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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신화에 사로잡힌 사람들
대장간 | 부모님 |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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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자끄 엘륄 총서 34권. 기술의 성장이 부추긴 새로운 종교에 대하여.

  출판사 리뷰

34번째 자끄엘륄총서

기술의 성장이 부추긴 새로운 종교에 대하여

신앙과 소망은 기독교인이 기술사회에서 계속해서 살 수 있도록 하면서, 각종 신화들(성장, 진보, 직업적 성공, 돈, 정치, 혁명, 스포츠, 여가, 미디어, 정보과학)을 우상화하는 것을 멈추게 해준다. 이러한 기술 사회의 새로운 신화는 이미 우상이 되어 교회와 기독교인들 속에 똬리를 틀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롭게 된 사람은 기술사회가 제공하는 모든 것을 사용할 수 있지만, 비판적 거리를 두면서 그것에 매료당하거나 종속되지 않는다. 새로운 악령(신화/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모든 비판적 기능을 스스로 저당잡힌 채 살아가는 숭배자들이다.

제도 기독교는 노예제도 억제, 약자의 보호, 평화를 위한 개입, 사법질서의 확립 등 기독교 신앙을 집단적으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체제였다. 이를 위해 기독교인들은 자신의 손을 기꺼이 더럽혔으며 그 결과 기독교는 모든 문제에 답하는 “사회도덕”을 이루어 내었다. 또한 그것으로 사회에 기독교 신앙을 뿌리를 내리게 하며 사회를 변화시켰다. 기독교는 이렇게 이데올로기, 집단적 전제, 공통적 명백성이 되었다. 모두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의 계시가 그들 가운데 있느냐의 여부가 관건이다. 그들은 모두 의심을 통과한 믿음의 소유자들인가?

의심을 거치지 않은 믿음으로는 새로운 신화를 벗어날 수 없다.

이 책에서 그는 다른 곳에서 했던 것처럼 현대성을 명확하게 고발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 사회와 정치의 본질적인 종교적 특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책은 『의심을 거친 믿음』과 짝을 이루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자끄 엘륄
프랑스의 사회학자, 역사가, 법학자, 개신교 신학자, 자칭 ‘기독교 아나키스트’. 가장 독창적이고 중요한 20세기 사상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그는 프랑스 서남부 도시 보르도에서 태어나 생애 대부분을 이곳 일대에서 보냈다. 그가 남긴 가장 유명한 말,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에서 보듯, 자신이 뿌리내린 지역을 깊이 사랑하면서도 국가주의에는 비판적이었는데, 이는 조부모와 외조부모의 국적이 모두 달랐던 그의 세계시민적 출신 배경과도 관계가 깊다. 명예를 소중히 여기고 타협을 모르는 성품의 포도주 상인인 아버지는 신앙적으로는 회의주의적 자유주의자였고, 사립학교 교사로 일하기도 한 어머니는 독실한 그리스도인이었다.보르도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1936년에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이후 역사학과 사회학 분야에서도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카를 마르크스와 쇠렌 키르케고르의 모든 저작을 섭렵할 정도로 이들에 매료되었고, 카를 바르트에게도 많은 영향을 받아 자신의 사상을 형성해나갔다. 몽펠리에 대학에서 잠시 가르쳤고, 스트라스부르 대학, 클레르몽페랑 대학에도 몸을 담았다.1940년, 아버지가 영국 국적자라는 이유로 비시 정부에 의해 대학에서 해임되자 시골의 작은 마을에서 농사를 지어 생계를 꾸리는 한편 비폭력적 방식으로 레지스탕스 지하운동에 가담한다. 당시 유대인들을 홀로코스트에서 구해내기 위해 노력한 사실이 밝혀져 2001년 야드 바(이스라엘 국립 홀로코스트기념관)으로부터 ‘열방의 의인’ 칭호를 받았다. 종전되자 보르도 시의회에 들어가 정치와 행정에 잠시 참여했으나 이내 환멸을 느끼고, 이후 평생 현실 정당 정치와 긴장 관계를 유지했다. 20년 동안 청소년범죄예방클럽의 대표를 맡아 문제 청소년들을 돌보았고, 생태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이후 1980년, 은퇴할 때까지 보르도 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그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안겨준 《기술사회》를 비롯해 기술과 문화의 관계, 미디어와 선전, 기독교의 기본 가르침, 인간의 자유와 책임에 관한 원칙들을 비롯해 광범위한 주제로 글을 쓰고 책을 출간했다. 그가 남긴 60권에 이르는 저작과 1천여 편의 글 중 30권이 넘게 우리말로 번역되었고, 지금도 소개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추천사 프레데릭 호뇽

여는 말

제1장크리스텐덤

제2장포스트크리스텐덤 - 세속화
Ⅰ. 후기 크리스텐덤
Ⅱ. 세속화된 사회

제3장오늘날 신성한 것
Ⅰ. 기능과 형태
Ⅱ. 탈신성화
Ⅲ. 오늘날 신성한 것의 특징
Ⅳ. 현대에 신성한 것은 무엇인가?

제4장현대 신화들
Ⅰ. 신화로의 회귀
Ⅱ. 오늘날은 어떤 신화가 존재하는가?
Ⅲ. 진정한 신화들이란?
Ⅳ. 보충 사항

제5장세속 종교-현재 종교적 태도들
Ⅰ. 어떻게 질문을 제기할 것인가?
Ⅱ. 현대 서구 종교의 표현과 징표
Ⅲ. 부수적 주해

6장세속 종교 - 정치종교
1. 정치종교의 출현
Ⅱ. 극단적인 형태들
Ⅲ. 그리고 지금은?

에필로그-그리스도인들을 위한 에필로그
엘륄의 저서 및 연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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