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공정한 협업과 기회의 균등에 관한 실용적인 방법사람들은 자신이 매우 합리적이고 공평하게 팀원들을 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일까? 이 책 《공정한 리더(The Fair Leader)》는 우리가 편견과 고정관념, 선입견에 사로잡혀 모든 팀원들을 똑같이 대하고 있지 못함을 지적하면서 조직을 성장하게 하는 최고의 가치로 ‘공정’을 내세운다.
저자는 20년 넘게 기업에서 홍보, 커뮤니케이션 분야 리더로 일해 온 전문가로, 리더의 행동과 자질, 팀원들과의 상호작용 방식 모두 공정이라는 일관된 가치 아래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리더가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을 외면하지 않고 공정하게 대우할 거라는 확신이 있을 때 팀원들은 기꺼이 팀에 헌신하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야겠다고 마음먹는다는 것.
이 책을 통해 불공정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얻는 것이 왜 중요한 일인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기 바란다.
누가 공정한 리더인가,
그것이 왜 중요한가?직원은 회사를 떠나지 않는다, 단지 보스를 떠날 뿐이다. 절반 이상의 경우 이직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스 때문이다. 보스, 그리고 상사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직원마다 가치를 존중 받는 공평한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다양한 구성원으로 구성된 팀을 어떻게 하나로 모을 수 있을까?’, ‘사고가 획일화되는 것을 막고 몇 명의 의견에 의해 팀 분위기가 좌우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책은 이런 문제들, 즉 팀 내부에 형성된, 눈에 보이지 않는 경계를 지우는 리더의 역할과 모든 직원의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저자 베로니카 후케는 20년 넘게 기업에서 홍보, 커뮤니케이션 분야 리더로 일해 온 전문가로, 이 책에서 훌륭한 리더의 가장 큰 자질로 ‘공정함’을 꼽는다.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장애물을 극복하게 도와주며, 책임감을 심어주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구축하며, 회사를 위해 자신의 정보를 이용해서 편견 없는 결정을 내릴 줄 아는 사람. 이를 갖춘 사람이 진정으로 ‘공정한 리더’이며, 이런 리더 아래서 직원들은 서로 신뢰하고 의지하며 시행착오를 극복해 성과로 만들어낸다는 것이 이 책《공정한 리더(The Fair Leader)》의 핵심 메시지다. 무엇보다 리더는 팀 내 기준을 만들고 변화의 시동을 거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공정한 리더가 되는 것은
왜 어려운가?베로니카는 총 5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수많은 연구 자료와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을 가로막는 장벽들을 제거하고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먼저 1부 ‘일상적인 불공정’에는 리더로서 팀원을 대하거나 일상적인 협업을 할 때 생기는 문제를 통해 자신의 행동을 들여다보게 한다. 이와 함께 조직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예로 제시하며 개인의 정체성과 배경으로 인해 겪는 불평등의 문제를 지적한다.
2부 ‘팀워크’에서는 팀 내 협업과 그 과정에서 생기는 조직의 역학에 대해 말한다. 획일적인 사고(집단사고)의 문제점과 위험, 그리고 업무가 배정되는 메커니즘에 대해 알게 될 것이다.
3부 ‘참여하고 승진하기’에는 고용과 승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이 나온다. 적임자를 찾는 과정에서 회사가 지원자를 배제하는 과정, 능력이 승진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 이유도 살핀다.
4부 ‘원격 근무, 디지털, 세계화’에서는 국제적인 협업 또는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업무 환경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
5부 ‘남성과 여성’은 직장에서 성별에 따라 어떻게 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지를 다룬다. 똑같은 행동이라도 남녀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평가받는 이유를 찾고,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공동으로 적용되는 기준을 만드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과정을 통해 불공정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어떤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지, 모두가 동등한 기회를 얻는 것이 왜 중요한 일인지에 대한 시각이 생길 것이다.
공정, 개인과 조직을 넘어
사회 전체를 선순환하게 하는 최고의 가치!어떤 일에서 배제되거나 불공정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은 신뢰의 기반을 흔든다. 이런 생각을 하는 팀원은 당연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지 않는다. 아이디어를 도둑맞을까봐, 자신의 생각이 하찮게 여겨지거나 비웃음의 대상이 될까봐 두려워서이다. 팀에 헌신하고 ‘보통’ 이상의 성과를 내는 것은 집단에 소속감을 느끼는 사람만 가능하다. 이것이 바로 공정이 추구하는 가치이자 순기능이다. 한마디로 조직의 큰 그림이 자신에게도 의미가 있어 보일 때 사람들은 최선을 다한다. 이러한 소속감의 전제 조건은 환영받고 인정받는다는 느낌이다.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조직에 기여한 자신의 능력과 관점이 칭찬을 받을 때 사람들은 제 능력을 발휘하겠다는 마음을 먹는다.
공정은 모두가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다. 공정한 개인이 모여 공정한 조직을 만들고, 공정한 조직이 모여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때문이다. 모든 팀원이 똑같이 존중받으며 관계를 맺고 있다고 느낄 때 개인이, 조직이, 그리고 사회가 탁월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마라. 이 책이 개인과 조직을 넘어 우리 사회에 공정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전하고, 사회를 선순환하게 하는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미묘한 공격은 다양한 형태를 띤다. 내가 말을 하고 있는데 중간중간 내 성과를 무시하는 말을 하는 동료, 내가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며 눈을 흘기는 동료도 있다. 나를 제물로 삼아 농담을 하는 사람도 많다. 아주 심각한 문제는 아니지만 솔직히 거북한 일인 건 맞다
미묘한 공격은 겉으로는 ‘사소해’ 보일지 모르지만 당하는 사람에게는 상처를 준다. 이러한 공격을 하는 사람은 자신이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유난히 성가신 동료를 나무라거나 자신의 위치를 탄탄하게 하기 위해 상대의 결점을 노리는 것만이 공격은 아니다. 의도치 않게 공격을 하게 될 수도 있고, 심지어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공격을 가할 수도 있다. 고정관념이나 무의식적인 선호로 인해서도 미묘한 공격이 발생한다.
_1장 ‘이겨내라’ 중에서
사람들은 주로 자신과 비슷하거나 비슷한 경험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는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은 배경과 교육 수준, 사회적 지위가 비슷한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의미다.
우리는 나에게 ‘어울리는’ 사람과 가까이 지내려고 한다. 이런 경향은 사생활은 물론 직장생활과 친구 관계, 지인의 범위 등에 영향을 주며, 누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조언을 할 것인지 등을 좌우하기도 한다. 이는 주변에 ‘자신과 비슷한’ 사람과 생각이 같은 사람이 있고, 이로 인해 자신의 관점을 점검하거나 바꾸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_3장 ‘유유상종’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