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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경계 2021.봄
48ȣ
시와경계사 | 부모님 | 202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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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와 경계>는 시, 평론, 수필을 주로 다루는 문예지로 통권 48호이다. 이번에는 주목할 시인으로 권덕하 채인숙 시인을 다루고 있다. 고재종 윤효 조기현 이윤학 변종태 유종인 박관서 강순 박강우 손창기 한영숙 김명기 주영국 조길성 장선희 김설희 정무현 권지영 송정현 홍수연 김시림 이인철 정서희 김광호 신윤주 외에도 많은 시인들의 시와 리뷰, 시집 해설 등을 싣고 있다. 제1회 디카시 신인작품상 수상자 김영빈의 디카시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시와 경계는 시, 평론, 수필을 주로 다루는 문예지로 통권 48호이다. 이번에는 주목할 시인으로 권덕하 채인숙 시인을 다루고 있다. 고재종 윤효 조기현 이윤학 변종태 유종인 박관서 강순 박강우 손창기 한영숙 김명기 주영국 조길성 장선희 김설희 정무현 권지영 송정현 홍수연 김시림 이인철 정서희 김광호 신윤주 외에도 많은 시인들의 시와 리뷰, 시집 해설 등을 싣고 있다. 제1회 디카시 신인작품상 수상자 김영빈의 디카시도 소개한다.

특히 이태관 시인이 전개한 일련의 시말운동은 사랑의 다양체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데, 어쩌면 단 “하나뿐인 목숨”을 가진 생에의 형식이 마주해야할 최고의 표현법이 바로 사랑의 알파와 오메가라 하겠다.
마치 서정의 다양한 변주곡들이 인간의 사랑에서 형성되었듯이, 시인은 “떡갈나무 아래서” 시의 모든 것을 사랑의 모든 것으로 노래하고 있다. 때론 미세한 “떨림”이 전하는 감정의 신호를 사랑의 기호로 언표하면서, 때론 시와 사랑 사이의 거리를 서정의 농도로 총체화하면서, 이태관 시인은 시의 자격을 사랑의 자격으로 고양시키고 있다.
다시 말해서 시인에게 시를 쓰는 행위는 이 세계를 사랑하는 “떨림”의 감정들을 의미화 하는 행위인데, 이는 시인이라는 이름의 주홍글씨에 색인된 운명의 전언이다. 그러나 그러한 시인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는 말”의 감정의 깊이만큼 시가 형상화되는 것은 결코 아니고 늘 시 앞에 좌절하는 것이 시인의 운명이다. 아니 역으로 시 「떡갈나무 아래서의 시론」은 시 쓰기의 어려움을 역설적으로 드러내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가슴 속 가장 깊은 곳”에 은거해 있는 시말의 본성이다.
- 김석준 기획특집, ‘현대성의 그 너머의 진실 : 서정시의 임무 혹은 시말의 신기원’ 일부

  작가 소개

지은이 : 시와경계사 편집부

  목차

제1회 디카시 신인작품상_김영빈
당선작―석매(石梅) 외 2편
당선 소감―한 발 더 가까이
심사평―신선한 새 얼굴의 디카시에 기대한다

권두언
최금진_다시 ‘고도’를 기다리며

기획특집
김석준_현대성의 그 너머의 진실 : 서정시의 임무 혹은 시말의 신기원

신작시
고재종_바람과 함께 숲길을 걷는 일에 대하여 외 1편
윤효_이기웅(李起雄) 외 1편
조기현_배롱나무 성찬 외 1편
이윤학_링 외 1편
변종태_남쪽이라는 두통 외 1편
유종인_녹는 보석을 즐겨요 외 1편
박관서_눈이 우는 소리를 들었다 외 1편
강순_밤의 나라 외 1편
박강우_붉은 황소 떼의 비밀회의 외 1편
손창기_울음의 인연 외 1편
한영숙_하늘을 날다 외 1편
김명기_강변여관 외 1편
주영국_브로큰 외 1편
조길성_겨울비 내리는 극장 외 1편
장선희_9회 말 투아웃 투쓰리 풀카운트 외 1편
김설희_부러진 연필심 외 1편
정무현_포충기 외 1편
권지영_천 개의 바람 외 1편
송정현_여수도원도(濾水島源圖) 외 1편
홍수연_기타 외 1편
김시림_홍시 외 1편
이인철_불일(佛日)에 이르러 외 1편
정서희_나무의 계보 외 1편
김광호_새를 위한 잠수부 외 1편
신윤주_일광욕 외 1편

특집 시―시인을 찾아서_오세영
신작시―눈 감으면 코를 외 9편
산문―자카르타에서

시가 오다
손진은_박태일 시인의 「그리운 주막 1」

오늘의 주목할 시인
권덕하
신작시-뭉크의 절규 외 3편
등단시-옛집, 대표시-귀꽃
산문-거울들

채인숙
신작시-이사 외 3편
등단시-1945, 그리운 바타비아
대표시-네덜란드 인 묘지
비평-넓은 곳, 낯선 곳, 먼 곳의 상처와 자전적 고백_이화영

시인의 편지
이재연_겨울나무에 마음이 자주 갑니다 ― 이대흠 선생님께

신인특집
박세영
신작시-무등산 정령(精靈) 외 2편
산문-자연스러움을 좇아

문설
신작시-골목 안 빨간 의자 외 2편
산문-사라지는 것

지난 계절의 시 읽기
한기욱_팬데믹 시대를 지나는 방법 (김규화 남진우 이용주 박해람)

나의 시, 나의 삶_나희덕
시-탄센의 노래
산문-그 잿더미의 나날 속에서

시집 속의 시
강신애 『어떤 사람이 물가에 집을 지을까』
김륭 『애인에게 줬다가 뺏은 시』
김영미 『기린처럼 걷는 저녁』
박성현 『내가 먼저 빙하가 되겠습니다』
박우담 『계절의 문양』
백인덕 『북극권의 어두운 밤』
안채영 『생의 전부가 내 옆을 스쳐 지나간 오후』
이기영 『나는 어제처럼 말하고 너는 내일처럼 묻지』
이서린 『그때 나는 버스 정류장에 서 있었다』
이정록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
천수호 『수건은 젖고 댄서는 마른다』
최기종 『목포, 에말이요』
홍일표 『중세를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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