버렸단다.
그다음에도 또 그다음에도
부부들이 계속 찾아오긴 했어.
하지만 모두 태오가 아닌 다른 아이를 데려갔지.
태오는 울었어.
아주 작게.
태오는 자신이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았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아름
호기심이 많고 이러저런 생각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밝은 곳보다 어두운 곳에, 약하고 아픈 것에 시선이 머뭅니다. 서울여대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일러스트 교육기관 ‘꼭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잡지기자 시절 ‘입양인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취재 후 《내 엄마 아빠가 되어 줄래요?》를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작아도 소중한 것들을 지킬 줄 아는 세상을 꿈꾸며 앞으로도 그림책을 지으려 합니다. 그린 책으로는 《사랑해, 꼭꼭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