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진료실에 갇힌 말들 이미지

진료실에 갇힌 말들
현대시학사 | 부모님 | 2021.05.15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00P (5% 적립)
  • 상세정보
  • 18.8x12.5 | 0.211Kg | 162p
  • ISBN
  • 9791186557969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출판사 리뷰

체온에 대하여

홍지헌

클리닉을 방문하는
모든 환자의 체온을 잰다.

열이 나는가.
혼자만 뜨거운가.
불처럼 옮겨붙을 위험은 없는가.

스스로도 가끔 체온을 잰다.

나는 따뜻한가.
점점 식어 가는가.
함께 나눌 온기가 아직 남아있는가.

기관 없는 신체는

한경훈

밤빛에 외로워지는 수가 많아서
그만 자야 할 것 같은데요
발가락이 어디쯤 있는지
낮에 버린 손가락은 붙어 있는 것인지
만져보는 중입니다.

불 끄고 누운 곳은 초침이 메꿔가고
냉장고가 조용해지면
무언가 툭 낙하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새나 쥐인가 싶어지고
누군가 꺼낸 심장이라는 생각에
커튼을 열어 보기도 하지요.

하지 불안이 태생이라 휨을
반복해 밟습니다. 현훈증 때문인지
자취집 거실이 뒤틀려 있지요.
유리 안구에 내 전두골 증후도
역시 막을 수 없는 것인지라

장판지 탄성에서 텅 튀어
천장에 닿아 봅니다.
반듯한 부유감은 이런 것이다,
나를 바닥에 뉘어다오, 산자의 권리대로
유령에게 유령처럼 말하기이지요.

솜털 베개가 회선하여
가신 아버지의 수평,
내 천천한 윤리輪履에 내려옵니다.
일찍 자기는 글렀습니다.

순지르기

김기준

할매예 참외 덩쿨 와 짜릅니꺼 요거는 할매 덩쿨 요거는 엄마 넝쿨 야는 손자 덩쿨 할매하고 엄마는 손자를 위해 있는 기라 손자가 잘 커야 참외가 튼실하고 큰 기 나온다 안 그라먼 맛도 없고 외도 잘다

당신들의 팔 다리를 잘라 나를 키웠음을 이제야 알았네
눈부신 적심摘心

  작가 소개

지은이 : 한국의사시인회
한국의사시인회 제1집닥터 K한국의사시인회 제2집환자가 경전이다한국의사시인회 제3집카우치에서 길을 묻다한국의사시인회 제4집가라앉지 못한 말들한국의사시인회 제5집그리운 처방전한국의사시인회 제6집왜 우리는 눈물이 나는 걸까?한국의사시인회 제7집달이란 말이 찾잔 위에 올라왔다

  목차

| 홍지헌
체온에 대하여
당신은 꽃일 텐데
2020년 8월 10일

| 한경훈
기관 없는 신체는
나쁜 달의 나라에서
참을 수도 없는

| 김기준
악성고열증
순지르기
몸으로 배운 귀한 가르침

| 한현수
엉덩이가 젖은 여자
청소부 가라사대
하늘 저편

| 최예환
글라스 캣 피쉬
변방에서
어떤 조문

| 송명숙
지는 꽃
허니 브래드
투명한 진료실

| 김 완
지상의 말들
각시투구꽃
푸른 봄

| 정의홍
해송
꽃비를 맞으며
솔 씨

| 김호준
응급실 8
응급실 9
응급실 10

| 김세영
그림자 무언극
입춘에 서는 상고대
폭우의 밤

| 김연종
입소
푸른숲 요양원
미지수

| 조광현
어느 외진 숲에서
그 노인이 날 알아본다
숨쉬기 운동

| 권주원
수술
탈모 1
치마 저고리

| 서 화
릴케의 축제를 위하여
변종變種
꽃들의 행렬

| 김승기
너무 일찍 도착한 부고
능소화를 터는 여자
가끔 죽어야 하는 남자

| 주영만
풍매風媒라는 것
그 어둠은 깊고 푸르다
낙화落花

| 김경수
자유로운 책상
따뜻한 식탁
이별도 아름다운 꽃이다

| 박언휘
이름을 부르면
그날의 임이여
새해의 결심[佈春作心]

| 박권수
명숙의 봄
시집을 받고
코로나블루

| 유 담
안약
눈물은 뭉친다
응시

* 한국의사시인회 주소록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