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국의사수필가협회 회원들이 1년에 한 번씩 출간하는 동인지가 2020년 올해로 벌써 12번째가 되었다. 수필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삶의 행적을 그려내는 고백과 같다. 그리고 세상의 풍광과 이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그려내고, 작가의 심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내밀한 민낯이기도 하다. 그래서 수필은 그 작가의 자유로운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한다.
의사들의 삶은 그 자체가 매일 한 편의 드라마를 엮어낸다.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탄생과 그의 일생을 따라 아픔과 질병을 해결해야하는 '업보'를 갖고 살아가야 한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들이 겪는 고뇌와 갈등, 내부의 충격과 한계성을 스스로 삭여야 하는 외로운 여객이기도 하다. 자신에게 엄격해야 하는 우리 의사들은 항상 감정의 평온함을 찾아야 하고 심성을 아름답게 꾸며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들의 수필은 자신의 감정을 조율해 나가는 소탈한 인문학적 지침서이기도 하다.
출판사 리뷰
한국의사수필가협회 회원들이 1년에 한 번씩 출간하는 동인지가 올해로 벌써 12번째가 되었습니다. 수필은 인간 내면에 잠재된 삶의 행적을 그려내는 고백과 같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풍광과 이치를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그려내고, 작가의 심성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내밀한 민낯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수필은 그 작가의 자유로운 영혼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의사들의 삶은 그 자체가 매일 한 편의 드라마를 엮어냅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극한 상황에서 인간의 탄생과 그의 일생을 따라 아픔과 질병을 해결해야하는 ‘업보’를 갖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우리들이 겪는 고뇌와 갈등, 내부의 충격과 한계성을 스스로 삭여야 하는 외로운 여객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엄격해야 하는 우리 의사들은 항상 감정의 평온함을 찾아야 하고 심성을 아름답게 꾸며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의사들의 수필은 자신의 감정을 조율해 나가는 소탈한 인문학적 지침서이기도 합니다.
우리 한국의사수필가협회의 목적 사업으로는 의사들에게 감성의 폭을 가다듬을 수 있도록 에세이 쓰기 운동을 독려할 뿐만 아니라 의사가 되는 길목에 있는 의학도들에게도 그 길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글을 쓰며 카타르시스와 치유의 길을 찾아보고자 모인 의사수필가들은 의사들의 삶과 진료 현장에 앞장섰습니다. 기초가 탄탄한 의수협 회원들은 환자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치유되는 정서적 길목에 앞장설 것입니다.
그들이 기억 저편에 묻어 두었던 의료와 환자에 대한 이야기를 펼쳐 보입니다.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의 풍경과 함께 어려움과 싸워 이기는 것이 아닌, 그 무엇에도 굴하지 않고 삶을 사랑하는 태도를 잃지 않는 진정한 승자의 길을 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잔잔한 물결처럼 마음에 공감과 위로를 안겨 주고 때로는 파도처럼 큰 깨달음을 줄 것입니다.
12집 수록 작가 38인
고병구 권경자 김금미 김대겸 김애양 김인호 김종길 김진태 김화숙 남호탁
맹광호 박관석 신길자 신종찬 안광준 안인순 여운갑 유형준 이경한 이동민
이방헌 이병훈 이원락 이재원 이종규 이하린 이 희 임선영 임철완 장성구
전경홍 정경헌 정명희 정준기 정찬경 조광현 최시호 황 건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의사수필가협회
2008년 6월 수필로 문단에 등단한 국내 30명의 의사들이 모여 창립하였다. 2020년 현재 회원 수는 80여 명으로 회원 간 친목도모 뿐만 아니라 국내외 수필문학지에 참여하여 활발한 문학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환자와 의사 그리고 일반 국민과 의료계 사이의 신뢰회복을 목표로 매년 합동 수필집을 발간하며 의학도를 포함한 의료인들에게 글쓰기를 소개하고 가르치는 사업도 활발히 벌이고 있다.인터넷카페 http://cafe.daum.net/dressay
목차
발간사 그리움의 무게가 더해져 4
1부 | 꿈을 싣고 돌아와야 한다
어머니와 노래당에 가다 _ 황건 12
그해 가을, 그리고 어머니 _ 맹광호 15
어느 까치 가족의 수난 _ 전경홍 19
삶과 죽음 그리고 천국 _ 이병훈 24
당신은 누구시길래 _ 안인순 28
목포의 눈물 _ 최시호 33
낯익은 남자 _ 남호탁 36
동양사상의 미래 _ 이원락 40
Dead Space 속에서 기다리다 _ 김화숙 49
꿈을 싣고 돌아와야 한다 _ 장성구 55
2부 | 사람의 마음속에는 작은 샘이 있다
어머님 회고 _ 임철완 64
늘 떨고 있는 사시나무 아래서 _ 신종찬 70
천오백 번 주례의 공덕 _ 정준기 76
더 높고 영원한 것을 _ 조광현 81
세월 도둑 _ 김진태 86
사람의 마음속에는 작은 샘이 있다 _ 김대겸 91
아버지 산소 앞에서 _ 이동민 94
그리운 내 친구 _ 김금미 98
다시는 내게 치료받으러 오지 마세요 _ 고병구 104
3부 | 다시 만난 세상
맛깔 나는 겨울 _ 박관석 110
이겨낼 수 있다 _ 정찬경 114
파도 소리를 들으며 _ 안광준 119
다시 만난 세상 _ 권경자 124
COVID19 _ 이희 128
구겨진 휴지 _ 신길자 133
기억 저 편 _ 김인호 137
소크라테스의 목청 _ 유형준 142
요즘 내 몸이 왜 이래 _ 이방헌 146
무더웠던 여름날의 한 기억 _ 여운갑 153
4부 | 단풍잎 하나 붉어라
최악이 알려 준 최선 _ 김애양 162
고추 부각 _ 이종규 167
하루만큼의 소망 _ 이재원 172
집으로 _ 정경헌 176
사각지대에 머무는 이들 _ 임선영 181
가을 하늘 _ 이경한 186
찔레꽃처럼 _ 정명희 191
세 가지 소원 _ 이하린 195
단풍잎 하나 붉어라 _ 김종길 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