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포교원장과 양산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원산큰스님 대표 법어집이다.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자들의 삶에 꼭 필요한 '인생·인연·윤회·행복·믿음·원·기도·천도' 등에 대한 법문을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였는데, 그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출판사 리뷰
효림출판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포교원장과 양산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원산큰스님 대표 법어집 『허공에 핀 꽃』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 불자들의 삶에 꼭 필요한 '인생·인연·윤회·행복·믿음·원·기도·천도' 등에 대한 법문을 월간 「법공양」에 연재하였는데, 그 글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그런데 저자는 '아무리 좋은 법문도 결국은 허공꽃과 다를 바가 없다'고 하면서 『허공에 핀 꽃』으로 제목을 정하였다.
총 8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의 내용을 장 별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 <인생이란>에서는
인생을 벌판〔岸〕과 나무〔樹〕와 우물〔正〕과 칡덩굴〔藤〕로 엮어서 만든 '안수정등' 이야기를 통하여 인생의 무상함과 오욕락의 즐거움에 빠져 사는 현재의 삶을 조명한 다음, 이 삶에서 진짜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이며 불법 속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밝히고 있다.
제2장 <인연 그리고 업연 풀기>에서는
모든 것은 인연법으로 이루어진다는 것과 지은 업을 간직하고 있는 내 속의 장식藏識이 시기와 조건을 만나면 발아되어 과보를 받게 된다는 것을 밝힌 다음, 업보를 기꺼이 받고자 할 때 업보의 매듭이 풀리고, 지금 스스로를 등불로 삼아 살면 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음을 설하고 있다.
제3장 <육도 윤회>에서는
윤회를 믿는 불교·기독교·천주교 신자들의 비율이 30%로 서로 비슷하다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어떤 세계들을 윤회하게 되는지? 지금 인간의 몸을 받았을 때 어떻게 해야 행복과 해탈을 이룰 수 있는지를 풀이해주고 있다.
제4장 <행복과 불교>에서는
'어떠한 이가 행복한 사람일까?' 하는 의문을 던진 다음, 만족하는 이가 진짜 행복한 존재라는 것,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믿음인 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불러일으키며 공부하고 일하면 반드시 원을 성취하고 행복이 가득한 자리에 편안히 앉을 수 있게 됨을 강조하고 있다.
제5장 <복 짓는 법>에서는
착하게 사는 삶이 복 짓는 삶이라 정의한 다음,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육체적으로 봉사하고 베풀면(보시) 보다 빨리 행복의 자리에 이를 수 있다는 것과, 복 있는 자에게는 불행이 근접하지 못한다는 것을 몇 가지 이야기를 곁들여 풀이하고 있다.
제6장 <믿음과 원>에서는
이 세상의 으뜸가는 재산인 나와 진리〔法〕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부질없는 갈등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지면서 한없는 공덕이 생겨남을 『화엄경』의 게송을 풀이하면서 밝힌 다음, 믿음과 함께 향상의 삶을 사는데 꼭 필요한 원願의 중요성과 원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자상하게 일러주고 있다.
제7장 <집중력과 기도성취>에서
스님은 괴롭고 잡된 것이 얽혀 있는 사바세계에서 봄을 찾고 행복을 찾는 방법은 기도라고 정의한 다음, '집중의 기도'에 대해 특히 강조하였다. 동시에 어렵고 힘든 기도보다는 원이 분명한 기도와 집중의 기도가 더 효과적이요 성취가 빠르다는 것을 깨우쳐주고 있다.
제8장 <천도를 위한 기도>에서는
'죽으면 끝인가?'라는 의문을 던진 다음, 부모의 은혜를 갚기 위해 시작된 것이 천도재요, 효심으로 천도하면 천도 받는 이와 천도를 해주는 이 모두 해탈과 행복을 누리게 됨을 강조하면서, 영가천도에 특히 좋은 기도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담담하면서도 간략하고 명쾌하게 설한 원산큰스님의 법문을 통하여, 각자의 삶을 일깨우고 행복의 땅에 편안히 앉게 되기를 기원해 본다.
삶에서 어떤 일에 부딪혔을 때, 특히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스스로를 크게 한번 믿어 보십시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믿음은 '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입니다.
쓸데없는 근심걱정일랑은 내려놓고, 내 인생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고 즐겁게 살아가십시오.
나의 믿음을 '다 잘 될 것'이라는 데로 던져, 능력껏 열심히 살아가십시오. 틀림없이 괴로움을 벗고 행복이 가득한 자리에 편안히 앉을 수 있게 됩니다.
-제4장 「행복과 불교」에서
거울이 온갖 사물을 다 받아들이듯이, 지금 나에게 오는 인연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보십시오. 좋은 인연이든 그릇된 인연이든 다 받아들여 보십시오. 내가 지은 업을 기꺼이 받겠다고 할 때, 그 업을 녹일 수 있는 힘이 안에서 샘솟아 불행을 능히 극복할 수 있게 하기 때문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업장만 녹아내리면 행복은 우리 것이 됩니다. 기꺼이 받으십시오. 기꺼이 받고자 할 때 모든 업이 풀립니다. 매사에 한 생각 바르게 가지면 맺힌 것이 풀리고, 풀고 나면 더욱 좋은 인연이 펼쳐집니다.
-제2장 「인연 그리고 업연 풀기」에서
우리의 하루하루는 얼마나 소중한 것일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원산
1944년생. 19세에 통도사 극락암으로 출가하여 경봉스님을 은사로 득도하였다.스님은 참선수행·승가교육·교단행정에 두루 밝은 분이다.통도사 극락암·송광사·법주사·봉암사·칠불사 등의 전국의 여러 선원에서 수선안거하였고, 54세에 통도사 백련암 죽림굴에서 3년 동안 무문관 정진을 하였다.또한 통도사 강원과 동화사 강원을 거쳐 직지사 황악학림에서 공부를 마친 다음 관응대강백으로부터 전강을 받아, 직지사·통도사 승가대학 강주가 되어 후학들을 지도하였다.50세에 대한불교조계종 초대 교육원장에 취임하여 조계종의 교육지침 등을 마련하였으며, 67세에 통도사 주지가 되어 4년 동안 각종 불사에 정성을 다하였다.현재 통도사 백련암에 만일염불회를 열어 주관하고 있으며, 부산 연제구의 하얀연꽃절 회주를 맡아 큰 불사를 하고 계신다.저서로는 『허공처럼 살아라』가 있다.
목차
서 문
Ⅰ. 인생이란?
·인생난득 불법난봉
·안수정등岸樹井藤의 법문
·오욕락五欲樂
·진짜로 내가 할 일
Ⅱ. 인연 그리고 업연 풀기
·인연법이란
·인연법과 장식藏識
·업보대로 받기만 해야 하는가
·과와 인과 연이 함께하는 지금
Ⅲ. 육도 윤회
·윤회에 대한 통계 속의 현실
·윤회를 믿고 있는가?
·지옥·아귀·축생의 삼악도
·아수라·인간·천상의 세계
·인간의 몸을 받았을 때
Ⅳ. 행복과 불교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
·만족 속의 행복
·긍정적인 마음과 행복
Ⅴ. 복 짓는 법
·착한 삶이 복 짓는 삶
·십악 없는 십선의 삶
·적극적으로 복을 짓는 보시행
·복 있는 이에게 불행은 근접 못한다
Ⅵ. 믿음과 원願
·믿음으로 여는 문
·향상의 원을 발하라
Ⅶ. 집중력과 기도성취
·시작의 기도
·봄을 찾는 기도
·집중하면 이루어진다
Ⅷ. 천도를 위한 기도
·죽으면 끝인가?
·천도재의 유래
·효심으로 천도하면
·천도에 특히 좋은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