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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독 (10주기 스페셜 에디션)
문학판 | 부모님 |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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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우리시대의 큰 작가 박완서, 그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기행문학의 백미, 티베트 여행기. <모독>은 히말라야 산 너머 땅에 첫 발을 내딛는 노작가의 고백록으로 우리가 한 번은 걸어야 할 활자의 대지며 내면으로 가는 길이다.

  출판사 리뷰

우리시대의 큰 작가 박완서!
그가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기행문학의 백미, 티베트 여행기 <모독>!!

<모독>은 히말라야 산 너머 땅에 첫 발을 내딛는
노작가의 고백록으로 우리가 한 번은 걸어야 할
활자의 대지며 내면으로 가는 길이다.


“타는 사람보다, 뛰는 사람보다, 달리는 사람보다,
기는 사람보다, 걷는 사람이 난 제일 좋다.”
-작가의 말 중에서

박완서의 티베트 여행기는 여행을 잃어버린 시대에
잃어버린 여행의 야성을 찾게 하는 마음의 책이다.

“인간의 입김이 서리기 전, 태초의 하늘빛이 저랬을까?
그러나 태초에도 티베트 땅이 이고 있는 하늘빛은 다른 곳의 하늘과 전혀 달랐을 것 같다.
햇빛을 보면 그걸 더욱 확연하게 느낄 수가 있다.
바늘쌈을 풀어놓은 것처럼 대뜸 눈을 쏘는 날카로움엔 적의마저 느껴진다.
아마도 그건 산소가 희박한 공기층을 통과한 햇빛 특유의 마모되지 않은,
야성 그대로의 공격성일 것이다.
……
티베트 하늘의 푸르름은 뭐랄까,
나의 기억 이전의 하늘이었다
-본문 중에서

드디어 라싸 공항이었다.
"드디어...."
우리 일행이 티베트 땅에 첫발을 디디며 말이나 눈길로 주고 받은 첫마디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완서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났다. 숙명여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문과에 입학했으나 한국전쟁으로 학업을 중단했다. 마흔 살이던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일제강점기에서 전쟁, 고도성장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를 온몸으로 겪으며, 삶의 크고 작은 질곡들과 이를 견디게 해준 ‘문학’에의 열정을 바탕으로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글을 써냈다. 40여 년간 장편소설 『휘청거리는 오후』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아주 오래된 농담』과 소설집 『부끄러움을 가르칩니다』 『엄마의 말뚝』 『너무도 쓸쓸한 당신』, 산문집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 『살아 있는 날의 소망』 『세상에 예쁜 것』을 비롯해 동화와 인터뷰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품을 발표했으며, 한국문학작가상, 이상문학상, 대한민국문학상, 이산문학상,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암 투병 끝에 2011년 1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목차

작가의 말 _7
박완서를 추억함 : 개정판을 내며 _12

티베트 고원에 앉아 수첩에 메모하시던 박완서 선생님
: 박완서 선생님 10주기에 『모독』을 새로 내며 _18

티베트 여행기
1 햇빛과 먼지 _29
2 불가사의 _63
3 시인의 절창絶唱 _91
4 옴마니반메훔 _127
5 때의 갑옷 _167
6 모독冒瀆 _201
7 아아, 초모랑마 _229

네팔 여행기
1 세 번째 방문 _259
2 카트만두 _273
3 번뇌의 집요함 _299
4 치트완 국립공원 _331
5 포카라 _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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