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열두 살 슬기의 철학 놀이 시리즈 3권.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철학책 시리즈다. ‘생각하기’를 힘들어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열두 살 남짓의 어린이들에게 생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역사 속에서 길어 올린 풍부한 사례와 뚜렷하고 깊이 있는 관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화형 질문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주인공 슬기는 바로 책을 읽는 어린이들이다. 이 책은 어린이 안에 숨어 있는 슬기를 향해 끊임없이 말을 걸고 질문을 던진다. 어느새 어린이들은 슬기가 되어 삼촌의 질문에 대답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기도 하면서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던 '나'에 대해 깊이 탐색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새로운 사람’을 찾아 떠나는 여행
오늘은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갈 거예요. 어디로 가냐고요?
바로 여기, 내 마음속으로 여행을 떠날 거예요.
그 새로운 사람은 ‘내 안에 살고 있는 또 다른 나’예요.
왜 ‘또 다른 나’를 만나야 할까요?
‘또 다른 나’를 만나야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니까요!
세계 4대 성인인 소크라테스와 공자, 싯다르타, 예수도 ‘또 다른 나’를 만나서
새로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났어요.
소크라테스가 만난 ‘또 다른 나’는 자신이 누구인지 돌아보는 사람,
공자가 만난 ‘또 다른 나’는 이기심을 누르고 어질게 사는 사람,
싯다르타가 만난 ‘또 다른 나’는 욕심을 버리고 바르게 사는 사람,
예수가 만난 ‘또 다른 나’는 너그러움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에요.
자, 이제 내 안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러 가 볼까요?
‘또 다른 나’와 만난 사람들
“너 자신을 알라.”
못생기고 볼품없는 사람이 거리의 젊은이들에게 말합니다. 그는 소크라테스입니다.
소크라테스는 거리와 광장에서 자신의 무지를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물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거리의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만난 ‘또 다른 나’는 ‘자기 자신을 묻는 사람’이었습니다.
공자는 집이 가난해 학교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부잣집 소를 맡아 기르는 일을 하며 그 집에 있던 책을 빌려 읽었습니다. 훗날 공자는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학자가 되었습니다. 공자는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시키지 말아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공자의 ‘또 다른 나’는 이기심을 극복하고 어질게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깨달음을 얻기 위해 왕의 자리를 버린 왕자가 있었습니다. 그 왕자의 이름은 싯다르타!
그는 고된 수행을 시작했고 숨을 거둘 때까지 자신이 얻은 큰 깨달음을 사람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싯다르타의 ‘또 다른 나’는 욕심을 버리고 바르게 사는 사람이었습니다.
신을 자기 ‘아빠’라고 말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소년에게 신은 엄숙하고 신성한 존재가 아니라 언제나 너그러운 사랑을 베풀어 주는 다정한 ‘아빠’였습니다. 그 소년이 바로 예수입니다. 예수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때까지 사람들에게 너그럽고 깊은 사랑을 가르쳤습니다. 예수의 ‘또 다른 나’는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나 새롭게 태어난 사람입니다. 하지만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만나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는 건 모든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일이 아닙니다.
저자 손석춘 선생님은 어린이들이 ‘또 다른 나’를 만나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시리즈 소개]
‘열두 살 슬기의 철학 놀이’는 어린이가 스스로 생각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철학책 시리즈입니다. 이 시리즈는 ‘생각하기’를 힘들어하고 자기 자신을 표현하기 어려워하는 열두 살 남짓의 어린이들에게 생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 줍니다.
생각은 저절로 자라지 않습니다. 생각하는 습관을 들여야 쑥쑥 큽니다. 생각하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좋은 공부가 바로 철학입니다. 철학은 정답을 맞혀야 하는 학교 공부처럼 어렵고 지루하지 않습니다. 사실 어린이에게 철학은 재미있는 놀이처럼 즐겁습니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궁금한 게 알고 싶고,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들여다보는 힘, 호기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리즈는 역사 속에서 길어 올린 풍부한 사례와 뚜렷하고 깊이 있는 관점,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대화형 질문들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손석춘
1980년 문학평론 <겨레의 진실과 표현의 과제>로 연세문학상에 입선했다. 2001년 장편소설 《아름다운 집》에 이어 《유령의 사랑》, 《마흔아홉 통의 편지》를 발표했다. 2009년 《아름다운 집》이 일본어로 번역되어 《美しい家》로 출간됐다. 2015년 《아름다운 집》의 속편이자 세월호를 소재로 한 《뉴리버티호의 항해》를 출간했다. 2016년 발표한 《코레예바의 눈물》로 2017년 이태준문학상을 수상했다.
목차
내 안의 '또 다른 나' 10
석수의 못생긴 아들 18
자기 자신을 묻는 사람 30
어린 소년의 지혜 44
어질게 사는 사람 54
왕이 되길 거부한 왕자 68
마음의 눈을 뜬 사람 80
식민지의 가난한 아이 92
마음속에 신을 모신 사람 102
새로운 사람들이 일궈 갈 사회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