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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마음은 빈집
청어 | 부모님 | 2021.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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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

같이 가자
어미 없어 동병 앓는 누렁이 재촉하여
언제나 당신이 없는 집을 뒤로
한참을 걸어 길 무덤에 누웠습니다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가도록 이내 오지 않는 당신
쓸쓸한 잠에 빠져 당신의 젖무덤을 더듬어 봅니다
이까짓 몸뚱이 잠결에 굴러
무릎이 다 까져도 상관없었습니다

어제도 없고 오늘도 없고 내내 없으실 당신
칠흑같이 막막한 이 극한의 두려움도
기약 없는 당신을 무작정 기다리는
그리움만 못하였습니다

집에 가자
바짓가랑이 물고 늘어지는 채근에
언젠가 당신에게 안기어 배고프다 투정 부릴
빈집으로 가고 있습니다

*나뭇가지

강풍에 팔이 잘려
맥없이 매달린 나뭇가지

아팠을 텐데
또 자르고 벗겨 내
채찍으로 쓰이면

본의 아닌
그 죄책감은
누가 위로해 주나

악의 분명한
잔인한 가해는
누가 책망해 주나

*엄마의 빨래

한겨울에도
엄마의 빨래는 쉴 틈이 없었다
종일 뒹굴었던 흙탕물 옷가지를
하루 동안 양잿물에 푹 담가
하라는 공부 대신
연일 노는 데 빠진 생각 따윈
다시는 하지 마라
오달지도록 표백시켰다

다 마친 옷을
빨랫줄에 널라치면
매달리지 않으려 한사코 버텼다
금세 야윈 늑골처럼 굳어
골절되듯 겨울바람에
뚝뚝 소리가 날 때마다
줄에서 내려와 엄마 곁에 있고 싶은
자식 바라보듯
엄마의 마음은 아팠으리라

  작가 소개

지은이 : 공석진
필명 추암(秋岩)1960년생충남 성환 고향한국문인협회 회원고양문인협회 수석부회장파주문인협회 회원2021년 現 파주문화원 이사파주문예대학 시창작 교수(2020)[저서]1시집 『너에게 쓰는 편지』2시집 『정 그리우면』3시집 『나는 시인입니다』4시집 『흐린 날이 난 좋다』5시집 『지금은 너무 늦은 처음이다』6시집 『당신의 마음은 빈집』시화집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시창작론 『글이 시가 되는 길』

  목차

시인의 말

1부 세상에 상처 없는 사람은 없는 거다

당신의 마음은 빈집
집으로 가는 길
빈집
내려놓아야 한다
나뭇가지
애국선열을 추모하노라
함초
자전거
엄마의 눈
마음을 접다
오월의 오류
주름
구름
파렴치한
고인돌
극장
당신의 눈
금낭화
첫눈
첫눈이 오는 날
세월이 약이다
우정
닭이 운다
자유로를 달렸다
가온
상처 2
상처받다
마음이 아프다
세상에 상처 없는 사람은 없는 거다
섬 2
뱃고동
숨 쉴 때 많이 사랑하세요
파스 한 장
난, 그 사람을 아는가
난, 벼랑 끝에 서서
지우다 버리다 보면
부추
꽃은 지다
꺾여진 꽃
비밀 하나쯤 다 있습니다

2부 그리운 사람 있어 이 땅에 산다

백일홍
엄마의 빨래
태양
서툴게 살자
적애(積愛)
내게 갑은
엉덩방아
사랑 처방
눈사람
고백 2
고백 3
용기에 대한 고백
산 술 자유론, 수리산에서
바다 사랑을
어느 시인의 부탁
주정차 위반
조각
공중전화 박스 1
공중전화 박스 2
사랑 송금
편지지 몇 칸
추억은 멀다
겨울나무 3
작은 여행
버림
남해 금산을 오르며
낙화
밥 한 끼니
얼레지
백합화
문으로 가자
겉멋은 상처로 깊이 패이다
단체 사진을 찍을 때마다
연분
홍등에 주름을 담다
하트를 그려 놓고
빨간 등대 아래에서
그리운 사람 있어 이 땅에 산다
후포
그리움 4

3부 봄날은 가지 않는다

낯설음
나무 타기
잔설(殘雪)
우체통
슬픔 처방
가파도 마라도
기다림
수곡(收穀)
우울
독설 2
나침반
말을 한다는 건
어쩌자고 비는 그리 오는지
강추위
침묵
정적
오선지
기찻길
침목(枕木)
고독

대못
계란
완장
옛것
백지화

봄날은 가지 않는다
시간은
분노 미움 그리고 용서
가슴이 아프단 말인 줄도 모르고
그러니까
능소화 1
능소화 2
‘참’이란 말
불씨
가을 역에서는
자서(自敍)
네 탓이 아니다
농구 골대

4부 네가 돌아선 순간부터 눈이 내렸다

부탁해
나는 나에서 산다
복면
늙은 대포
중년 1
중년 2
밀가루 음식
코로나 유감
코로나19 스케치
전염병
대구여, 달구벌이여
초기화시키기
전어
낚시 바늘
하늘과 바다 사이
느리게 아주 느리게
빛과 어두움
빙어
장롱 다리
사랑하려면
다 왔어
감사
안개꽃
가을은 떠나갔습니다
네가 돌아선 순간부터 눈이 내렸다
버려지거나 잊혀지거나
성공 사례
입양 전야
삭힌다는 것
고맙다 개똥아
대둔산
족두리봉
전화위복
즐거운 상상
배추
염소
가을 낙서 1
가을 낙서 2
가을, 이호 해변에 서다
송악산
가을의 기억

5부 그 사람이 나는 아프다

188 그런 은행 없나요
189 난지를 의심하다
190 오늘은 많이 흐립니다그려
191 만추
192 어깨 베개
193 단풍나무
194 까만 밤
195 만장(輓章)
196 역사
197 격렬비열도
198 갈참나무
199 버려진 자전거
200 모래
201 눈 감을 수밖에
202 부질없는 짓
203 장마
204 이면의 모습
205 헌책
206 잉잉
207 그 사람이 나는 아프다
208 흔들린다는 건
209 흔들리는 건
210 기다림이 용서다
212 오래도록 바라보는 일
213 어떤 그리움
214 사는 동안 인생은
215 자화상
216 남몰래 흘리는 눈물
217 셋째
218 도토리 1
219 도토리 2
220 산이 되고 싶소
221 그리움 그 견디기 힘든
222 안부
224 칠월 햇살
225 영원한 안식은 없다
226 언제 한번 아무거나
227 봄날, 사자가 웃었다
228 동행
229 연탄 배달 그 따뜻한 정

6부 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을까

232 소나무
233 비장의 카드
234 어깨
235 매듭
236 계란 프라이
237 빙수
238 나는 게으른 숲이 될 것이다
239 비닐우산
240 건망증
241 나무젓가락
242 아름답다는 건
244 멀리
245 못
246 겉모습
247 목련화
248 등 뒤
249 조금의 여지
250 어시장에서
251 사는 법
252 나이를 먹는다는 건
253 용접
254 효자손
255 실연
256 가을 카페
258 파란
259 길
260 올 가을은
261 입대하는 날
262 실직
263 단풍
264 환승역 에스컬레이터에서
265 자작나무 4
266 휴휴암 얼굴바위
267 월정사 고목
268 홀로
270 나
271 미친 더위
272 경칩
273 쉽게 작별하는 방법
274 오래오래 사랑할 수 있을까

7부 망각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아프다는 것
은근히 잘 되리라
폭포
폭포수
춘분 2
사랑의 수고 1
사랑의 수고 2
벚꽃 지다
노인과 지팡이
콜드브루 커피
낮술
달항아리
그냥 했어
실망스러운 일
망각,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커피를 마시자
환청
망각
광어
당신에게
겨울 나는 나무처럼
카페 ‘커피역’
두 손 우산
미구(美句)
폐 등대
시를 수습하다
연을 날리다
쌀뜨물
스마트폰
인연
너무 멀다
권력
무게
세상의 안쪽
안국역에서
대곡역에서
새벽 이끼(Dawn Moss)
별내
영종도, 여기에 오길 참 잘 했다

[해설]좋음과 사랑의 차이에 담겨진 시의 표정_채수영(시인, 문학비평가, 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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