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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6 이미지

사고뭉치 6
이리저리 왔다갔다, \'움직일 동(動)\'
아르볼 | 3-4학년 |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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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신성초등학교 팀은 실력이 만만치 않은 여일초등학교 팀에 맞설 여러 가지 작전을 고민하지만, 마땅한 주력 작전을 결국 찾지 못한 채 전국 어휘 대회 지역 리그 4차전에 임하게 된다. 이번 경기의 제시어는‘움직이다’로, 순서 방식으로 치러지게 되며, 문법과 관련된 문제를 필수로 내는 규정이 새로 도입되었다. 신성초 팀의 주장인 소미가 먼저 답을 맞히어 20문제로 전반전 공격을 먼저 하게 된다. 여일초 팀은 여섯 문제를 연달아 맞히며 여러 가지 작전으로 공격하는 신성초 팀을 긴장시킨다. 일곱 번째 문제에서 신성초 팀의 독고 비는 여일초 팀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공격자 찬스를 써서 성공하게 된다.

소미는 독고 비가 다음 작전이 바닥났음을 알고, 작전 구상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양호실로 가서 쉬게 하고 문제 출제자를 어흥이로 교체한다. 어흥이는 유치함을 무기로 문제를 출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일초 팀은 연달아 네 문제를 맞히며 승승장구한다. 열두 번째 문제에서 여일초 팀은 다른 생각을 하다가 생각나는 말을 엉겁결에 대답하는 실책을 범하게 된다. 이후 여일초 팀은 여섯 문제를 연달아 맞히고, 열아홉 번째 문제에서 순서를 어기는 실책을 범하게 된다. 여일초 팀은 총 19.5점을 획득하며 1회전 경기를 마무리한다.
독고 비는 여일초 팀이 경기 내내 어흥이가 준비한 유치한 힌트나 그림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을 파악하면서, 다음 공격에서 어흥이의 유치함을 적극 활용하는 작전을 세운다. 신성초 팀은 지옥 훈련에서 쌓은 자신감으로 수비를 하게 된다. 네 번째 문제까지 큰 무리 없이 연달아 답을 맞히지만, 다섯 번째 문제에서 제한시간을 초과하여 무득점으로 처리된다. 이후로 열한 번째 문제까지 신성초 팀은 답을 맞히고, 열두 번째와 열세 번째 문제에서 쉬운 우리말이 아닌, 한자어만 떠올리다가 연달아 틀리게 된다. 이후 열여덟 번째 문제까는 지옥 훈련 시 쌓은 자신감으로 정답을 맞히지만, 나머지 두 문제를 연달아 틀리며 신성초 팀은 18.75점을 획득하며 여일초 팀에게 0.75점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한다.

후반전에서 신성초 팀의 독고 비는 여일초 팀이 어흥이의 유치함에 신경질을 내며 반응을 보인다는 약점을 이용한 ‘유치한 도발 작전’으로 공격하게 된다. 어흥이의 스타일로 글씨를 아이들처럼 쓰고 낙서도 곁들인 스케치북 문제에, 여일초 팀은 낙서와 그림들이 거슬려 못마땅해 하며 감정적으로 반응하며 답변자 순서도 지키지 못하는 실책을 범하며 총 39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다.

신성초 팀의 주장 소미는 주전을 비로 교체하고 결의를 다진다. 마지막 경기가 시작되고, 여일초 팀은 답변자 지정 방식의 찬스 등으로 신성초 팀을 공격하고 신성초 팀은 시간 초과 등 전반전과 동일한 실책을 계속 범하면서 마지막 문제까지 놓치게 되어 38.75점에 그치면서 결국 4차 예선은 여일초 팀의 승리로 끝이 난다.

0.25점 차이로 패배한 신성초 팀은 속상해 하고 특히 주장 소미는 최선을 다해 주지 않은 친구들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전국 대회 진출 여부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마지막 문제를 맞히지 못해 패배했다고 생각하는 소미는 혼자서 속상해하고, 이에 친구들은 소미를 찾아가 위로하고 남은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다음 대전 상대 확인 중 동구초 팀에서 임광희라는 친구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책을 많이 읽으면 글쓰기와 말하기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감성도 풍부해진다.
그렇다면 무턱대고 많이만 읽으면 최고???

분명 그렇지 않을 것이다.
무턱대고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는 내용을 잘 파악하면서 한 권이라도 제대로
읽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그래야만 학습에도 도움이 되고 생각하는 힘도 키우게 되어,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글을 쓸 때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것을 분명하게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하는 말 중에는 같은 소리가 나는 말이나 글도 속뜻이 전혀 다른 경우가 많고 유사한 단어들도 많아 그 뜻을 이해하는 데 혼란을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 그 말에 쓰인 한자의 뜻을 통해 뜻을 온전하게 이해하기도 하고, 앞뒤 문맥을 통한 추론을 통해 이해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능력이 하루아침에 생기는 건 아니겠죠?

이 책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어휘나 문장들을 각 권마다 하나의 테마로 묶어 제시어를 중심으로 하여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신성초 친구들의 이야기는 종종 배꼽 빠지게 웃기기도 하고, 때로는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기도 합니다. 또한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 참된 우정, 공공장소에서 준수해야 할 규범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어휘력이 풍부하다는 것은 곧 표현력이 풍부하다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각 권의 제시어인 한자와 대결 속에 나오는 이와 관련된 반대말, 유의어, 사자성어, 속담 등의 의미를 정확하고 바르게 알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는 국어 능력이 향상되면 자연히 자신의 의견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과 응용력이 커지게 되고 일반 학습에서도 자신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기획자의 변(辯)]

만화 ‘사고뭉치’는 국어 어휘 학습의 효과와 가치를 입증하고 그 필요성을 제기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첫째, 국어에서는 어휘 학습이라는 말도 생경하다.

불과 몇 년 전에 이런 교재들이 등장해서 이제 그런 것도 있구나 하는 정도에 머물러 있다. 영어에서 어휘 학습이 매우 큰 비중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현실과는 너무 다르다. 만화 ‘사고뭉치’는 이런 ‘국어 어휘 학습’이라고 하는 카테고리를 모두에게 상기시키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이제 국어를 제대로 대접해 보자는 것이다.

둘째, 아이들에게 어휘 학습을 시켰더니 효과가 있더라 하는 것을 증명하고자 한다.

비단 이 만화책이 아니더라도 국어의 어휘 학습을 별도로 해 보면 우리말, 특히 한자어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를 없앨 수 있고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어휘 학습의 독자적인 효과와 가치를 입증해 보자는 것이다.

셋째, 효과적인 어휘 학습 방법을 시도해 보자는 것이다.

시소러스(thesaurus)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그리스 어로 ‘지식의 보고’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어휘들을 뜻에 따라 분류하고 체계화한 것인데, 예를 들어 반의어, 유의어, 상하위 관련어 등이 그것이다. 시소러스는 어휘의 조어 원리에서부터 다양한 확장 및 관련어를 체계화하고 있어서 어휘를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런데 사실 우리말에 대한 이러한 시소러스 연구는 매우 부족하다. 그래서 시소러스적인 구성에 따라 어휘 학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할 수밖에 없었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1. 우리말 어휘소의 확장 - 예를 들어 ‘몸’이 들어간 어휘들
2. 한자 어휘소의 확장 - 한자 ‘먹을 식(食)’이 들어간 어휘들
-> 초식, 육식, 잡식, 식판, 식단, 화식, 생식, 식겁 등
3. 관련 우리말 어휘와 그 활용
먹다: 습기 먹다, 나이 먹다, 더위 먹다, 거저먹다, 고쳐먹다 등
4. 관련 문법도 함께
예) 맞춤법
헷갈리다(○), 햇갈리다(×), 핻갈리다(×)
5. 반대말, 관련어, 사자성어 등
몸의 반대말은? 마음, 정신, 머리(×)
기아와 비슷한 말은? 기근
호의호(식), 약육강(식), 수(신)제가
6. 문맥적 의미 파악 등
\'먹다’의 의미가 다른 것은?
골 먹다, 습기 먹다, 밥 먹다, 귀먹다(×)
독고 비는 너무 무서워서??몸 둘 곳을 몰랐다.’(×)
7. 추론을 통한 사고 훈련
\'식’이 다른 뜻으로 쓰인 것은? 급식, 식사, 식욕, 휴식(×)
괄호 넣기: 그는 ( )이 빨라 가까스로 차를 피했다.

이러한 시소러스적인 구성을 시도하는 이유는 효과적인 어휘 학습 때문이다.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이지만…

그럼, 만화적인 재미는 무엇일까?

만화의 컨셉은‘국어 대결 학습 만화’이다. 수많은 학습 만화책에서도 국어 관련 만화가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아무래도 만화로 다룰 만한 국어의 소재가 애매하기도 했겠지만 그것을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 또한 어려웠을 것이다.
다행히 어휘 학습이라는 테마와 그것을 효과적으로 구현할 어휘 대결이라는 연출 방식은 어느 정도 궁합이 맞는 것같다. 문제는 어휘 대결 속에 어휘 학습을 포섭하는 스토리의 완성도였다.
우리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들었다. 그 결과는 시장이 알려줄 것이다.
어떻든 국어 어휘를 통해 사고하는 방법을 배운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의 만화가 아니라도 시장과 독자가 이점에서 깨어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송이
동아 · LG 국제만화 페스티벌에서 수상한 바 있으며, 다양한 학습만화 및 동화의 스토리를 제작하였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좌충우돌 지식탐험대』, 『한 발 먼저 알자!』, 『원더풀 사이언스』 등의 학습만화와 『현실은 시시해 게임이 더 좋아』의 동화제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림 : 김덕영
다양한 분야의 학습만화와 삽화를 제작하며,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즐겁게 자라길 바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천하영웅 삼국지』, 『광개토대왕기』, 『개념 교과서』, 『원더풀 사이언스』 등이 있습니다.

감수 : 김상홍
단국대학교 사범대학 한문교육과 초빙교수이며, 한국한문학회장, 한국한문교육학회장, 단국대학교 부총장, 교육인적자원부 한문교육용 기초한자 조정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저서로는 제6차, 7차, 개정 교육과정 중·고등학교 한문 교과서 외 『아버지 다산』, 『다산 정약용 문학 연구』, 『한시의 이론』 등이 있습니다.

  목차

1화. 뭐? 주력 작전이 없다고?
2화. 유치한 게 매력이야!
3화. 이상하네, 왜 한자어만 떠오르지?!
4화. 어흥 파워 발동!
5화. 심해의 취양
6화. 좌우명의 ‘좌’가 ‘왼좌’가 아니었어?
7화. 그래서 내 책임이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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