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쉼표, 느낌표!  이미지

쉼표, 느낌표!
어린 시절의 위로
북랩 | 부모님 | 2021.07.02
  • 정가
  • 14,800원
  • 판매가
  • 13,320원 (10% 할인)
  • S포인트
  • 740P (5% 적립)
  • 상세정보
  • 22.5x15.2 | 0.470Kg | 250p
  • ISBN
  • 9791165398323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이 책의 첫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네 살? 다섯 살? 언제였지?’ 여섯 살 꼬맹이 수철이가, 더 어렸을 적 일을 떠올리고 있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작가는 그런 수철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당신은 지난 추억을 마지막으로 곰곰 떠올려 본 게 언제인가요?’ 마치 주문과도 같은 그 질문이, 마법처럼 우리 각자의 어린 시절 하루하루를 소환해 낸다.

  출판사 리뷰

지친 당신의 마음에
휴식 같은 동심으로 찍는 쉼표,
아름다운 추억 속 공감과 감동으로 찍는 느낌표!


이 책의 첫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네 살? 다섯 살? 언제였지?’ 여섯 살 꼬맹이 수철이가, 더 어렸을 적 일을 떠올리고 있다. 그것도 아주 진지하게, 구체적으로.
그런 수철이를 보며 우리는 피식, 웃게 된다. 하지만 사실 작가는 그런 수철이의 모습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묻고 있는 듯하다. ‘그런데 당신은 지난 추억을 마지막으로 곰곰 떠올려 본 게 언제인가요?’ 마치 주문과도 같은 그 질문이, 마법처럼 우리 각자의 어린 시절 하루하루를 소환해 낸다.
그 시절의 엄마, 학교 선생님, 김밥만 먹어도 신나던 소풍 날, 학교에서 신발이 사라진 소동, 친구들에게 불쑥 내뱉은 거짓말, 친구와 만들었던 뗏목, 키우던 강아지와의 추억, 좋아하던 아이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 몸이 불편한 친구의 동생을 도와준 일….
어느새 우리는 수철이와 함께 울고 웃으며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의 그리운 어린 시절 추억 속을….

“야, 저게 뭐냐?” “….” “저기가 어디야?” “어디?” “저어어기! 저거 안 보여?” 수철이가 손을 뻗어 저 멀리 굴뚝을 가리켰다. “어, 저기? 굴뚝? 우리 엄마가 그러는데 저거 평택화력발전소래.” 어떤 아이가 수철이처럼 손을 뻗어 검지로 굴뚝을 가리키며 말했다. 아이들 시선이 모두 그 아이의 손가락을 따라 멀리 굴뚝을 향했다. “얘들아, 조금만 가면 저기 화력발전소까지 갈 수 있지 않을까?” 수철이가 말했다. “저기 굴뚝까지?” “어.” “….” “굴뚝이 되게 가까운 것 같지 않냐?” “가까워 보이긴 해. …좀 가까운 거 같애.” “나는 굴뚝 바로 밑에서 어마어마하게 거대하고 높은 굴뚝을 올려다보고 싶다. 얼마나 높은지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 말이야.” 수철이는 굴뚝 바로 아래까지 가 보고 싶었다. “그것도 재밌겠다. 여기서도 저렇게 커 보이는데 바로 밑에서 올려다보면 어마어마하겠다! 헤헤.” 정철이가 맞장구쳤다. “조금만 가면 갈 수 있을까?” “한 시간이면 되겠는데!” “그럼 꾸물대지 말고 빨리 가자!”

냇가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어제 모습 그대로인 통나무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백과사전에 쓰인 대로 앞쪽과 뒤쪽에 긴 나무판을 대고 수철이가 못질을 시작했다. 서툰 망치질이라 못을 많이 박게 됐는데 덕분에 뗏목이 탄탄해진 것 같았다. 남은 나무판도 가운데다 대고 박아 버렸다. 그러고 물에 띄웠다. 신발을 벗고 수철이가 뗏목 위에 올라탔다. 출렁이지는 않았지만, 발이 살짝 물에 잠겼다. 그러나 겉으로 봐서는 그야말로 어제보다 훨씬 진화된 훌륭한 ‘뗏목’이었다. “수철아, 잠깐만 있어 봐. 나 어디 좀 갔다 올게.” “어디 가는데?” “금방 올게. 잠깐만 있어 봐.” 잠시 후, 영우가 어디서 금방 의자 하나를 주워 왔다. “수철아, 이거 뗏목 위에!” 수철이는 영우의 의도를 간파하고 뗏목 위에 의자를 놓고 거기에 앉았다. 물 위에 뗏목, 그 위에 의자 그리고 의자에 앉은 수철이! 완벽해 보였다. 영우는 어디서 긴 대나무도 가져왔다. 정말 완벽했다. 필요한 것들은 찾아보면 주변에 다 있었다. 영우와 수철이는 번갈아 가며 뗏목을 타고 놀았다. 대나무로 냇가 가장자리와 바닥을 밀며 뗏목을 조종했다. 그러나 너무나 완벽한 뗏목 놀이는 불과 이십 분도 지속되지 못했다.

옥상은 꽤 재미난 공간이었다. 지나가는 사람들 모양새를 마음껏 관찰할 수도 있었다. 수철이가 보고 있어도 지나가는 사람들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상대를 의식하지 않고 수철이는 맘껏 사람들을 지켜봤다. 그러면 시간이 금방 지나갔다.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맨 먼저 사람들의 머리 위와 어깨가 눈에 들어왔다. 멀리서 걸어오는 사람이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과 옥상 바로 아래 서 있던 사람이 멀어져 가는 모양이 거리에 따라 각도가 달라지면서 흥미로웠다. 목욕탕 다녀오는 아줌마, 딱지치기하는 아이들, 재잘거리며 지나가는 고등학생 누나들, 골목에서 몰래 오줌 누는 술 취한 아저씨. 옥상에서 내려다보는 세상은 시간을 잊게 했다. 그러다 문득, 옥상이 아무리 재밌는 곳이라 해도 나무 꼭대기에 올라 바라봤던 풍경을 따라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수철이 머리를 스쳤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도설
1972년 경기 화성에서 태어났다. 2003년 교사가 되기 전까지, 다섯 가지 직업을 전전했다.저서로는 연작소설집 『쉼표, 느낌표!─어린 시절의 위로』가 있다.“노트북을 켜고 키보드에 손가락을 올려놓으면, 두려움이 앞선다. 억누를 길이 없다. 그럼에도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

  목차

글쓴이의 말

1. 동전
2. 조용히 못 해! 모두 눈 감아!
3. 산
4. 누가바! 누가 봐!
5. 신발 찾기 Ⅰ
6. 신발 찾기 Ⅱ
7. 허세
8. 미소
9. 할아버지 선생님
10. 뗏목
11. 옥상, 그리고…
12. 의혹
13. 강아지
14. 목욕탕
15. 죄책감
16. 풍경
17. 죽음
18. 고추장
19. 웃음 실은 자전거
20. 겨울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