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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열림원 | 부모님 |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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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었다. 1부에는 떠나간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어령의 말이, 2부에는 고(故) 이민아 목사와 생전 주고받은 편지들이 실렸다.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이어령 교수는 세상 모든 딸과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고를 썼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 미용실에서 깜빡 잠이 들어 딸의 신부 입장을 늦춘 일, 떠나기 며칠 전 딸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던 일……. 애도를 위해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

죽음은 그 자체로 종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 탄생을 의미한다. 병마와 사투하며 저자에게 죽음의 개념은 더욱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드러나지만 딸이 보여주었듯 그것이 허무요 끝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딸에게, 상실을 견디는 또 다른 모든 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 마음 놓고 울어도 된다’고. 우리의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이 될 것이기에.

  출판사 리뷰

고(故) 이민아 목사 9주기를 맞아 『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 개정판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약 1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암 투병 중인 이어령 교수가 딸을 생각하며 서문을 다시 썼다. 초판에서 한 부를 차지했던 시들이 빠지고 따듯한 삽화와 함께 1, 2부 모두 편지글로만 묶었다. 1부에는 떠나간 딸에게 전하는 아버지 이어령의 말이, 2부에는 고(故) 이민아 목사와 생전 주고받은 편지들이 실렸다.

사랑하는 딸을 보내고 이어령 교수는 세상 모든 딸과 아버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모든 이를 위로하려는 마음으로 이 책의 초고를 썼다. 굿나잇 키스를 기대하며 서재 앞을 서성이던 딸을 안아주지 못한 일, 미용실에서 깜빡 잠이 들어 딸의 신부 입장을 늦춘 일, 떠나기 며칠 전 딸이 호텔에서 하룻밤을 더 묵어도 될지 조심스레 묻던 일……. 애도를 위해 딸의 생애를 되짚어보던 저자는 미숙했던 아버지로서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에 관해 털어놓는다.

죽음은 그 자체로 종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 탄생을 의미한다. 병마와 사투하며 저자에게 죽음의 개념은 더욱 구체적이고 사실적으로 드러나지만 딸이 보여주었듯 그것이 허무요 끝은 아니다. 저자는 스스로에게, 딸에게, 상실을 견디는 또 다른 모든 이에게 이야기한다. ‘이제 마음 놓고 울어도 된다’고. 우리의 이별은 또 새로운 만남이 될 것이기에.

만일 지금 나에게 그 삼십 초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하나님이 그런 기적을 베풀어주신다면, 그래 민아야, 딱 한 번이라도 좋다. 낡은 비디오테이프를 되감듯이 그때의 옛날로 돌아가자.
나는 그때처럼 글을 쓸 것이고 너는 엄마가 사준 레이스 달린 하얀 잠옷을 입거라. 그리고 아주 힘차게 서재 문을 열고 “아빠 굿나잇!” 하고 외치는 거다. 약속한다. 이번에는 머뭇거리며 서 있지 않아도 된다. 나는 글 쓰던 펜을 내려놓고, 읽다 만 책장을 덮고, 두 팔을 활짝 편다. 너는 달려와 내 가슴에 안긴다. 내 키만큼 천장에 다다를 만큼 널 높이 치켜올리고 졸음이 온 너의 눈, 상기된 너의 뺨 위에 굿나잇 키스를 하는 거다.
굿나잇 민아야, 잘 자라 민아야.

아버지들은 딸을 구한다고 믿고 있지만 사실은 딸이 아버지를 구하는 일이 더 많다. 심청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한 것처럼 말이다. 얼마나 많은 딸이 인당수에 빠져 목숨을 잃어야 눈먼 아버지들이 눈을 뜨게 될까. 그걸 알면 아버지들은 절대로 전쟁 같은 것, 남의 생명을 빼앗는 폭력 같은 것, 숲을 사막으로 만들며 환경을 파괴하는 짓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너를 낳고 아버지가 된 순간 나는 글 쓰는 사람도, 교수도, 언론인도 아닌 한 아버지로 너와 함께 태어난 거야. 그때부터 아버지의 길을 걷기 시작했지. 그래, 나는 앞으로 태어날 내 아이들을 추운 겨울날 방 안에서 떨게 하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단다. 나에게 가족이 없었더라면, 네가 없었더라면 내가 쓴 모든 글은 아마 전혀 달랐을지도 모른다.
너로 인하여 나의 꿈은 항상 땅을 향해 있었어. 마치 그 전설의 새처럼 말이다. 눈은 땅을 보고, 꽁지는 하늘을 향해서 날아다닌다는 메롭스란 새, 하늘을 보며 나는 게 아니라 항상 땅을 보면서 거꾸로 비상하는 그 이상한 새처럼 말이야. 젊은 시절 그토록 경멸했던 ‘속물’을 자처하며 땅만 보고 달리는 소시민, 그게 너희들에게 주는 내 사랑, 온 희생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어령
1934년 충남 아산에서 태어났다.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문학박사, 문학평론가, 이화여대 석좌교수, 동아시아 문화도시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로 30여 년간 재직했고, 『조선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등 여러 신문의 논설위원을 지냈으며,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으로 편집을 이끌었다.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과 식전 문화행사, 대전 엑스포의 문화행사 리사이클관을 주도했으며 초대 문화부장관을 지냈다. 1980년 객원 연구원으로 초빙되어 일본 동경대학에서 연구했으며, 1989년에는 일본 국제일본문화연구소의 객원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중앙일보』 상임고문,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대표 저서로 『지성에서 영성으로』 『의문은 지성을 낳고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어머니를 위한 여섯 가지 은유』 『생명이 자본이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젊음의 탄생』 『짧은 이야기, 긴 생각』 『언어로 세운 집』 등이 있고, 소설 『장군의 수염』 『환각의 다리』와 시집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를 펴냈으며, 희곡과 시나리오 「기적을 파는 백화점」 「세 번은 짧게 세 번은 길게」 「사자와의 경주」 등을 집필했다.『딸에게 보내는 굿나잇 키스』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 이어령이, 딸 이민아 목사가 세상을 떠난 후 가슴속에만 묻어놓았던 아버지의 못다 한 이야기를 담아 딸에게 보내는 영혼의 편지글이다.

  목차

1부 살아서 못다 한 말

0. PREFACE
- 네가 없는 굿나잇 키스
- 목마를 타고 떠나다
1. 탄생, 그리고 시작
- 너 멀리서 어떻게 왔니
- 사랑은 고통으로부터
2. 살고 싶은 집
- 아기집에서 세상의 집으로
- 세상의 집에서 영혼의 집으로
- 어둠 속에 몰래 우는 아버지
3. 여행의 꿈
- 바다에서 아버지를 잃다
- 피아노, 환상의 악기
- 경쟁 사회의 문
- 첫 번째 시험에 들다
4. 딸이 첫사랑을 할 때
- 너의 첫사랑
- 네가 결혼하던 날
- 아버지의 주례사
- LA에서 온 타전 신호
5. 딸이 아이를 낳을 때
-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하지 못한 것
- 할아버지가 된다는 것
6. 교토에서 부치지 못한 편지
- 까마귀 울음이 멈출 때
- 운명의 갈림길
- 깁스에 구멍을 뚫어주는 마음
- 원수를 사랑하라
7. 영혼의 눈을 뜨다
- 운명의 전화
- 어떤 미소에 끌리는 힘
8. 노을종
- 너의 마지막 밤
- 네가 나에게 가르쳐준 모든 것
- 노을이 종소리로 번져갈 때
- 밭 속에 숨은 보물

2부 빨간 우편함의 기적

빨간 우편함의 기적
너는 나의 동행자
우편번호 없는 편지
엄마가 민아에게
뒤에 붙이는 글│이민아와 땅끝의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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