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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요제프 어틸러
부다페스트의 가난한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나 서른두 살에 비운의 삶을 마감한 헝가리 현대문학 최고의 시인이다.1926년 헝가리 최고 문예지였던 『뉴거트』에 시 「진심으로」가 실려 주목받기 시작했다. 생전 모두 7권의 시집을 출판했고, 초기 시집은 아직 모방의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작품들이 실려 있지만, 파리에서 유학하며 활동하던 1927년부터 공산주의, 아방가르드, 실존주의, 아나키즘 등 다양한 세계문학의 이념과 철학을 섭렵하면서 자신만의 견고한 작품세계를 구축하기 시작한다. 세 번째 시집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다』(1929)부터 마지막 시집인 『너무 아프다』(1936)에 이르기까지 자유진보주의, 공산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과 같은 가장 현대적인 사상과 이념 들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정제된 글쓰기를 추구하면서도 한결같이 가난하고 소외된 도시 노동자와 시골 농민의 대변인이 되기를 자처했다. 그의 작품은 현대사회와 인간의 문제점들을 직관적이고 날카롭게 지적했다.20세기 초, 세계대전 사이에 활동한 요제프 어틸러는 1989년 이전까지 헝가리 공산주의 체제에서 ‘프롤레타리아 대표 시인’으로 불렸으나, 체제 전환 이후 오히려 그의 깊고 다양한 시 세계가 드러나며 21세기를 이끄는 현대문학의 고전으로서 현재까지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서문
흙이 흙에게
지친 사람
가난한 사람의 발라드
가난한 사람의 애인
가난한 사람이 가장 가난하다
진심으로
아침 식사
4월 11일
신
그녀가 길을 건너갈 때
젊은 여인들의 노래
작은 노래
노크 없이
개미
앉기, 서기, 죽이기, 죽기
마침내
아나키스트의 노래
서문
두 스케치
비탄과 환희로 당신을 축복합니다
요제프 어틸러
나를 잉태시킨 요제프 아론
흔들흔들
손을 대봐요
진주
산호알 목걸이
붉은 달 주위에
아 심장아! 진정해다오!
주 하느님은 길고
메달들
비가 온다
곰
이슬방울
티서주그
여름
나무꾼
베들레헴
베들레헴의 왕들
연기
레괴시 노래
슬픔
군중
우리 엄마
홍수
사회주의자들
슬픔
노동자들
영하
죽은 지방
어떻게 될지 말해봐요
도시 외곽의 밤
듬성한 숲 아래
일곱 번째
곰 춤
돼지치기
화물 열차가 들어온다
겨울밤
한 어린아이가 운다
희망 없이
도시의 변두리에서
애가
송가
자신을 가책하는
위로
결산
자각
마을
즉흥시
엄마
몸서리
땅거미
자장가
모던 소네트
사람들
나는 몰랐어요
소네트
아이와 같이
죄
인류
공기를!
뒤늦은 만가(輓歌)
달이 비추면
당신 가슴에 숨긴 것
당신은 나를 아이로 만들었어요
두너강에서
한 스페인 농부의 비문
깨우쳐주세요
그 옛날, 아름다웠던 부인
사랑하는데 겁쟁이인 당신
코스톨라니
너무 아프다
곧 당신은 늙을 거예요
나무 하차 작업
두 육각운
엇갈린 포옹
고독
외침
안팎으로 쏟아질 것 같은
완성된 회고록
가벼운 기억들
토마스 만 환영사
시학(詩學)
플로러
나를 들어 올리지 않네요
아침 햇살
파도에서 솟아주세요
플로러에게
유하스 줄러 죽다
생일을 맞아
나의 조국
나를 알고 사랑하는 사람만
용서가 없다는 걸 너는 알고 있지
희고 가벼운 옷을 입고
그림자들
언젠가
‘시인과 시대’
무엇을 믿고 있는가
신은 여기 내 등 뒤에 서 있었고
내가 졌어요
아마도 나는 갑자기 사라질 거예요
당신은 지팡이를 들고 왔지요
자, 여기 나의 조국을 찾았노라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이여
자신에게 입이 말한다
자기소개서
작가 연보
작품 해설
옮긴이의 말
편집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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