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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복숭아  이미지

엄마와 복숭아
그렇게 엄마는 너를 만났어
후즈갓마이테일 | 4-7세 | 20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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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탐스럽게 익어가는 복숭아 향기가 언덕에 가득한 날, 엄마는 복숭아를 바구니에 가득 담아 아기를 낳으러 오래된 숲으로 떠난다. 그런데 뜨거운 사막을 지나는 길에 엄마 앞에 사자가 나타났다. 게다가 바위산에서는 곰이, 캄캄한 동굴에서는 거미가 나타나 엄마를 잡아먹으려 하는데…. 엄마는 무사히 숲에 도착해 아기를 만날 수 있을까?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글과 따뜻하고 재치 있는 그림의 <엄마와 복숭아>는 아이를 만나고 키우는 것은 부담감과 책임감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것을 모두 뛰어넘을 만큼 기쁘고 설레며 축복이 가득한 일이라는 것을 전하는 감동적인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엄마 이야기

임신과 출산은 축복받는 일이지만, 엄마가 되는 과정의 불안함과 두려움에 대해서 사람들은 좀처럼 언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임신한 여성들은 사실 내가 과연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내 아이는 건강하게 나올지 심리적으로 불안한 마음을 갖고 있지요.
그림책 《엄마와 복숭아》는 엄마가 배 속의 아기에게 담담하게 말하는 방식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복숭아 향기가 언덕에 가득한 날, 엄마는 복숭아를 바구니에 가득 담아 아기를 낳으러 오래된 숲으로 떠납니다. 그런데 뜨거운 사막을 지나는 길에 엄마 앞에 사자가 나타났어요. 게다가 바위 산에서는 곰이, 캄캄한 동굴에서는 거미가 나타나 엄마를 잡아벅으려 하는데…!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배 속의 아기를 배불리 먹이려는 엄마들이었죠. 복숭아 하나씩 나눠 먹은 후 친구가 되어 출산의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함께 걸어가는 엄마와 동물들. 무사히 숲에 도착해 아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모든 이들에겐 용기와 위로를, 엄마의 위대함을 알고 있는 이들에겐 감동을 전하는 그림책 《엄마와 복숭아》. “엄마는 날 어떻게 낳았어?”라고 물어보는 아이에게 책속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때로는 힘들기도 했고 때로는 두렵기도 했지만, 소중한 너를 만나기 위해 엄마는 계속 길을 걸어갔어. 그리고 마침내 설레는 맘으로 너를 안았지. 그렇게 엄마는 너를 만났어.”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엄마 이야기
탐스럽게 익어가는 복숭아 향기가 언덕에 가득한 날, 엄마는 복숭아를 바구니에 가득 담아 오래된 숲으로 떠납니다. 엄마의 배 속에서는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있죠. 그런데 뜨거운 사막을 지나는 길에 엄마 앞에 사자가 나타났어요. 게다가 바위 산에서는 곰이, 캄캄한 동굴에서는 거미가 나타나 엄마를 잡아먹으려 하는데… 알고 보니 이들은 모두 배 속의 아기를 배불리 먹이려는 엄마였어요. 출산의 두려움을 안고 함께 걸어가는 엄마와 동물들. 무사히 숲에 도착해 아기를 만날 수 있을까요?

신화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출산의 과정을 풀어내어
심리적 불안은 연대하고 탄생의 기쁨을 공유하는 그림책

살아가면서 흔히 듣는 말 중 “어머니는 강하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엄마가 되는 일은 그만큼 커다란 희생과 고난이 따른다는 의미를 암묵적으로 담고 있는 문장이죠. 그 옛날 원시시대부터 지금까지도 임신과 출산은 인류를 보존하는 유일한 수단이며 끊임 없이 권장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엄마가 되는 과정과 두려움에 대해서 사람들은 좀처럼 언급하지 않습니다. 임신과 출산은 본능이며, 모성애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 뿌리 깊이 박혀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언제나 쉽지 않고, 현대의 엄마들에게 그 불안감은 더욱 커다랗게 다가옵니다.
《엄마와 복숭아》는 임신한 여성들은 누구나 느껴봤을 만한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을 서로 공감하고 연대했으면 하는 작은 바람에서부터 만들어졌습니다. 유혜율 작가는 임신을 의미하는 복숭아, 자궁을 의미하는 오래된 숲 등 신화적 요소를 바탕으로 출산의 과정을 풀어내었는데, 새끼를 밴 여러 동물과 엄마가 불안함과 두려움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는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합니다. 아이를 가진 예비 엄마, 아이와 함께 고군분투하고 있는 현역 엄마뿐만 아니라 엄마의 위대함을 알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는 책입니다.

《사막의 왕》을 쓴 유혜율 작가와 《책상, 잘 쓰는 법》을 쓴 이고은 작가의 만남
유혜율 작가는 부모의 이혼을 겪은 아이의 마음을 풀어낸 그림책 《사막의 왕》의 글을 써서 주목 받은 바 있습니다. 유혜율 작가는 잘 언급되지 않거나 드러나지 않는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이야기하는 데 관심이 많은데요, 두번째 작품 《엄마와 복숭아》에서는 지금까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되지 않았던 출산과 임신의 두려운 마음을 신화적 상상력과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이 책을 더욱 재미있고 위트있게 그려준 이고은 작가는 《나의 엉뚱한 머리카락 연구》, 《책상, 잘 쓰는 법》 등 관찰력과 유머가 돋보이는 그림책을 만들어왔습니다. 《엄마와 복숭아》에서는 신화 같기도 하고 민담 같기도 한 엄마의 이야기를 특유의 재치있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풀어내었는데요. 실제로 책 작업 중 둘째를 출산해, 이고은 작가가 경험한 출산의 두려움과 기쁨이 《엄마와 복숭아》에 그대로 담겼습니다.

우리는 다시 걸어갔어.

때로는 힘들고
때로는 두려웠지만
우린 계속 걸어갔어.

“오래된 숲이야!”
다같이 소리쳤어.

사자는 의젓하고,
곰은 미소 짓고,
거미는 말이 없고,
엄마는 두근두근 설레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유혜율
심리학을 전공했고, 그림책과 희곡을 쓰고 있습니다. 마음의 현실과 세상의 진실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을 사랑합니다. 쓴 책으로는 <사막의 왕>, <엄마와 복숭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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