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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세계사
교유서가 | 부모님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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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에게는 역사가 어떻게 보일까? 21세기의 현재까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해온 온갖 변화의 이야기를 담은 최신의 세계사 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류 역사 전체를 아우른다.

대표 저자인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를 위시한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부터 최근까지 20만 년에 걸친 역사를 서술한다. 저자들은 환경의 격변, 이념들의 상호작용, 문화의 단계와 교류, 정치적 충돌과 협력, 국가와 제국의 계승, 에너지의 해방, 생태와 경제,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해온 접촉과 갈등, 파급효과를 탐구한다.

인류의 성취를 대견하게 보고 때때로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류의 소산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심지어 거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대체로 전자가 근대 이전을, 후자가 근대 이후를 다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 셈이다. 또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는가 하면, 인류의 혁신과 변혁에 주목하기도 한다. 장기적 추세와 보편성에 중점을 두는 서술이 있는가 하면, 단기적 우발 사태와 특수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서술도 있다. 세계사 전체를 조망하는 데 필요한 시각의 다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출판사 리뷰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계사
다중 시점으로 과거와 현재, 지역과 세계를 한꺼번에 조망한다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들려주는 호모 사피엔스 출현부터 현재까지 20만 년의 역사
인류의 다양성을 관통하는 발산과 수렴, 가속적 변화의 흥미롭고 체계적인 서사!

“과거를 바라보는 최선의 방법은 과거에 맥락을 더하는 것이다. 과녁의 중심에 원을 둘러서 표적을 더 분명하게 표시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것과 같은 이치다.”

지적 호기심은 많지만 몹시 바쁜가? (…) 그렇다면 이 책이 딱이다! 흥미롭고 최신 내용인데다 잘 썼다.
_재레드 다이아몬드(『총 균 쇠』 저자, UCLA 지리학 교수)

※ 지도·그림·사진 150여 컷, 원서 2019년 최신작!


우주의 망대에 올라선 은하계 관찰자에게는 역사가 어떻게 보일까? 21세기의 현재까지 좋든 나쁘든 우리의 세계를 형성해온 온갖 변화의 이야기를 담은 최신의 세계사 책 『옥스퍼드 세계사』가 출간되었다(교유서가 刊). 이 책은 인류 역사 전체를 아우른다. 대표 저자인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를 위시한 세계의 일류 역사가들이 호모 사피엔스의 출현부터 최근까지 20만 년에 걸친 역사를 서술한다. 저자들은 환경의 격변, 이념들의 상호작용, 문화의 단계와 교류, 정치적 충돌과 협력, 국가와 제국의 계승, 에너지의 해방, 생태와 경제, 그리고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만드는 데 일조해온 접촉과 갈등, 파급효과를 탐구한다. 인류의 성취를 대견하게 보고 때때로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인류의 소산을 회의적인 시선으로, 심지어 거의 냉소적인 시선으로 바라본다. 대체로 전자가 근대 이전을, 후자가 근대 이후를 다룬다는 것은 우연이 아닌 셈이다. 또 과거와 현재의 연속성에 초점을 맞추는가 하면, 인류의 혁신과 변혁에 주목하기도 한다. 장기적 추세와 보편성에 중점을 두는 서술이 있는가 하면, 단기적 우발 사태와 특수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서술도 있다. 이 책은 세계사 전체를 조망하는 데 필요한 시각의 다양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옥스퍼드대 역사 시리즈의 세계사 편, 새로운 역사관을 반영한 최신 세계사 책
이 책은 영국 옥스퍼드대 출판부에서 펴내는 ‘도판과 함께 읽는 옥스퍼드 역사 시리즈(The Oxford Illustrated History)’의 세계사 편이다. 인류의 출현에서부터 시작하는 이 책에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뿐 아니라 역사를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도 반영되어 있다. 과거에는 역사의 주된 내용이 인간의 활동, 특히 문명인의 활동이었다면, 이제는 그 범위가 넓어져 문명 이전 인간은 물론이고 우주, 지구, 환경, 기후, 생명체, 질병 등 비인간 동인들까지 포괄한다. 실제로 이른바 ‘빅 히스토리’ 분야(이 책의 저자들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이 분야의 개척자다)의 책들은 으레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시작한다. 요컨대 현재 알려져 있고 추론할 수 있는 과거의 거의 모든 변천이 역사라는 이름으로 서술할 만한 주제가 된 것이다. 이런 역사관의 변화를 반영하는 이 책은, 고대 문명의 발상부터 서술하는 기존의 관습적인 세계사 책들과 달리 인류의 초창기, 즉 호미닌의 세계에서 사피엔스가 등장해 진화해간 시기를 꽤 비중 있게 다룬다. 지리 범위도 말 그대로 전 세계다. 저자들은 인간이 생활해온 세계의 모든 지역을 발산과 수렴, 변화라는 맥락에서 서술한다. 철 지난 서구 중심주의는 찾아볼 수 없다. 또 역사에서 어떤 비가역적 추세나 바람직한 목표를 상정하지도 않는다. 문명의 발달 수준을 잣대로 각 문화를 평가하지도 않는다. 이 책은 한마디로 역사 연구와 관련한 최신 성과의 집대성이다.

코로나19 시대에 염두에 둬야 할 중요한 장기 추세
이 책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날을 전망할 때 유념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장기 추세를 알려준다. 하나는 인류가 처음부터 줄곧 자연에 속박된 존재였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 드러나듯이 태양 극소기, 계절풍, 엘니뇨 등 지구 기후계의 변동은 문명의 흥망을 좌우해왔다. 흥성한 문명의 배경에는 온난한 기후와 적절한 강우량이 작용했고, 쇠락한 문명의 배경에는 한랭한 기후와 폭우 또는 가뭄이 작용했다. 산업혁명 이래 인류세에는 인간이 자연의 속박에서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근래의 전례 없는 자연재해와 기후 위기는 인간이 오만하게도 자연의 한계를 시험하려다 파국을 자초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장기 추세의 다른 하나는 때때로 창궐하여 문명과 사회에 심대한 타격을 입혀온 전염병의 위력이다. 저자들이 적지 않은 분량으로 서술하듯이 페스트, 두창, 출혈열, 인플루엔자 같은 전염병은 인구를 급감시키고 경제를 마비시켜 지정학적 판도를 바꿀 정도의 영향을 주었던 것이다.

북위 55도 이북에 정착할 때 직면했던 난제가 반드시 추위였던 것은 아니다. 물론 지독하게 춥긴 했지만, 인간 정착의 특성이 희석된다는 것이 더 문제였다. 특히 광범한 지역 연결망을 매개하는 재화의 교환이, 그리고 친족화와 같은 관습이 희석되었다. 인구 밀도가 낮고 식량을 저장하지 않는 환경에서는 인간 집단들이 예측 가능한 접촉과 회합을 통해 사회적 단위로 기능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비슷한 스텐실 기법의 흔적을 유럽의 몇몇 동굴 벽화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유럽에 유물이 풍부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증거의 속임수일지도 모른다. 다시 말해 전 세계적 현상의 한구석을 유달리 꾸준하고도 꼼꼼하게 발굴한 결과일지도 모른다. (…) 동굴 벽화를 사냥꾼의 기억술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타당한 논거도 있다. 짐승들의 발굽 모양, 계절별 습성, 가장 좋아하는 먹이, 발자국 등은 예술가들의 이미지 레퍼토리에서 중요한 항목이었다.

동굴들을 찬찬히 훑어보면, 무력 계급과 나란히 지식 계급이 출현했던 것으로 보인다. 빙하 시대 사회들은 영혼과 소통하는 자질을 가진 엘리트들을 선택함으로써 육체적으로 강한 자들이나 특권층으로 태어나는 자들의 억압에서 벗어나는, 최초의 정치적 혁명이라 부를 만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 샤머니즘은 강자를 선지자와 현자로 대체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마틴 존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고고학과 교수이며 고대생체분자연구회 의장을 역임했다. 그는 기존 고고학 연구로는 밝히기 어려운 고대 인류의 진상을 드러내고자 동료들과 함께 고대생체분자연구회를 창설했다. 이들로 인해 예전에는 세척반을 동원해 깨끗이 닦아냈던, 유물에 묻은 먼지나 냄새 등이 고대에 대한 어마어마한 정보를 간직한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그것들에서 고대 DNA를 비롯한 고대 분자들이 발견된 것이다. 현재 마틴 존스와 DNA 사냥꾼들의 도전에 의해, 네안데르탈인의 게놈 전체를 밝히는 작업이 거의 완성되었고, 상상으로만 짐작해오던 고대 멸종 동물들의 세세한 특성들도 알려지고 있다. 생체분자고고학은 특히 인류의 기원과 당시 선조들의 일상 풍경을 재건하는 데 독보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지은이 : 이언 모리스
영국 버밍엄 대학에서 고대사와 고고학을 전공하고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고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스탠퍼드 대학 역사학과 교수로 세계학, 고고학, 고전학을 가르치고 있다. 인문과학연구소(Humanities and Sciences) 부소장, 고전학과 학과장, 사회과학역사연구소(Social Science History Institute) 소장을 지냈고, 스탠퍼드 고고학 센터(Stanford Archaeology Center)를 설립해 센터장을 두 번 역임하며 강의와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9년 고전학 분야에서 스탠퍼드 대학 최고의 강의상(Dean's Award)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고등교육전문지인 The 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서 그의 연구를 다루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전쟁의 역설 : 폭력으로 평화를 일군 1만 년의 역사(War! What Is It Good For?)》, 《문명의 척도(The Measure of Civilization)》 등이 있으며 특히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 지난 200년 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문제(Why the West Rules-for Now)》는 2010년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책’, 2011년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은이 : 데이비드 크리스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러시아사를 전공했다. 호주 매쿼리 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우주론, 지구물리학, 생물학, 역사학 등의 다양한 학문 분야를 통합해, 빅뱅에서부터 미래까지의 역사를 포괄하는 ‘빅 히스토리’ 학문 분야를 만들었다. 세계사 및 지구사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석학이다. 빌 게이츠의 후원을 받아 빅 히스토리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시간의 지도 : 거대사에 대한 서론』으로 2004년 세계사학회 선정 최고 도서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세계사의 새로운 대안, 거대사』 『러시아의 역사』 『중앙아시아와 몽골』 『제정 러시아와 소비에트』 『빵과 소금』 등이 있다.

지은이 : 클라이브 갬블
사우샘프턴 대학교 고고학과 교수다. 유럽 선사시대, 특히 구석기고고학의 세계적인 권위자로서 왕성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2000년 영국학술원 회원으로 선출되었으며, 2005년 이 분야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영국 왕립인류학회로부터 리버스 기념 메달을 받았다. 『기원과 혁명 : 휴머니티 형성의 고고학』의 저자.

지은이 : 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옥스퍼드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친 뒤 런던대학과 터프츠대학에 재직했고, 현재 노터데임대학의 윌리엄 P. 레이놀즈 문예 석좌교수로 있다. 여러 분야와 분과를 아우르며 27개 언어로 출간된 저술 활동으로 존 카터 브라운 메달, 세계사협회 저작상, 에스파냐 지리-음식 저술상, 그리고 최근에 에스파냐에서 교육과 예술 분야 최고의 영예인 ‘알폰소 10세 현왕 대십자훈장’을 받았다.

지은이 : 제러미 블랙
영국 케임브리지 퀸스칼리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에서 공부했다. 더럼대학과 미국육군사관학교, 텍사스기독교대학 등에서 강의했다. 현재는 영국 엑시터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자 미국 필라델피아 대외정책연구소의 미국유럽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에는 군사사학회로부터 새뮤얼 엘리엇 모리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유럽정치사와 외교사, 전쟁사, 지도를 주로 연구하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주요 저서로는 《전쟁은 왜 일어나는가》, 《세계 지도의 역사》, 《지도, 권력의 얼굴》, 《지도박물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장군들》, 《근현대 전쟁사》(공저), 《빅뱅에서 인류의 미래까지 빅 히스토리》(공저) 등이 있다.

지은이 : 존 브룩
오하이오대학 역사학 교수.

지은이 : 데이비드 노스럽
보스턴 칼리지 역사학 교수.

지은이 : 마누엘 루세나 히랄도
에스파냐 국립연구위원회 연구원.

지은이 : 안자나 싱
흐로닝언대학 역사학 교수.

지은이 : 파올로 루카 베르나르디니
인수브리아대학 인문학 교수.

  목차

서론

제1부 빙하의 자식들
인류의 전 세계적 확산과 문화적 발산의 시작
―약 20만 년 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

제1장 빙하 시대에 출현한 인류: 한 적응적 종의 출현과 확산
_클라이브 갬블
제2장 빙하 속 마음: 농업 이전의 예술과 사고
_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제2부 점토와 금속으로
농업의 출현부터 ‘청동기 시대 위기’까지 발산하는 문화들
―기원전 1만 년경부터 기원전 1000년경까지

제3장 온난해지는 세계로
_마틴 존스
제4장 농민의 제국들: 농경 국가와 농경 도시의 절정 및 위기
_펠리페 페르난데스아르메스토

제3부 제국들의 진동
기원전 제1천년기 초반의 ‘암흑시대’부터 기원후 14세기 중엽까지

제5장 물질생활: 청동기 시대 위기부터 흑사병까지
_존 브룩
제6장 지적 전통들: 철학, 과학, 종교, 예술―기원전 500년∼기원후 1350년
_데이비드 노스럽
제7장 성장: 사회 조직과 정치 조직―기원전 1000년∼기원후 1350년
_이언 모리스

제4부 기후의 반전
전염병과 추위 속에서의 확산과 혁신
―14세기 중엽부터 19세기 초까지

제8장 수렴하는 세계: 경제적·생태적 조우―1350년∼1815년
_데이비드 노스럽
제9장 르네상스, 종교 개혁, 정신 혁명: 근대 초 세계의 지성과 예술
_마누엘 루세나 히랄도
제10장 감정과 경험을 통한 연결: 근대 초 세계의 군주, 상인, 용병, 이주민
_안자나 싱

제5부 대가속
온난해지는 세계에서 빨라지는 변화
―1815년경부터 2008년경까지

제11장 인류세: 변혁적인 두 세기의 배경
_데이비드 크리스천
제12장 근대 세계와 그 악마들: 예술과 학문, 사상에서의 이데올로기와 그 이후―1815년∼2008년
_파올로 루카 베르나르디니
제13장 변화무쌍한 정치와 사회: 관계와 제도, 분쟁, 서구 헤게모니의 시작부터 미국 패권의 시작까지
_제러미 블랙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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