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죽음이라는 주제를 아이들 눈높이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 <죽음을 배우러 가볼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한 죽음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게 풀어 썼다. 저자는 이 책의 독자가 되어줄 어린이들에게 죽음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자며 다정한 대화를 건넨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은 늘 두렵기만 했던 죽음을 마주보며 더 이상 죽음이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경험하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에게는 책 속의 이야기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책의 마지막에는 사랑하는 이들을 떠올리며 추억을 새길 수 있는 나만의 기록장이 마련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죽음의 의미를 깨닫고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사람이 죽으면 몸과 마음은 어떻게 되는 걸까?
어떻게 슬픔을 다스릴 수 있을까?
어디서부터 어떻게 알려 줘야 할지 막막한 ‘죽음’ 이야기
어린이들에게 죽음을 설명해 주려면 난해하기만 합니다.
〈죽음을 배우러 가볼까?〉 는 아이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죽음이 더 이상 겁나고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답니다.
죽음은 부정적이고 두려운 것이 아니에요
어린이들에게 죽음은 무거운 주제라고 일컬어집니다. 아이들이 “죽으면 어떻게 돼요?” 라고 물었을 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지 난감했던 적이 있으실 테지요.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꺼려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해져 ‘죽음’과 관련된 주제는 뒷전으로 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린이들도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이나 반려동물, 친척, 연예인의 죽음을 경험합니다. 상실을 겪은 어린이들은 충분히 슬퍼하지도 못한 채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죽음은 더 이상 감추고 밀어두어야 할 주제가 아니라, 낮이 지나면 찾아오는 어두운 밤처럼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죽음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
이 책의 저자인 트레버 로메인은 사랑하는 가족인 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느낀 감정들을 연구했습니다. 소아 정신과,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20여 년간 학교와 어린이 병원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트레버는 큰 병을 앓고 죽음을 앞두고 있는 어린이와 소중한 이의 죽음을 경험한 어린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14살 비키는 병마와 힘겹게 싸우며 이렇게 말합니다 .
“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 하지 않아.
그래서 우리는 죽음이 무엇이고, 어떤 것인지 잘 알지 못해. 모를수록 두려움이 더 커지는데 말이야 !”
이처럼 아이들은 죽음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 합니다. 그리고 잘 알지 못하는 죽음에 대해 두려움을 크게 느낍니다. 이를 해소하고자 책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몸과 마음은 어떻게 되는지, 상실감은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누구에게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으면 좋을지 등을 안내합니다. 뿐만 아니라 장례와 같은 죽음에 대한 예절, 각 문화의 풍습,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죽음에 대한 자기만의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10년도 훨씬 더 지난 일이에요.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의 문턱이 바뀌던 어느 날, 사랑하는 아빠가 내 곁을 떠났어요. 아빠의 죽음은 충격 그 자체였어요.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지켜보는 일은 너무나 충격이에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믿기지 않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죠. 말할 수 없이 슬프고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 점점 우리 마음속에 걱정과 불안, 두려움과 공포가 찾아올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런 감정이 생기는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랍니다.
_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중에서
우리가 엄마 뱃속에서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 삶이 시작 돼요. 그리고 삶은 죽음이라는 것으로 끝이 나요. 이것은 누구에게나 공평해요. 지구에 사는 식물, 곤충, 동물,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모두 시작과 끝이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오랜 세월이 지나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고 나서 죽음을 맞이해요. 또 다른 사람들은 암이나 심장병 등 고치기 어려운 병에 걸려 죽거나, 갑작스럽게 끔찍한 교통사고를 당해 죽기도 해요. 사람들은 각자 다른 이유로 세상을 떠나지만, 죽음은 누구에게나 충격적이고 슬픈 일이에요. 그 죽음을 감당해야 하는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고통스러운 일이죠.
_ 사람은 왜 죽어요? 중에서
어느 누구도 살아 있는 동안에는 죽음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어요. 죽음은 알기 어렵고, 무척 신비로운 거니까요. 사람이 죽으면, 생명이 그들의 몸을 떠나요. 숨을 쉴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거예요. 죽으면 생각할 수도 없고, 말을 하거나 움직일 수도 없고, 음식을 먹을 수도 없어요. 그래서 죽은 사람은 어느 누구에게도 자신이 경험한 죽음이 어떤 거라고 말해 줄 수 없지요.
_ 죽으면 어떻게 돼요?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트레버 로메인
어린이 책을 쓰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그가 쓴 다수의 아동서는 전세계 18개국에서 출간돼 100만 부 이상 팔렸다. 그는 20년 가까이 전 세계 학교와 어린이 병원, 여름캠프, 군사 기지를 방문해 어린이들이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스탠드업 코미디를 전하고 있다. 미군 키즈 위문 협회를 공동 설립해 어린이 전문가로 역량을 펼치며, 메이크어위시 재단, 유엔, 유니세프, USO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 및 정신건강 분야 회의에서 기조연설가로 참여하고 있으며, 미국 소아암 기구(American Children Cancer Organization) 전 회장을 역임했다.아버지의 죽음을 겪고 느낀 감정을 연구하여 소중한 이들의 죽음을 경험한 어린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안내한다. 저서로는 《내가 만약 생쥐처럼 작아진다면》, 《신경질 유령》, 《넓은 하늘 아래》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1. 사람은 왜 죽어요?
2. 언젠가는 엄마 아빠도 죽나요?
3. 누구에게 털어놓아야 하나요?
4. 죽으면 어떻게 돼요?
5. 마음이 아파요
6. 울어도 괜찮을까요?
7. 내 잘못 같아요
8. 혼자 있고 싶어요
9. 너무 화가 나요
10. 언젠가는 괜찮아 질까요?
11. 즐겁게 지내도 괜찮나요?
12. 죽으면 어디로 가나요?
13. 죽은 사람의 몸은 어떻게 되나요?
14. 마지막 인사는 어떻게 하나요?
15. 장례식, 추도식이 뭐예요?
16. 마지막 인사를 해 볼까요?
17. 추억을 가지고 살 거예요
나만의 추억 기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