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 ,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 오쿠라 데루코 단편선. 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오쿠라 데루코는 애거서와 크리스티와 비슷한 연대에 태어나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드물게 탐정소설을 쓴 인물이다. 일본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탄탄한 문장력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인과관계를 설득력 있게 파헤친다.
저자의 필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범인의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다. 비록 범죄를 저질렀지만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기묘하게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마치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건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한 점에서 오쿠라 데루코는 인간을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연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오쿠라 데루코는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소설이면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출판사 리뷰
나쓰메 소세키의 제자 , 일본의 애거서 크리스티
오쿠라 데루코 단편선
잔혹한 이야기를 쓰면서도 품격 있는 문장
일본 최초 여성 탐정소설가의 작품선
일본 문학의 선구자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에게 사사
“잔혹한 이야기를 쓰면서도 때때로 문장에 품격이 느껴지는 것은
후타바테이 시메이와 나쓰메 소세키에게 사사했던 덕분이다.”
심령 스릴러와 같은 사건을 추리로 파헤치는 구성력우리에게는 조금 생소한 오쿠라 데루코는 애거서와 크리스티(1890년 출생)와 비슷한 연대에 태어나 아시아 여성 작가로는 드물게 탐정소설을 쓴 인물이다. 일본 근대문학의 선구자인 나쓰메 소세키, 후타바테이 시메이의 문하에서 공부를 하고 탄탄한 문장력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의 인과관계를 설득력 있게 파헤친다. 그녀가 일본 최초로 단행본을 출간했을 때 당대 탐정 및 괴담 분야의 쟁쟁한 작가들이 앞다퉈 추천사를 쓸 정도였고, 문학계에서 ‘탐정소설계의 신성! 대망의 신여성 작가 등장!’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주목을 받았다. 오쿠라 데루코는 문학적 재능을 갖춘 데다 외교관인 남편을 따라 유럽에 체류할 때 모파상과 아서 코넌 도일의 작품을 읽으면서 많은 영향을 받은 듯하다. 일본이라는 나라와 여성이라는 한계가 없었다면 아마도 세계적인 탐정소설가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우아한 필체의 문장력으로 이야기 전개에도가와 란포가 말했듯이 오쿠라 데루코는 심령 세계에 심취했던 듯하다. 이는 당신 일본의 사회 분위기와도 연관이 있는 듯하다. 누군가 실종되었고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초현실적인 일이 일어난 듯 소문이 나게 마련이다. 특히 그녀는 일본의 귀족사회를 배경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후작의 자제가 사라졌다거나 귀족과 게이샤의 만남에 얽힌 사건들을 파헤치기도 한다. 그러나 마치 초현실적인 심령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가도 마지막에는 지극히 현실적인 당위성으로 사건을 해결한다. 저자의 필력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범인의 캐릭터에 대한 설득력이다. 비록 범죄를 저질렀지만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정함으로써 기묘하게 설득력을 부여하는 것이다. 마치 사람이 의도를 가지고 살인을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사건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러한 점에서 오쿠라 데루코는 인간을 어쩔 수 없는 나약한 존재로 연민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오쿠라 데루코는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소설이면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쓰고 있는 것이다.

“저는 기미타카의 시체를 인공 미라로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자연 미라처럼 지저분하지 않고 그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하는 인공 미라입니다. 사실 제가 죽으면 인공 미라로 만들어달라고 하려고 다년간 연구해왔습니다.” (영혼의 천식)
울타리를 꼼꼼히 조사하는 중에 다른 나무판자에도 내 코트 이외의 옷감이 걸려 있는 걸 발견했다. 손으로 떼보니 흰색 비단이었다. 동시에 담장 아래 도랑에 꽂혀 있는 뾰족한 무언가가 눈에 띄었다. 주워서 진흙을 씻어내니 고급스런 진주 넥타이핀이었다. (공포의 스파이)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쿠라 데루코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후타바테이 시메이(二葉亭四迷)와 나쓰메 소세키(夏目漱石)에게 사사받고 「어머니」 「형」 등의 소설을 발표했다. 결혼 후 외교관인 남편과 함께 유럽으로 건너가 아서 코넌 도일의 작품을 만나게 된다. 이후 탐정소설로 전환하게 되고, 1935년 단편집 >춤추는 실루엣>을 발표하면서 일본 최초의 여류 탐정소설가로 데뷔했다. 장편소설로는 「살인 유선형」 「여자의 비밀」 등이 있다.
목차
영혼의 천식
공포의 스파이
요물의 그림자
마성의 여자
심야의 손님
일본 동백꽃 아가씨
사라진 영매
역자 후기
작가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