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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의 교실에서 소년은 흰 달을 본다
장이지 시집
도서출판 아시아 | 부모님 |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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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알리어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으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K-포엣’ 시리즈는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시들은 영원히 한국문학의 핵심으로서 기억되고 기록될 것이다.

김구용시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한 장이지의 신작 시집 『해저의 교실에서 소년은 흰 달을 본다』가 출간되었다. 서정적인 유토피아를 그리는 시편들 사이로 우리 시대를 관통한 비극적 사건들이 끼어든다. 김상혁 시인은 해설에서 “장이지 시의 언어가 날카롭게 드러내는 바, 죽은 자가 빼장이지 빼앗긴 최고의 보물은 다른 것 아닌 바로 ‘일상’”이라고 쓰고 있다.

  출판사 리뷰

죽음 옆에 놓인 시, 삶 옆에 놓인 죽음
장이지 신작 시집 『해저의 교실에서 소년은 흰 달을 본다』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소개하는 ‘K-포엣’ 시리즈.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힐 한국 시들을 독자들에게 소개함과 동시에 영문으로 번역하여 전 세계에 알리어 한국문학을 세계문학으로 발돋움시키고 있다. ‘K-포엣’ 시리즈는 삶의 보편적·특수적 문제들에 대한 통찰 또한 놓치지 않고 있다. 이 시들은 영원히 한국문학의 핵심으로서 기억되고 기록될 것이다.

김구용시문학상, 오장환문학상 등을 수상한 장이지의 신작 시집 『해저의 교실에서 소년은 흰 달을 본다』가 출간되었다. 서정적인 유토피아를 그리는 시편들 사이로 우리 시대를 관통한 비극적 사건들이 끼어든다. 김상혁 시인은 해설에서 “장이지 시의 언어가 날카롭게 드러내는 바, 죽은 자가 빼장이지 빼앗긴 최고의 보물은 다른 것 아닌 바로 ‘일상’”이라고 쓰고 있다.

“이렇게 남을 볼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이냐.” - 「대낮」 중에서

시집의 첫 번째 자리에 놓인 시 「대낮」은 시집을 모두 다 읽고 다시 돌아와 두 번째 읽을 때 또 다른 감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소박하고 사소한 장면에 일렁이는 빛을 발견하게 된다. 그 빛을 먼저 발견한 시인이 보여주는 날카로운 장면들을 이번 시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시리즈를 잇는
해외진출 세계문학 시리즈,

아시아 출판사는 2012년에 기획부터 출간까지 7년이 넘는 시간을 들인 근현대 대표 작가 총망라한 최초의 한영대역선집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과 2014년에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작가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시리즈를 출간하며 한국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었다. 2020년에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안도현, 백석, 허수경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의 스무편 남짓한 시들을 모아 한글과 영어로 각각 발간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시간이 흘러도 명작으로 손꼽히는 한국 대표시인들의 대표시들은 지난 시대의 삶을 재생시켜주고 삶의 보편적 문제들에 대한 깊은 통찰도 담고 있다. 2020년부터는 한국문학을 이끌어 가는 젊은 시인들도 대거 합류하여 품격을 높인다.

한국 시의 아름다움


국내외 독자들이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 시의 정수를 담고 있는 . 한국의 역사와 문화, 한국인의 삶을 내밀하게 포착하여 각 시대의 언어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어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시리즈가 되리라 본다.

한국문학 번역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해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이 해외에 소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은 우리 시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내가 진지하게 시를 쓰는 사람이라고 자평한다. 그것은 나보다 더 진지하게 시를 썼던 시인
성찬경(1930~2013) 선생님의 영향이 크다. 성찬경 선생님은 미(美)의 사도였고, 언제나 진리를 찾는 일을 멈추지 않으셨다. 나는 그분과는 다른 세계에 속하며, 그분보다 훨씬 왜소한 세계에 서 있음을 느낀다.
- 시인노트 중에서

그의 다섯 번째 시집을 덮으면서 이런 시집이라면 앞으로 몇 번이고 더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였
다. ‘죽음’ 옆에 거리낌 없이, 이처럼 섬뜩하게 놓여 있는 시는, 내가 아는 한, 장이지 시인의 것 말고는 없다.
- 해설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이지
2000년 『현대문학』 신인 추천으로 데뷔. 시집 『안국동울음상점』, 『연꽃의 입술』, 『라플란드 우체국』, 『레몬옐로』, 시선집 『안국동울음상점1.5』, 평론집 『환대의 공간』, 『콘텐츠의 사회학』, 『세계의 끝, 문학』 등이 있다. 김구용시문학상, 오장환문학상 수상했다.

  목차

대낮
Waterfall
紅顔白髮(홍안백발)
初夏(초하)
히비스커스
엽서
푸른색 잉크
하늘 찾기
꿈꾸는 인간
海獸(해수)
산책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 분
스코틀랜드
차표
종이 신발
가을밤에
모든 빛
지평선과 수평선 사이
칭클챙클
내일의 사과
방주
雲深不知處(운심부지처)
어린 시절은 다 잊어버리고 살겠지만
옆구리의 노래
물 어머니

시인노트
시인에세이
해설
장이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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