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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테 인사하지 마!
계수나무 | 4-7세 | 2020.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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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내 손에 그림책 시리즈. 누구나 쉽게 범할 수 있는 자기 감정의 폭력을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상처 입은 감정은 사랑과 위로로 치유될 수 있으며, 사랑받고 위로받은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하고 위로할 수 있다는, 우리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동동이가 친구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은 각 동물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익살스러움을 담고 있어,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간결한 선과 대범한 크기의 그림 배치, 과감한 부분 생략은 이야기를 극적으로 끌고 가는 힘을 더해 주고 또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내용 소개
악어 동동이는 몰래 엄마의 생일 선물을 준비하다가 방을 어질러 엄마한테 혼난다. 자기의 마음을 몰라 주고 화부터 내는 엄마에게 화가 난 동동이는 친구들에게 화풀이한다. 인사하는 토끼의 귀를 잡아당기고, 심술 맞게 개구리의 풍선껌을 터뜨리기도 한다. 아이스크림을 같이 먹자는 코끼리의 아이스크림을 땅에 떨어뜨리고도 여전히 화가 풀리지 않은 동동이는, 급기야 인사하는 거북이를 뒤집어놓고 자기에게 인사하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고 가버린다. 엄마에게 야단맞은 것만 억울해서 친구들의 기분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혼자 그네를 타던 동동이는 엄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을 깨닫는다. 엄마로부터 사과와 위로를 받은 동동이는 천연덕스럽게 친구들에게 돌아오지만, 친구들은 이미 마음이 상해서 동동이를 모른 척한다. 혼자가 되어 외롭고 걱정스러운 동동이는 자기의 마음이 어떻게 풀어졌는지를 깨닫고, 엄마가 자기에게 미안하다고 한 것처럼 친구들에게 큰 소리로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다. 친구들은 다시 동동이를 부르고 자연스러운 화해가 이루어진다.

기획 의도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긴다.’라는 말이 있다.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엉뚱한 곳에 가서 화풀이한다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누구나 억울한 일을 당하면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아서, 자신의 감정을 엉뚱한 사람에게 쏟아 놓는 경우가 종종 생기곤 한다. 그리고 그 화풀이의 대상은 대부분 자신의 가까운 사람이거나 자신보다 약자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구도 자신의 다친 감정을 폭력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쏟아 놓을 권리는 없다. 특히 힘을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약자에게, 어른이라고 해서 어린이에게 자신의 감정을 쏟아 놓는 것만큼 최악의 폭력은 없다. <나한테 인사하지 마!>는 누구나 쉽게 범할 수 있는 자기 감정의 폭력을 조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또한, 상처 입은 감정은 사랑과 위로로 치유될 수 있으며, 사랑받고 위로받은 사람만이 타인을 사랑하고 위로할 수 있다는, 우리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성정을 보여주고 있기도 하다. 동동이가 친구들에게 화를 내는 장면은 각 동물의 특징을 잘 보여 주는 익살스러움을 담고 있어, 작가의 세심한 관찰력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간결한 선과 대범한 크기의 그림 배치, 과감한 부분 생략은 이야기를 극적으로 끌고 가는 힘을 더해 주고 또한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신복남
시골에서 태어나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듣고, 냄새 맡고, 만져 보며 놀았던 기억이 제 이야기의 거름으로 남아 있습니다. 어릴 적 추억과 같은 재미있고,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휴지가 돌돌돌”로 2019년 제3회 웅진 그림책 공모전에서 입상했습니다. 내 감정이 소중한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도 존중하고 배려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나한테 인사하지 마”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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