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는 잡부로소이다> 작가 이암의 <순수의 시대>. 한 가장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담담하게 손 가는 대로 시, 수필 등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적어내고 있다. 누가 읽어도 부담스럽거나 어렵지 않을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각의 흐름', '변이의 전조', '기억의 편린'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 마다 30편 내외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 각 장마다 서로 다른 의미와 느낌의 글들이 채워져 있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은 "평범한 한 남자의 인생"이다.
출판사 리뷰
순수와 불순과 옮음과 그름과 정의와 불의와 참과 거짓과 자유와 억압과 평등과 불평등과 질서와 혼란 등 형이상학적이거나 추상적인 애매모호한 단어들은 일반적인 대화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간혹, 일반적인 대화에서 오해와 장애가 따르지만 대충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다. 하지만 주장이나 주의로 떠오를 때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예나 지금이나 아무리 좋은 가치라고 할지라도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하나의 권력이 되었다.
인권을 위하여 인권을 죽이고, 자유를 위하여 자유를 억압하고, 평등을 위하여 평등을 해치는 일들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언제부터인가 정치적 올바름(PC주의)의 시대가 도래하였다. 인종·민족·언어·종교·성 등 각종 차별과 불평등을 버리자는 참 좋은 주장인데, 오히려 너무 지나친 감이 없지 않다.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 개인의 자유와 평등까지 침해하고 강제한다. 어느 집단이든 개인의 사고와 가치체계를 막을 순 없고, 더 나아가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가치.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권리는 어느 누구도 빼앗지 못한다.
『순수의 시대』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글로 표현한 것에 지나지 않다. 그저 각자의 자리에서 맘껏 꿈을 꾸고 노래하며, 한번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역사는 외세의 침략과 약탈이 반복 된 쉽지 않은 역사였다. 특히 근·현대사는 전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만큼 고난과 고통의 연속이었다.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를 끝내자마자 민족 최대의 비극인 한국전쟁을 겪었다. 한국전쟁 이후 둘로 나뉘어 폐허가 된 국가의 재건을 위해 모두가 발 벗고 나섰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만큼 빠른 시간에 재건을 넘어 그 이상의 성과를 이룩해냈다. 80년대에 접어들며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더 이상 후진국이 아님을 알렸다. 그러나 그 이후 급속한 발전에 따른 부작용으로 90년대에 IMF 사태를 겪었으며, 그 충격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하고 있는 지금 코로나 19사태를 맞이하고 있다.
이런 힘든 역사를 거치면서도 우리민족은 항상 그 위기를 극복해 왔으며, 그러한 위기 극복의 중심에는 근면하고 성실한 우리 가족의 ‘가장’들이 있었다.
여기 소개하는 《순수의 시대》에서는 이러한 시기를 살아 온 한 가장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느낀 것들에 대해 담담하게 손 가는 대로 시, 수필 등 어떠한 형식에도 구애받지 않고 적어내고 있다. 그러한 이유로 누가 읽어도 부담스럽거나 어렵지 않을 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 《순수의 시대》는 ‘시각의 흐름’, ‘변이의 전조’, ‘기억의 편린’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 마다 30편 내외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 각 장마다 서로 다른 의미와 느낌의 글들이 채워져 있음에도 처음부터 끝까지 이 책을 관통하는 것은 “평범한 한 남자의 인생”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또 다른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지금, 이미 쉽지 않았던 지난 세월을 겪어온 저자의 글을 읽어보는 것도 위기 탈출의 방법일 수 있을 것이다. 아직 끝이 보이지 않는 이 상황 안에서 이 책의 제목처럼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순수의 시대’로 돌아가는 경험을 해 보는 것, 그 경험을 통해 다가 올 새로운 세상에 대한 준비를 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암
저서로 <나는 잡부로소이다>가 있다
목차
제1부 시각의 흐름
순수의 시대 1 8
시각의 흐름 9
당신과 꽃 10
연꽃 11
고물의 전조 1 12
고물상 13
봄의 전조 15
바람의 향기 16
가을 끝에 오른다 17
내 안의 슬픔 18
이성의 무게 19
악몽 20
이별의 아픔 21
겨울 햇살 22
중독 23
고시원 25
납골당 1 27
기다림 28
양심 29
호랑이 장가가는 날 31
무지개 32
회한 33
고립과 배제 1 34
마지막 문자 36
복날 1 38
기분 좋은 날 40
치킨 1 43
치킨 2 46
제2부 변이의 전조
순수의 시대 2 50
악몽 아닌 악몽 51
고물의 전조 2 52
고립과 배제 2 53
고물 55
응어리 56
평온에 잠든다 57
위험한 사랑 58
이객(異客) 1 59
이별의 기억 60
무동(無洞) 마을 61
귀향 1 62
귀향 2 63
미몽 64
명절 65
당신의 내일을 주웠습니다 67
가로수 69
가로등 71
내 안의 어둠 73
사랑 한 푼 1 75
사랑 한 푼 2 77
사랑 한 푼 3 79
겨울비 81
나무 82
장맛비 83
사랑하는 방법 84
내일이 오지 않네요 85
가을을 보낸다 86
사랑을 곱씹다 87
아이덴티티(identity) 90
스마트폰 92
같은 꿈 94
제3부 : 기억의 편린
로또방 100
사랑니 102
마음의 가방 105
사랑하고 싶었다 109
사랑을 떠나보낸다 110
바보 같은 사랑 111
이별의 아침 112
산사에서 113
옛사랑 114
하얀 나비 115
이객(異客) 2 116
허상화 117
사랑의 부재 118
뿌리 119
영원회귀 120
모두의 꿈 121
납골당 2 122
나를 버린다 124
못난이 꽃 126
이별을 내려놓다 127
봄의 기척 129
꽃노을 피어올라 130
혹시나 131
꽃잎 하나 132
겨울밤에 133
이연(離緣) 134
가을을 걷다 135
사랑이었습니다 136
아무거나 137
복날 2 139
인생 1 141
인생 2 142
남로 식당 144
이발소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