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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이 알아?
광진문화사 | 부모님 | 202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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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공군 중령으로 예편한 조자룡 수필가가 한국문단 최초의 <병영문학>이라 할 첫 작품집인 <니들이 알아?>를 출간하였다. 저자인 조자룡 수필가가 공군 중령으로 예편하기까지 20여년 간의 군대생활중에 상관으로서 후배 부하들과 함께하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국가안보를 지켜가는 열정과 군생활을 각종 훈화와 군생활의 단상을 수필과 칼럼과 시 등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쓴 <토탈문집>이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 남아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독서!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께 선물드리고 싶은 책!
*지구상에 단 하나의 분단국가인 대학민국 군대의 이야기!
*임진왜란때 <난중일기>를 떠오르게 하는 <니들이 알아?>


지구촌을 강타한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 생활이 일상화된 요즘 독서계에 공군 중령으로 예편한 조자룡 수필가가 한국문단 최초의 <병영문학>이라 할 첫 작품집인 <니들이 알아?>를 출간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책의 내용은 저자인 조자룡 수필가가 공군 중령으로 예편하기까지 20여년 간의 군대생활중에 상관으로서 후배 부하들과 함께하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국가안보를 지켜가는 열정과 군생활을 각종 훈화와 군생활의 단상을 수필과 칼럼과 시 등 형식에 구애됨이 없이 자유롭게 쓴 <토탈문집>으로 서평을 쓴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장인 이은집 소설가는 임진왜란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떠올리게 할만큼 그때나 지금이나 진정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군인정신은 동일하다고 할 때 조자룡 수필가의 작품들은 단순히 한 개인의 <군대생활 이야기>가 아니라 <분단 조국의 역사적 자료가 되는 병영문학>의 백미라는 찬사와 함께 독자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은 대한민국의 남아라면 누구나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며 자식을 군대에 보낸 부모님께 증정해드리고 싶은 선물용 책이라고도 하겠다.
또한 저자는 <직업군인을 직업으로 가졌지만 어려서부터 마음 한구석에 간직했던 문학에 대한 꿈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소회를 기록하여 후배 부하들에게 메일로 전파하였다. 내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하겠으나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상황을 접할 것이기에 그들에게 혹여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함께 타인에게 보여줄 목적으로 쓰는 글이라면 좀 더 심사숙고하고 더 나은 글을 쓰게 되리라는 희망 때문이었다.>며 이 책의 출간 소명을 밝히고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독자들에게 코로나 19로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요즘 필독서로 또한 선물용 책으로도 추천하면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축하의 글>
분단 조국에 바치는 한국 최초의 <병영문학>을 위하여

지구상에서 단 하나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남아라면 누구나 꼭 한번 다녀오는 군대! 바로 그 젊음의 군대 후배부하들을 위하여 이 글들을 썼기에 조자룡 수필가의 작품은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열정이 담겨있다고 하겠습니다.
조자룡 수필가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제가 주간직을 맡고 있는 종합문예지 <시와창작> 신인상의 심사를 통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대부분 수필부문 응모자들은 대개 평범한 작품들이었지만 조자룡 응모자는 거의 책 한 권 분량의 작품들이 한국 최초의 <병영문학>이라고 부를 만큼 직업군인답게 군대 후배부하들에게 전하는 상관으로서의 올곧은 규율과 뜨거운 전우애가 녹아있는 작품들이었습니다. 특히 <시와창작>의 신인상 수상작인 <황사바람>은 다음의 심사평에서 보듯이 독보적인 병영문학 작품이라고 하겠습니다.
새로운 <병영문학>의 출현을 반기며!
문예지에서 오랫동안 신인상 응모 작품의 심사를 해온 중에 이번 <시와창작>의 산문 부문에 <황사바람> 외 여러 편을 응모한 조자룡 님은 문단에서 처음으로 <병영문학>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것 같아 무척 반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남아라면 누구나 가는 군대에서 조자룡 님은 직업군인으로서의 투철한 군인정신을 담아낸 <황사바람>에서 병사에게 전하는 훈화같은 형식을 취하지만 그 진정성에 감동하게 됩니다.
수필이든 소설이든 산문의 경우는 우선 잘 읽히고 거기에 주제가 녹아 있으며 마지막 독자를 감동시킨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고 할 때 조자룡 님의 작품은 이 세 가지 조건을 더할 나위없이 충족시켰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국가 안보가 걱정되는 상황에서 조자룡 님의 작품을 읽으며 문득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를 떠올렸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진정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애국정신은 같다고 생각할 때 조자룡 님의 작품은 단순히 한 개인의 <군대 이야기>가 아니라 <분단 조국의 역사적 자료가 되는 병영문학>의 신인상 수상작으로서 추천하며 축하드립니다.>
이제 조자룡 수필가가 등단하여 첫번째 저서 <니들이 알아?>를 세상에 선보임에 신인상 심사위원으로서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독자의 큰사랑을 받는 수필가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2020년 가을에 한국문인협회 소설분과 회장 이은집

하나. 니들이 알아
힘들게 훈련받던 시절/ 깨달은 게 있습니다./ 여러분은 무엇을 깨달았습니까?
구속받고 규제받으면서/ 먹고 싶은 대로 먹지도 못하고/ 자고 싶은 만큼 자지도 못하며/
하고 싶은 대로 하지도 못하고/ 뛰고, 뒹굴고, 박고, 맞고, 차이던 그때/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잊을 수 없는 기억들
그때 무엇을 느꼈습니까?/ 그렇습니다./ 자유의 소중함/ 그걸 느꼈을 겁니다.
자유롭게 살던 시절에는/ 자유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내지만/ 정작 자유를 빼앗겼을 때/
우리는 깨닫습니다./ 인간이 왜 자유로워야 하는가를
계급이나 신분이 어떻든/ 우리는 소중한 존재이며/ 우리의 임무는 막중합니다.
그렇게 갈구하던 자유/ 그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 않습니까?/
나 하나의 자유와 평화가 아닌/ 오천만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부모 곁에서 살 적에는 잘 몰랐지요/ 부모의 소중함과 사랑을/ 떨어져 살아 보니/
얼마나 사랑받고 살았는지 알겠지요/
밥, 빨래/ 행여나 다칠세라/ 행여나 아플까 봐/ 그렇게 자식을 위해서는 모든 걸 마지않는 부모님,/
그렇지만 다 깨달은 게 아니랍니다./ 구속받았을 때 자유를 알았듯/ 자식을 낳은 후에야/
정말 부모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지요/ 그렇게 나에게 헌신적으로 사랑을 했던 부모님이건만/
나는 그분들을 그렇게 사랑하지 못합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그분들보다 내 세 명의 자식을 훨씬 더 사랑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조국을 사랑합니다./ 자유의 소중함과/ 부모의 사랑은 경험 끝에 깨달았지만/ 경험하지 않아도 알 것 같습니다./

해외에 가본 적이 없지만/ 조국의 의미를/ 사는 동안 나라가 망한 적이 없지만/
나라 없는 서러움을/ 자유, 사랑, 조국/ 그 모든 것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고생하고 있는 겁니다./
보람 있지 않습니까?/ 평생 할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군 생활 동안만 하면 됩니다./
그다음에는/ 우리의 후배나 자식들이/ 또 그 일을 하겠지요
여러분 모두/ 군 생활 동안 주 임무를 완수하고/ 건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제대하는 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니들이 알아?/ 자유와 사랑과 조국의 진정한 의미를/.
2003. 3. 11.(화)

둘. 입에 쓴 약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좋은 약이 반드시 쓰다는 뜻이 아니라 좋은 약이 먹을 때는 입맛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뜻일 겁니다.
우리는 입에 쓴 약을 먹을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입에 쓴 약도 권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입에 쓴 약을 멀리합니다. 그리고 입에 쓴 약을 권하기를 꺼립니다. 바로 먹는 사람이 싫어하기 때문에 그 사람으로부터 미움을 받지 않으려는 마음 때문입니다.
입에 쓴 약을 싫어한다는 소문이 나면 아무리 중병에 걸려도 적당한 약을 권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입에 쓴 약을 주고 미움을 받을 정도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처자식이나 부모님이라면 아무리 입에 쓴 약이라도 권할 것입니다. 상대로부터 미움을 받는 한이 있어도 살리고 싶은 사랑하는 마음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동료나 부하로부터 부모님이나 처자식처럼 사랑받지도 못할진대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하려면 입에 쓴 약을 좋아하지는 못하더라도 입에 쓴 약을 싫어한다는 소문은 내지 말아야 합니다. 주변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싫은 소리를 경청할 수 있는 인내심을 키워야 합니다.
자신을 돌이켜 보십시오. 과연 오늘 하루 입에 쓴 약을 권한 사람이 몇이나 되었는가를. 권하는 사람이 없었다면 지금부터라도 노력해야 합니다. 자신이 정말 위기에 빠졌을 때 그 위기를 구해줄 사람은 주변에 있습니다. 멀리 있는 친구나 가족이 아니지요.
위기를 구해줄 상관이나 동료, 부하들이 마음껏 조언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여십시오. 당장 듣기는 거북할지 모르지만 하루만 지나도 생각이 바뀔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당신의 좋은 조언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해서 마음의 문이 닫혔다고 속단하지 마십시오. 그 사람은 지금 그 일을 생각할 여유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열린 마음의 소유자라도 어떤 중요한 일에 골몰하거나 알 수 없는 큰 위기에 몰렸을 때는 소소한 감기, 몸살약을 쓸 겨를이 없을 것입니다.
좋은 약이라 할지라도 환자의 상태나 주변 상황을 잘 판단하여 필요로 할 때 제시하는 사람이 현명한 의사일 겁니다. 좋은 예로 삼국지의 명의 화타는 조조에게 두개골을 쪼개 두통을 낫게 하겠다는 건의를 하였다가 끝내 옥사하게 되고 그의 명 의술을 기록한 저서도 전해지지 않게 되었습니다. 의사로서 최선의 처방을 하였지만 환자가 수용할 상황이나 여건이 미비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현명한 사람은 먼저 상대방에게 충분히 신뢰를 쌓은 다음 때를 기다렸다가 때가 무르익으면 비로소 말을 합니다.
부하를 충신으로 만드는 것도 상관을 어진 이로 만드는 것도 결국, 바로 자신입니다.
2003. 3. 17.(월) 공군교육사 신임 소위들에게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자룡
본명 조남혜. 충남 부여 출생. 1985년 금오공고 졸업. 1989년 금오공대 전자공학과 졸업. 1989년 공군 소위 임관. 2019년 공군 중령 예편. 예천 무장대대장, 서산 무장대대장 역임. 종합문예지「시와창작」수필부문「황사바람」 신인문학상 수상 등단. <시와창작 문학상> 수상 삼국지의 관운장과 조자룡을 멘토로 삼아 군 생활을 하였으며, 무용(武勇)의 조자룡같이 문학적 업적을 남길 것을 목표로 필명을 자룡(子龍)으로 정함.

  목차

작가의 말 : 직업군인으로서 후배 부하들에게 띄운 나의 메시지
축하의 글 : 분단 조국에 바치는 한국 최초의 병영문학을 위하여

제1부 청춘

015.하나, 개구리의 어린 시절
019.둘, 공군 교육사 신병 교육 중
019.성인의 조건
024.성공이란
025.성공하려면
028.꿈
031.꼴
034.꾀
037.끼
042.깡
047.끈
053.셋, 영어에 대하여
057.넷, 전사들의 합창
060.다섯, 첫눈에 대한 감상 대대원에게
063.여섯, 선물
066.일곱, K-POP의 비애
069.여덟, 대학
072.아홉, 성적
074.열, 연애편지
076.열하나, 사랑의 정체

제2부 전우

079.하나, 니들이 알아
083.둘, 짝사랑의 비애
086.셋, 해야 할 때
090.넷, 공군 교육사 신임 소위들에게
092.다섯, 대대 간부들에게
101.여섯, 영내자축구 준우승 후 대대원에게
106.일곱, 대대 장교 음주사고 후 대대원에게
111.여덟, 진급 누락자에게
114.아홉, 전역을 희망하며
121.열, 나이
125.열하나, 떠나가는 전우들아
130.열둘, 세상에서 제일 멋진 병사
133.열셋, 고독
137.열넷, 전대 체육대회를 마치고
140.열다섯, 서늘한 한여름
144.열여섯, 사고 발생 후 대대원에게
153.열일곱, 병사 자살 시도 후 대대원에게
159.열여덟, 크리스마스 인사 - 대대원에게
164.열아홉, 서산기지를 떠나며
168.스물, 생일 축하
175.스물하나, 헌신
178.스물둘, 전사들의 합창이 그리워지는 시절

제3부 가족

188.하나, 사랑하는 아내에게
190.둘, 혜연이가 좋아하는 것
195.셋, 즐거운 어버이날 되세요
198.넷, 상연이 편지
201.다섯, 사랑하는 아버지께
204.여섯, 내 아이들에게
207.일곱, 아내에게
209.여덟, 큰딸 아연이 성인 되던 날
211.아홉,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218.열, 늙는다는 것
221.열하나, 어머니의 우산
223.열둘, 운수 좋은 날
227열셋, 출판
224.열넷, 브랜드

제4부 인생

233.하나, 입에 쓴 약
237.둘, 곪은 상처는 언젠가 터진다
241.셋, 노병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
246.넷,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며
249.다섯, 넋두리
252.여섯, 늙은 군인의 노래
262.일곱, 등산
265.여덟, 참회
267.아홉, 사랑
270.열, 평등
273.열하나, 발효와 부패
278.열둘, 갈등
280.열셋, 코리아
283.열넷, 사인 사색
286.열다섯, 상전벽해
289.열여섯, 악마의 조건
291.열일곱, 인간의 사랑
293.열여덟, 공군 소령 조자룡에게
297.열아홉, 남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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