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히말라야로 떠난 산악인 권영택과 심나민의 가슴 아픈 사랑과 바지락칼국수 이야기, 만나기만 하면 싸우는 진낙원․김창식 콤비와 멸치국물 시원한 잔치국수 이야기, 할아버지와 초등학생 상태의 강원도 원정과 올챙이국수 이야기, 성찬과 봉주가 메밀 막국수를 두고 벌이는 재대결 이야기, 인천 선린동 차이나타운의 근현대사와 자장면 이야기! 우리네 입맛에 쫄깃쫄깃하게 달라붙는 온갖 면 요리들과 함께 구수하고 정감 넘치는 허영만표 입담이 펼쳐진다!
멸치국물 시원한 국수 한 그릇 주시오!
인생의 진미(珍味)를 눈과 입으로 사로잡는 최고의 만화!
세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입에서 입, 손에서 손으로 전해지는 진정한 맛의 향연 <식객> 19권이 발행되었다. 우리네 입맛에 착착 들러붙는 쫄깃하고 짭조름한 인생을 풀어주는 국민 만화 식객. 원작 먼저 보자!
가장 한국적인 맛으로 가장 세계적인 만화를 그려내는 대한민국 최고 작가 허영만의 역작 『식객』19권이 출간되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표적 음식인 면 종류를 가지고 술술 풀어낸 삶의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투박하지만 정감어린 손맛 가득한 올챙이국수, 지루한 마라톤과 같은 육수 끓이기의 기다림, 바지락 해감의 진득한 삶의 인내, 균일하게 잘 뽑아진 수타면과 함께 단단해지는 넓은 어깨 등, 삶과 맛과 정이 어떻게 감칠 맛나게 버무려져 우리에게 큰 기쁨을 주는지, 면발의 탄력, 식감, 면의 색, 국물, 장의 맛 등 세심한 장인의 숨결을 조곤조곤하게 풀어준다. 면요리에 담긴 지역의 생활과 역사를 들려주며, 허영만 화백이 직접 발로 뛰어 맛본 풍부한 경험을 군침 돌게 그려내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허영만
진지한 사회 참여적 성격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굵직굵직한 이야기 구조 속에서도 섬세한 디테일을 놓치지 않고 있는 작품들을 통해 이 사회, 특히 지식층의 만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준 이 시대 대표적인 작가이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난 그는 박문윤, 엄화자, 이향원 작가의 문화생을 거쳐 1974년 한국일보 신인만화공모전에 『집을 찾아서』가 당선되며 공식 데뷔하였다. 이후 계속해서 문제작들을 발표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얻고 있다.
『각시탈』『무당거미』등은 초기의 대표작으로 만화판에 이름을 알린다. 80년대를 지나며 진지한 사회참여적 성격을 띈 『벽』을 비롯하여 이데올로기 만화 『오! 한강』을 발표하는데, 이들의 대중적 성공으로 일반 상업매체로서 한정되었던 만화의 소재와 주제의식을 폭넓게 확장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90년대 사회의 단면을 만화적 시각으로 조망한 『아스팔트 사나이』『비트』『미스터Q』『오늘은 마요일』『짜장면』등을 통해 대가로서의 위치를 각인시킨다. 일부는 영화와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으며, 사오정 시리즈를 유행시킨 『날아라 슈퍼보드』는 애니메이션으로서 방송사상 최초로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그 후 『사랑해』『타짜』『식객』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며 신문에 연재됨으로써, 만화가 사회에 얼마나 큰 스펙트럼을 형성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었다.
200편이 넘는 작품들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11개 작품이 애니화, 드라마화, 영화화 되며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몇 년간 그의 작품들은 누구보다 주목받으며 영상화 섭외 영순위로 떠오르고 있다. 철저한 프로의식, 올곧은 작가정신 속에 장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그의 작업은 지금도 30년 전과 다름없이 현재진행형이다. 오늘 우리는 그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만화가로 서슴없이 손꼽는다.
목차
화실, 자곡동 시대로 접어들다
91 바지락칼국수
92 잔치국수
93 올챙이국수
94 막국수
95 자장 3대
취재일기 그리고 못다 한 이야기들
허영만의 요리메모