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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열공
우리 시대 멘토 9인이 전하는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
서해문집 | 부모님 | 201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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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정동문예아카데미에서 진행한 팔로우(Follow) 특강 ‘@좌절’과 ‘@열공’의 강의 내용을 모은 강연집. 우리 시대 멘토들에게 직접 ‘팔로우’하여 ‘좌절’과 ‘열공’의 경험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다. 아홉 명의 멘토(강신주, 강풀, 김진숙, 김진혁, 도종환, 엄기호, 정혜신, 정희진, 조국)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트윗’하였다.

‘@좌절’편에서는 어차피 좌절과 징글징글하게 등 맞대고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면 이젠 솔직하게 좌절과 맞대면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 유령처럼 떠도는 좌절 바이러스의 근원을 먼저 살펴보고 공포심을 몰아내야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시대 법학자 조국, 치유의 심리학자 정혜신, 타워크레인의 노동운동가 김진숙, 담쟁이와 접시꽃 시인 도종환, 시대를 그리는 만화가 강풀 이렇게 다섯 명의 멘토가 ‘좌절’이라는 주제 아래 생생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좌절과 정면으로 맞대면할 용기를 얻은 이후 ‘열공’이라는 주제로 진짜 공부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진짜 공부는 책상머리에 앉아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다. 진짜 공부는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감정과 지식의 과잉을 덜어 내는 역할도 한다. 사랑의 철학자 강신주, 여성주의 인문학자 정희진, 청춘의 인문학자 엄기호, <지식채널 e> PD 김진혁 이렇게 네 명의 우리 시대 멘토가 ‘열공’을 주제로 공부하는 즐거움에 대해 흥미롭고 유쾌한 이야기판을 만들었다.

  출판사 리뷰

‘좌절’ 권하는 사회에 건네는 유쾌한 치유법!

바야흐로 좌절의 시대다. 언제부터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도 모르고 밑도 끝도 알 수 없는 깊은 좌절의 그림자가 슬금슬금 주위를 맴돌면서 우리의 심신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 이루지 못한 꿈에 좌절하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좌절하고, 사랑에 좌절하고, 시대의 불의에 좌절한다. 무조건 희망을 가지고 꿈을 향해 가라는 이야기도 이제 지친다. 어차피 좌절과 징글징글하게 등 맞대고 살아가는 게 인생이라면 이젠 솔직하게 좌절과 맞대면해 볼 시간이 필요하다. 유령처럼 떠도는 좌절 바이러스의 근원을 먼저 살펴보고 공포심을 몰아내야만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시대 법학자 조국, 치유의 심리학자 정혜신, 타워크레인의 노동운동가 김진숙, 담쟁이와 접시꽃 시인 도종환, 시대를 그리는 만화가 강풀 이렇게 다섯 명의 우리 시대 멘토가 ‘좌절’이라는 주제 아래 생생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그 현장은 웃음이 넘치기도 하고, 숙연한 마음을 들게도 하고, 때로는 심리치료실 같은 분위기로 든든한 공감과 유대의 장이 되는 자리였다.
좌절과 정면으로 맞대면할 용기를 얻은 이후 ‘열공’이라는 주제로 진짜 공부에 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우리에게는 성적을 위한 공부, 성공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그저 ‘아는 것’이 진짜 삶의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공부가 필요하다. 바른 삶을 살기 위한 공부, 신나고 재미있게 살기 위한 공부, 나와 다른 이웃의 삶을 이해하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진짜 공부는 책상머리에 앉아 하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사람을 만나고, TV를 보면서도 할 수 있다. 진짜 공부는 채우는 것뿐만 아니라, 때로는 감정과 지식의 과잉을 덜어 내는 역할도 한다.
사랑의 철학자 강신주, 여성주의 인문학자 정희진, 청춘의 인문학자 엄기호, <지식채널 e> PD 김진혁 이렇게 네 명의 우리 시대 멘토가 ‘열공’을 주제로 공부하는 즐거움에 대해 흥미롭고 유쾌한 이야기판을 만들어 주었다. 모두가 행복하게 살기 위한 즐거운 공부 방법, 우리가 열나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뜨거운 자리였다.

좌절의 시대, 우리가 진짜 열나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

서해문집에서 출간한 《@좌절+열공》은 2010년 겨울과 2011년 여름에 걸쳐 정동문예아카데미에서 진행한 팔로우(Follow) 특강 ‘@좌절’과 ‘@열공’의 강의 내용을 모은 강연집이다. 《@좌절+열공》은 독자들에게 우리 시대 멘토들과 직접 ‘팔로우’하여 ‘좌절’과 ‘열공’의 경험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토론의 장이자 좌절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안내서 역할을 한다. 아홉 명의 멘토들은 자신의 삶을 통해 경험한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하게, 때로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게 ‘트윗’하였다.

<@좌절> 1강. 우리 시대 법학자_조국: <시민사회의 좌절>
좌절이 좌절을 부르는 사회 -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대한민국이 노동 시간 1위, 공부 시간 1위, 자살률 1위의 사회가 된 원인을 짚어 가며, 시대의 좌절을 벗어나기 위해 소통과 연대를 통한 시민사회의 실천을 강조한다.

<@좌절> 2강. 치유의 심리학자_정혜신 : <좌절의 심리학>
좌절을 치유하는 놀라운 명약, ‘공감’ - 좌절의 순간에 함께 머물러 주기
심리학적으로 좌절 메커니즘의 근본 원인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좌절의 순간을 벗어나기 위한 방법은 자신의 감정으로 끝까지 들어가 좌절과 정면으로 맞대면하고 다른 사람과 공감하는 것임을 강조한다.

<@좌절> 3강. 타워크레인의 노동운동가_김진숙 : <노동자의 좌절>
대중의 역동성을 살려 낸다면, 좌절은 없다 - 무관심과 외면에서 진정성으로 돌아가기
타워크레인에 올라 우리 시대의 노동문제와 정면으로 맞대면하고 있는 그녀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유쾌하게 털어놓으며, 어떤 장애가 있더라도 대중의 역동성을 살려 끊임없이 변화를 만들어 가는 일이 중요함을 역설한다.

<@좌절> 4강. 담쟁이와 접시꽃 시인_도종환 : <시인의 좌절, 시대의 좌절>
아이러니한 ‘좌절의 연금술’ - 지극한 절망에서 희망을 빚어내다
삶의 순간순간 맞닥뜨렸던 시들을 차근차근 읊어 주면서,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없듯 삶에서 절망의 연속이 자신을 희망으로 바꾼 과정을 차분하면서도 힘 있게 이야기한다.

<@좌절> 5강. 시대를 그리는 만화가_강풀 : <예술가의 좌절>
좌절 ‘그까이 거!’ 좋아하면 이긴다 - 좌절 전문가, 맨땅에 헤딩하다
만화를 그리고 싶은 희망 하나로 300여 군데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했다가 퇴짜 맞은 경험에서, 현재 그리고 있는 만화 창작의 고통과 극복 방법까지 좌절 전문가로서의 인생 역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열공> 1강. 사랑의 철학자_강신주 : <철학하는 즐거움>
왜 우리는 철학을 공부해야만 하는가? - 마음의 프레임론, 사랑이 답이다
김수영의 시와 철학자의 사유, 보석감정사의 천을 예로 들어 비교하며, 인문학 공부가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행동에의 계시’와 ‘사랑’이라는 관점을 통해 열정적으로 설명한다.

<@열공> 2강. 여성주의 인문학자_정희진 : <‘인문학 위기 담론’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는 재현의 위기, 언어의 위기 - 9.11 이후 포스트 국민국가 시대, 서구 남성 중심 담론의 무력(無力)과 무력(武力)
근대적 시각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재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여러 예를 통해 논증하며, 비가시화되는 기득권과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등 타자의 시각이 가시화되는 현상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열공> 3강. 청춘의 인문학자_엄기호 : <인문학, 길 잃은 세상에서 길 찾기>
땀에 젖은 지폐를 거부하는 사회에서 길 찾기 - 열정은 없고 쾌락만 남아 있는 경험은 체험일 뿐이다
진짜 ‘경험’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서 ‘경험’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경험’을 받아들일 자세란 어떤 것인지, ‘공부’란 어떤 것인지, 강의 현장에서 겪은 실제 공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게 전한다.

<@열공> 4강. 지식채널 e PD_김진혁 : <지식채널 e 탄생과 진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공부 방식, 지식채널 e - 최대한 의심하는 것이 진실에 가장 가깝게 가는 길이다
<지식채널 e>의 기획 과정과 발전 과정을 세세히 설명하며, ‘지식’이 어떻게 진화하고 진실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흥미진진하게 털어놓는다.

한국 사회는 자영업자 비율이 OECD 수준에서 제일 높습니다. OECD 나라에서 자영업자가 한 10퍼센트 정도인데 한국은 25퍼센트 정도입니다. 비율이 왜 이렇게 높으냐면 1997년 IMF 위기 그다음 2008년 외환위기 등등을 거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회사 다니다 그만두고 퇴직금과 그동안 모은 저금 가지고 자영업으로 나가요. 그래서 한국 사회는 자영업자가 유달리 많은 구조입니다. 현재 자영업자들이 퇴직해서 상점 차렸다가 다시 그 상점이 망해서 밑으로 추락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이런 문제를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재벌들이 자영업 분야까지 진출하니까 자영업자들이 보기에 자기가 망하는 게 눈에 선한 거지요. 좌절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조국, <시민사회의 좌절> “재벌이 자영업자를 ‘좌절’시키는 사회 구조” 중에서


한 학생이 외무고시를 보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해 왔습니다. 수업도 열심히 듣고 밤을 새며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장관 딸이 정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외무고시에 합격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이때 이 학생은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내가 이만큼 열심히 공부하면 이런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야’라고 예측했던 것이 무용지물이 된 것입니다. 우리 사회가 상식으로 믿고 있는 틀 안에서 열심히 노력해 왔는데 어느 순간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나타나 모든 것을 무력화시킨 겁니다.
- 정혜신, <좌절의 심리학> “반복되는 좌절과 학습된 무기력” 중에서


1988년에 한진중공업에서 해고자 문제를 놓고 파업을 했습니다. 그때 제가 해고 당사자였지요. 집회에 참석해서 발언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3년이 지나 1991년에 1988년 사건으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았어요. 한진중공업 사장 욕했다고 명예훼손, 해고자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삼자 개입, 그리고 업무방해로 말입니다. (중략)
그런데 기소할 때는 명예훼손을 뺐더라고요. ‘그건 죄가 안 돼서 뺐나 보다.’ 하고 열심히 징역을 살았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출감하는 날이 됐습니다. 친구들이 마중 나와서 꽃다발도 받고 노래도 부르고 했어요. 그렇게 건너편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TV에서 7시 뉴스를 보는데 빠졌던 명예훼손으로 제게 또 영장이 떨어졌다는 겁니다. 감옥에서 나온 지 20분 됐는데 말입니다.
- 김진숙, <노동자의 좌절> “27년 동안 못 버린 복직의 꿈”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도종환
부드러우면서도 곧은 시인, 앞에는 아름다운 서정을 두고 뒤에는 굽힐 줄 모르는 의지를 두고 끝내 그것 을 일치시키는 문인으로 불리는 도종환은 충북 청주 에서 태어났다. 그동안 《고두미 마을에서》《접시꽃 당신》《당신은 누구십니까》《부드러운 직선》《슬픔의 뿌리》 《흔들리 며 피는 꽃》《해인으로 가는 길》《세 시에서 다섯 시 사이》《사월 바다》등의 시집과 《그대 언제 이 숲에 오시렵니까》《사람은 누구나 꽃이다》《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등의 산문집을 냈다. 신동엽창작상, 정지용문학상, 윤동주상 문학부문대 상, 백석문학상, 공초문학상, 신석정문학상, 용아박 용철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저자 :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2008년부터 고문피해자를 돕기 위해 만든 재단 ‘진실의 힘’에서 고문치유모임의 집단상담을 이끌었고, 2011년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그 가족들을 위해 집단상담을 시작하며 심리치유센터 ‘와락’을 만들었다. 진료실에 머무는 의사가 아닌, 거리의 의사가 꿈인 정혜신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산에 거주하며 치유공간 ‘이웃’의 이웃 치유자로 살아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천사들은 우리 옆집에 산다』(공저) 『당신으로 충분하다』 『홀가분』 『사람 vs 사람』 『남자 vs 남자』 등이 있다.

저자 : 정희진
여성학, 평화학 연구자. 저서에 《낯선 시선》, 《아주 친밀한 폭력》, 《페미니즘의 도전》, 《정희진처럼 읽기》가 있다. 《한국여성인권운동사》, 《성폭력을 다시 쓴다》의 편저자이다. 그 외 50여 권의 공저가 있다. 300여 편에 이르는 책의 서평과 해제를 썼다.

저자 : 강풀
만화가. 1997년 영서신문사에 만평을 연재하면서 데뷔하였고, 2001년부터 개인 홈페이지에 웹툰을 그리기 시작하며 온라인만화 시대를 열었다. 독특한 상상력, 생동감 있는 캐릭터 구축, 긴장감 넘치는 전개, 허를 찌르는 반전, 그리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믿음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대부분의 작품이 영화, 드라마, 연극 등으로 재탄생하여 호평을 받았다.만화 『일쌍다반사』(2002), 『영화야 놀자!』(2002), 『순정만화』(2003), 『아파트』(2004), 『바보』(2004), 『타이밍』(2005), 『26년』(2006), 『그대를 사랑합니다』(2007), 『이웃 사람』(2008), 『어게인』(2009), 『당신의 모든 순간』(2010), 『조명가게』(2011), 『마녀』(2013), 『무빙』(2015), 『브릿지』(2017), 동화 『안녕, 친구야』, 『얼음 땡!』을 쓰고 그렸다.오늘의 우리 만화상(『순정만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무빙』), 대한민국 만화대상 우수상(『순정만화』), 독자만화대상(『순정만화』, 『타이밍』), 부천국제만화대상(『아파트』), 2015 대한민국 SF어워드 만화 부문 우수상(『무빙』) 등을 수상했다.

저자 : 강신주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인문학을 종횡하며 끌어올린 인문 정신으로 어떤 외적 억압에도 휘둘리지 않는 힘과 자유, 인간에 대한 사랑을 쓰고 말해왔다. 지은 책으로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비상경보기』,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의 감정수업』, 『김수영을 위하여』,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저자 : 김진혁
EBS(한국교육방송) PD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신개념 다큐멘터리 지식채널e를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2007년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정보공익부문, 2008년 제20회 한국 PD대상 TV교양정보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2008년 무비위크 창조적인 엔터테이너 50인에 선정되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자신이 모르고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그는 ‘생각의 근육’을 단련하기 위해 오늘도 마침표가 아닌 물음표를 알려주는 지식, 머리보다 심장이 먼저 반응하는 지식을 찾아 헤매고 있다.

저자 : 김진숙
1960년 강화도에서 태어났다. 한진중공업의 전신 대한조선공사의 유일한 여성 용접사로 일하다 노동조합 활동으로 해고당했다. 그 뒤 20여 년을 해고자이자 노동운동가로 살고 있다. 2011년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알리려고 309일 동안 크레인에 올라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줬다. 저서로 『소금꽃나무』가 있다.

저자 : 엄기호
울산에서 나고 자랐다. 공부를 통해 성장하며 살아온 ‘범생이’였다. 우연한 기회에 국제연대운동을 시작했고, 그때 고통의 현장에서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곁에 서서 그들의 말을 듣는 경험을 했다. 공부는 말하지 못하는 이들의 말을 듣는 연습이자 그들을 말의 세계로 초대하는 이중의 일이라고 믿고 있다. 학생들이 “배울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고 말할 때 삶의 기쁨을 느낀다. 알면 알수록 모르는 신비와 기쁨을 계속 누리며 살고 싶어한다.지은 책으로 《닥쳐라, 세계화!》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단속사회》 《나는 세상을 리셋하고 싶습니다》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사회적 영성》 《저항하는 평화》 《공부 중독》 《노오력의 배신》 등이 있다.

저자 : 조국
1965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같은 대학교 법학과에서 형사법을 전공하며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자 대통령 민정수석비서관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양심과 사상의 자유를 위하여』(개정1판, 책세상, 2007), 『형사법의 성편향』(제2판, 박영사, 2004), 『절제의 형법학』(제2판, 박영사, 2015), 『위법수집증거배제법칙』(전면개정판, 박영사, 2017) 등이 있고, 역서로는『인권의 좌표』(명인문화사, 2010)가 있다.

  목차

머리말_ ‘좌절’ 권하는 사회에 건네는 유쾌한 치유법

<@좌절>
좌절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1강. 우리 시대 법학자_조국 : <시민사회의 좌절>
좌절이 좌절을 부르는 사회 - 이대로 당하고 있을 수만은 없다

2강. 치유의 심리학자_정혜신 : <좌절의 심리학>
좌절을 치유하는 놀라운 명약, ‘공감’ - 좌절의 순간에 함께 머물러 주기

3강. 타워크레인의 노동운동가_김진숙 : <노동자의 좌절>
대중의 역동성을 살려 낸다면, 좌절은 없다 - 무관심과 외면에서 진정성으로 돌아가기

4강. 담쟁이와 접시꽃 시인_도종환 : <시인의 좌절, 시대의 좌절>
아이러니한 ‘좌절의 연금술’ - 지극한 절망에서 희망을 빚어내다

5강. 시대를 그리는 만화가_강풀 : <예술가의 좌절>
좌절 ‘그까이 거!’ 좋아하면 이긴다 - 좌절 전문가, 맨땅에 헤딩하다

<@열공>
이 시대, 우리가 진짜 열나게 공부해야 하는 이유

1강. 사랑의 철학자_강신주 : <철학하는 즐거움>
왜 우리는 철학을 공부해야만 하는가? - 마음의 프레임론, 사랑이 답이다

2강. 여성주의 인문학자_정희진 : <‘인문학 위기 담론’의 위기>
인문학의 위기는 재현의 위기, 언어의 위기 - 9.11 이후 포스트 국민국가 시대, 서구 남성 중심 담론의 무력(無力)과 무력(武力)

3강. 청춘의 인문학자_엄기호 : <인문학, 길 잃은 세상에서 길 찾기>
땀에 젖은 지폐를 거부하는 사회에서 길 찾기 - 열정은 없고 쾌락만 남아 있는 경험은 체험일 뿐이다

4강. 지식채널 e PD_김진혁 : <지식채널 e 탄생과 진화>
우리 사회의 새로운 공부 방식, 지식채널 e - 최대한 의심하는 것이 진실에 가장 가깝게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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